용인특례시는 환경교육 특화 마을 프로젝트인 ‘용인愛환경마을’ 시범 마을로 흥덕마을과 남산마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교육 특화 마을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환경 문제를 찾아 환경교육과 실천 방안을 모색해 환경마을을 조성한다. 도시형 시범 마을로 선정된 기흥구 영덕1동 ‘흥덕마을’은 아파트 단지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마을 청소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기본환경교육, 마을 주민의 실천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기본환경교육은 ▲지도자 ▲기후변화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의 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처인구 남사읍 아곡1리에 있는 ‘남산마을’은 농촌형으로 진행된다. 농가로 이뤄진 이 마을은 주변에 신도시와 산업단지 건설로 생활환경이 변화됐고, 공장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원룸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가 필요하다. ‘남산마을’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우리마을 쓰레기 따라가기’는 ▲폐기물처리 ▲자원순환 과정에 대해 전문가 자문으
용인특례시는 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수요‧정책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민선 8기 주요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민 10명 중 6명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10명 중 8명꼴로 용인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으로 조사됐다는 분석이다.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가 가장 잘한 일과 관련해 시민 다수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및 반도체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1일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출범 이후 진행되어 온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시 차원에서 확인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18세 이상 용인특례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웹서베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5일 처인구에 228만m²(69만 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뤄진 만큼 이에 대한 시민평가는 반영되지 않았다. (주)국민리서치그룹이
용인특례시는 교육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해 지원할 경우 예산 제약 등을 고려해 지원 기간을 최대 3년까지로 제한했던 것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요청에 따라 기한 제한을 철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제약을 이상일 시장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10월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정부 지원이 3년까지로 제한돼 있어 각 시·군이 필요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들을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게 시행하기 어렵다"며 교육부의 규정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최근 이 시장에게 연락해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지정 후 3년까지로 제한했던 기존의 지원 기한 규정을 폐지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평생학습법 제15조의2는 정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특별자치시나 시‧군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020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정하고 해당 도시에 장애인 역량개발 사업 등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큰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올해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이에 따른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의 빅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용인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7일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마을 열린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새마을지도자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스토리가 있는 그림과 건축의 세계'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피카소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예술가들이 창작한 여러 미술작품을 사례로 제시하고, 관찰력과 상상력, 창의적 모방 등이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5세기 북유럽 화가 ‘얀 반 에이크’의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를 소개하면서 '이것이 조각 같으냐, 그림 같으냐'라는 물음을 던지며 특강을 시작했다. 수강생들은 "조각 같다"고 대답했으나 이 시장은 그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룡사 벽에 '노송(老松)'을 그렸더니 새들이 진짜 소나무인 줄 알고 앉으려다 벽에 부딪쳐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신라의
용인특례시는 2024년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기후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 예산 16억여 원을 투자해▲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6억 원 및 도비 3억4000만 원을 포함한 16억 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약 3.3㏊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흥구 영덕동 수원신갈TG 앞 유휴공간에 1만㎡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기흥구 영덕동 소재의 흥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지로 정해 가로 띠녹지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권 내 도시숲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활환경숲, 쌈지공원, 학교숲 등 도심 속에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쾌적한 쉼 공간을 제공해 도시숲 면적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도시숲에 대한 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저녁 용인특례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인중앙시장 청한상가 사거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격려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험 준비를 위해 고생한 수험생을 격려하고 좋은 결과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상인회가 찹쌀떡과 전통 강정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수험표를 지참하고 시장을 방문한 수험생 400명에게 중앙시장 상인들은 맛있는 찹쌀떡이나 전통 강정을 증정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또 좋은 결과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수험생이 시험을 끝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장에 들러서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청사에서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제스처로 손을 흔드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자는 범국민 실천 운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이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이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임 교육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다음 "인류가 영원히 살아 갈 공간인 지구를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위기에서 구하려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한다"며 장을 볼 때 장바구니 사용하기, 1회 용품 대신 다회 용품 사용하기 등 캠페인을 통해 강조돼온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수칙 10가지를 소개했다. 또 "지난해 7월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해 10월 환경부는 용인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했고, 시는 올해 6월 수지환경교육센터를 열어 학생 등을 대상으로 환경을 위한 여러가지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용인특례시는 고기근린공원 부지 가운데 5만2000㎡를 ㈜카카오스페이스와 협력해 잔디광장, 맨발길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원의 총면적 33만6275㎡ 가운데 낙생저수지를 제외한 육상 부분 면적 15만㎡의 33%에 달하는 축구장 7개 면적에 테라스와 잔디광장, 산책로, 계절초화원, 맨발길 등을 만드는 사업을 내년 중에 완료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와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의 시장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임성욱 ㈜카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근린공원 조성사업 관련 사회공헌 공원 조성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스페이스가 고기근린공원 인근에 AI(인공지능)캠퍼스를 신축하면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여가활동에 보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한 데 따른 협약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스페이스는 55억 원을 공원조성 사업비로 시에 내고 시는 시비로 매입한 부지에 시민친화적인 공원을 내년에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카카오스페이스의 부담액 55억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비롯한 관련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페이스는 55억 원을 내
용인특례시는 1000만 원 이상 고액 지방세나 세외수입 상습 체납한 191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191명의 체납액은 102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104명(51억 원), 법인 75곳(31억 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개인 8명(5억 원), 법인 4곳(15억 원)이다. 공개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수지구에 사는 이 모 씨로 지난 2020년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를 비롯해 10건, 8억7000만 원을 체납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국제자산신탁으로 개발부담금 등으로 66건, 4억9000만 원을 체납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 세액이 1000만 원이 넘는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를 주었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세금,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사유를 소명하지 않아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 세목, 체납액 등이다. 이춘경 징수과장은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
용인특례시는 최근 빈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 하고 지역 내 공중 위생시설을 특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들이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빈대정보집을 게시하고 빈대 예방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또, 숙박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대형마트, 쇼핑센터, 전통시장, 병원, 급식소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1600여 곳에 빈대의 특성과 예방법, 발견 시 방제 방법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빈대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는 빈대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필요시 직접 현장으로 나가 조사하고, 현장 조사 결과 빈대 서식지나 배설물 등의 흔적이 발견되면 대처 방법과 전문 방역 업체를 즉시 안내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숙박·목욕업소 193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선 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침구류나 대여복 재사용 여부, 영업장 청결 상태, 공중위생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을 확인하고 영업장 내 빈대 서식과 배설물 흔적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특별 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