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인정받은 이문보 씨와 고(故) 박창식 하사, 고(故)최종문 상병, 고(故) 이용우 이병의 유족들에게 훈장을 직접 전달했다. 1935년생인 이문보씨는 고등학교 재학 도중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육군 정훈대대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1953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서도 임무를 수행했다. 고(故) 박창식 하사는 제1사단에서 경기 고양지구 벽제면 전투, 고(故) 최종문 상병은 수도사단 소속으로 강원 고성지구 향로봉 전투, 고(故) 9사단 소속 이용우 이병은 강원도 금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이날 훈장을 전수받은 이문보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쟁 소식에 국가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에 자원입대한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받은 훈장은 그 무엇보다 값진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다시는 이 나라가 전쟁의 참화를 당하지 않도록 선배 세대들의 땀과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 세대에게 주어진 의무”라며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 10시부터 ‘2023년 하반기 용인 평생 배움터, 마음테라피’ 강의 신청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마음테라피-심리&명상&플랜테리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다음달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의 프로그램은 ▲날 힘들게하는 관계에서 벗어나기 ▲문제는 자존감이다 ▲튼튼한 인생명상(2차시) ▲플랜테리어 이해와 실습(3차시) 등 7회로 구성됐다. 홍현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에 마련한 교육은 마음 치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하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마련한 여성 축구교실 ‘허그라운드’ 참가자 3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축구교실은 시와 용인시축구센터가 축구를 처음 접해보는 여성을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용인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소속된 15세 이상의 여성이다. 여성단체 체육활동 활성화와 신체 효능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축구교실에는 용인시축구센터 코치들이 직접 나서 효율적인 운동 방법과 축구 기술을 교육한다.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의료진을 배치한다. ‘허그라운드’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네이버 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미라 여성가족과장은 “축구교실은 여성 시민들에게 고강도 신체활동과 단체 구기 종목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강한 신체를 목표로 운동하는 여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여학생의 체육참여 활성화를 명시했고, 올해는 체육인들의 모
용인특례시는 ‘2023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시가 수립한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6년)’의 연 단위 세부계획이다. 시의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세부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계획이다. 계획은 용인(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훌륭한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용인을 초일류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획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지원정책 수립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및 인프라 구축 ▲반도체 기업 유치 및 기반 조성 지원사업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추진과제 별로 세부 사업 23개를 구체화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지원정책 수립 부문에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운영, 반도체 컨퍼런스와 반도체 전시회 참여 지원,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 지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 실증화 장비 사용료 지원,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 지원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가 지난 18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사례분석과 시사점 연구’를 주제로 용인특례시에 맞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고상두 연세대학교 교수는 연구 진행 경과를 공유하며 자치분권이 발달한 프랑스 리옹과 독일 예나시 등 국내외 선진 사례들을 분석해 발표했다. 기주옥 대표는 ”자치 분권화가 발달한 유럽 사례를 토대로 우리의 자치입법 확대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중간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최종 보고에서는 더욱 내실 있는 연구성과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김운봉,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박은선, 강영웅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간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구)와 서울예스병원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영양수액을 지원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예스병원은 매월 협의체가 선정한 홀로 어르신이나 중증 장애인 등 지역 내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 1명에게 건강상담이나 영양수액(15만 원 상당)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예스병원 관계자는 “그간 지역주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했다”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동장은 “서울예스병원이 진료만으로도 바쁜 와중에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까지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어승규(정보통계학과 4년)·이은주(수학과 4년) 팀이 지난 9일 기상청이 개최한 ‘2023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해양안전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상금은 300만 원이다. 이번 대회는 기후 빅데이터에 기반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펼쳐졌으며 단국대팀은 기상데이터를 머신러닝에 적용되는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에 접목, 해양에서 자주 발생하는 선박의 사고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을 펼쳤다. 특히 각종 기상에 따른 선박의 닻 끌림 예측 모델을 선박구역, 선박 이동거리, 선박 속도 등 다양한 파생 변수를 활용해 예측하는 등 심사진의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최용근 교수 연구실에서 공부한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이 이번 콘테스트에서 창의적인 파생 변수를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 서산대사는 그 길을 '함부로 걷지 말아야할 눈 길'로 경계했고, 서양 어느 시인은 '가지 않은 길'로 두려움을 내비쳤다. 하여, 미지의 길을 걷는 사람은 미련하거나 모험적이다. 용인시의회 신현녀 의원 처럼. 신 의원의 화두는 '탄소중립 실현'이다. '탄소중립 세상'을 의정활동 4년 화두로 내밀었다.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멸망을 향해 폭주하는 인류와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겠다. 기초단체의회 초선 의원으로는 다소 무모하게 보이는 신의원의 결기는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중립연구소' 설립으로 이어졌고 활동은 불타는 사명감과 함께 들불처럼 번졌다. '왜 탄소 중립인가'라는 질문에 신 의원의 답변은 견고하다. "탄소 중립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고, 탄소 중립 실현만이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용인특례시의원의 고민이 특례시를 넘어 인류의 미래를 진심으로 고민하는 숭고한 순간이다. 이어 "지구 온난화로 대표되는 지구의 평균 표면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인류가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
용인특례시는 수지구에 위치한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유수창 대표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20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기탁한 성금은 김윤정 대표의 저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인세로 마련됐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인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7곳에 각각 약 30만 원씩 전달했다. 김윤정 대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희망찬 미래에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아동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동부건설은 8월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212-1 번지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시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이며,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 단지다. 플랫폼시티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서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의 발전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용인의 경제중심 복합신도시다. 여기에 단지 인근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여의도 면적의 2.4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