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3일 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어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 24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김운봉 부의장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열고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눠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의장은 “의회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지방서기관 승진자(7월 3일자) ▲ 기획조정실 행정과 문경섭 ▲ 기획조정실 인사관리과 이덕재 ▲ 교육문화체육관광국 교육청소년과 김상완 ▲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 이기옥 ▲ 제2부시장 도시기획단 김창수 ▲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 김성열 ◇ 지방사무관 승진의결자(7월 5일자) ▲ 환경위생사업소 자원순환과 성구현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당초 계획한 공정률을 150%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도급액 기준으로 당초 계획 공정률은 2.07%이지만, 25일 현재 3.2%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 용지 조성공사를 시작,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99%, 지장물 보상(소유주 기준)은 83%가 진행됐으며 현재 흙 깎기, 벌목, 연약지반처리 등의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 기반 시설 조성(산업단지 준용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관로 공사와 취수펌프장 부지조성을 진행 중이다. 공업 및 생활용수 사업을 분리해서 진행하고 있다.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인 원삼면까지 36.9㎞에 폭 1500㎜의 관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약 3.8㎞ 구간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정률은 4.4%다. 생활용수 공급시설은 15.8㎞ 구간 가운데 3㎞ 구간 공사를 완료해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공급시설은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5.98㎞에 걸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3일 경제환경위원회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및 지역내 치유농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농업 분야 4차 산업 기술 적용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기술 실증과 농업인 교육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치유농장 ‘그렇게 하루’와 ‘팜엔트리’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렇게 하루'에서 직접 재배한 송화버섯으로 장아찌 담그기, 송화버섯 비누만들기를 했으며, '팜엔트리'에서는 레몬나무 분갈이를 하며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를 몸소 경험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을 통해 용인형 스마트팜 보급 확산 및 농가 소득향상에 힘 써 주기를 바란다"며 “이와함께 용인시민이 치유농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에 기여하는 치유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용인소방서는 23일 우리 사회의 안전 복지 사각지대로 여겨진 다문화가족에 주택용 소방시설 및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를 시범 보급했다. 이는 지난 3월 안산시 단원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외국인 어린아이 4남매가 사망했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1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안타까운 사고에 기인한다. 이곳 다세대주택 11가구에는 외국인 41명이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37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1994년에 준공됐는데 내부에는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법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용인특례시에는 2023년 1월 기준 다문화 가구 5700여 세대가 있으며 1만73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로 취약계층에 속하여 안전 복지에서 한걸음 뒤떨어져 있다. 용인소방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화재안전 복지를 위해 외국인 지원 단체인 용인시가족센터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의 협업을 통해 선별된 100가구에 오는 8월까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를 무료로 설치 및 시범 보급하고 있으며 보급 대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서
용인특례시 수지농협은 23일 수지농협 경제사업센터 및 금융복합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지농협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일정에 맞춰 예정대로 준공할 수 있도록 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준공한 수지농협 경제사업센터 및 금융복합시설은 대지면적 6339㎡, 연면적 1만1054㎡로 지하1층, 지상 4층의 규모다. 지난 2021년 10월에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하나로마트, 농협은행 및 관련 사무실, 영농자재창고 및 판매장 등이 들어섰다. 하나로마트에는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도 마련됐다. 이 시장은 “수지농협이 이렇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보면서 시민들도 응원하실 것"이라며 "이번에 준공된 시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유통·금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박희정·신나연·임현수 의원이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를 방문해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은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목적 외 용도로 사용 승인을 받아 5년마다 계약 연장을 통해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용인시민과 정치권으로부터 특정 업체가 아닌 공익을 위해 호수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관련법령과 조항, 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계약을 1년만 연장, 오는 7월 계약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유진선 의원은 ”농어촌공사의 1년 봐주기 연장이 다시 되풀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수십억 원을 투입해 진행중인 기흥호수 둘레길 조성사업마저 차질이 빚어지는 건 아닌지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계약 연장 반대를 주장했다. 박희정 의원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수상골프장으로 인해 시민들의 쉼터를 빼앗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농어촌공사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나연 의원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기흥호수는 용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동식물을 위한 생태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갈동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가 없어 학교 신설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가까운 곳에 중학교가 없어 이 지역 학생들은 현재 신갈 지역 중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시는 ‘기흥1중학교’ 신설을 위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모두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계획안은 지난달 25일 열린 ‘용인특례시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시는 신설 예정인 기흥1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예정지 인근 가감속 차로 개설에 1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영철 시 도시정책과장은 “기흥1중학교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도 아이들의 학습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의 변화에 맞춘 학교 설립과 관련한 제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용인특례시는 버스 위치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안내전광판이 고장났을 때 시민 누구나 QR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버스안내전광판(BIT)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유용하지만 고장이 나면 신고 절차가 복잡하고 해결 여부도 알 수 없어 불편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안내전광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신고 시스템을 고안, 버스안내전광판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213곳에 적용했다.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광판 인근에 부착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만 하면 즉시 신고화면으로 접속된다. 시민이 고장이 난 전광판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은 뒤 파일을 첨부하면 곧바로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현장처리반이 전광판을 수리한 후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신고자에게 수리 결과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시의 ‘QR코드 간편 신고 시스템’은 지난해 용인시 산업진흥원의 ‘ICT를 활용한 지역현안 문제해결’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수지구에서 실증을 마쳤다. 지난해 4~12월까지 수지구 195곳의 버스정류장에서 107건의 고장신고가 간편 신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됐다. 신고 후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예절교육관이 지난 22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 풍속 체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70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유년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프로그램을 즐겼고,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놀이와 문화에 흥미를 갖고 교육관이 마련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단오’는 모내기를 마친 농부들이 풍년을 염원하고 마을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다. 단오절 대표 행사로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물하는 단오부채, 장수를 기원하는 오색팔찌 장명루, 쑥을 활용해 만든 단오떡 만들기가 있다. 김은주 여성가족과장은 “시민들이 단오절 풍속을 체험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절 문화가 후손들에게 계승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명절과 함께 조상들의 생활 속에 녹아든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절교육관은 잊혀지고 있는 조상들의 명절 문화를 시민에게 전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