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으로 ‘외국문학 깊이읽기’ 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희대 외국어대학 교수진이 선정한 외국 문학작품을 깊게 들여다보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로 담아낸 인문학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먼저 오는 23일 이창수 일본어학과 교수가 ‘고사기 신화를 통해 본 일본문화의 변용성’을 주제로 고전 ‘고사기’부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작품 속에 스며든 일본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한다. 24일에는 오정숙 프랑스어학과 교수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중심으로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소설 깊이 읽기 강좌를, 30일에는 황수현 스페인어학과 교수의 ‘왜 라틴아메리카 소설은 경이롭고 환상적인가?’를 주제로 강좌를 이어간다. 31일에는 김석희 HK연구교수의 ‘인류는 존속할 수 있을까? : 호시노 도모유키의 작품세계와 외국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현대 일본문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접수하거나 전화(031-324-4685)하면 된다. 온라인 화상회의 앱(줌, 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처인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제3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에 30여 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개선 및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했으며 공사 임직원들은 대회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및 시합 중 떨어진 공을 주워주는 등 봉사 활동으로 장애인의 손, 발이 되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태 시설운영본부장은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친목을 도모하며 함께하는 대회를 즐겼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몽골,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 마리에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사무엘 무르무 주한 방글라데시 서기관, 사치니 디아스 주한 스리랑카 서기관, 박영식 전 주한 네팔 대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든, 어떤 언어를 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꾸려간다는 것”이라며 “용인의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키라(31) 씨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이명희(57) 씨 등 2명은 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캥거루 릴레이, 협동 제기 미니
용인특례시는 건축 인허가 개선안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7일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용인지역 건축사협회를 방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건축 허가 등 인허가 처리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인허가 처리 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7가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은 ▲신속처리를 위한 집중 처리 기간 운영 ▲ 처리 가이드라인 수립 ▲주요 사례 DB화 및 외부 관련자 교육 ▲인·허가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 관련 시스템 개선 건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한 현황관리 ▲적극적인 행정행위에 대한 면책 검토 등이다. 용인시 건축사협회 회원 건축사 33명과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인허가 처리 가이드라인과 주요 사례 DB화 등을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건축사들이 시의 건축 인허가 개선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항목별 주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유형별로 자주 발생하는 보완 사항을 미리 숙지하도록 안내했다. 또 건축 용도와 규모, 토지이용계획 등의 변수를 미리 확인해 협의부서를 선별하고 관련 법령 조항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을 소개하고 적극 활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본선)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밑반찬 지원사업 ‘동백마을 찬찬찬’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동백1동 ‘우리동네 좋은가게’ 후원으로 매주 저소득 4가구에 밑반찬 세트 4종(연 2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면 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 세트를 전달하여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인 ‘동백마을 찬찬찬’ 반찬 지원 서비스지원 서비스에 대한 호응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급격한 물가상승 및 고령, 장애,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으로 추가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하여 반찬가게도 두 곳으로 늘려 지원한다. 구본선 위원장은 “경제적 여건과 물가상승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이웃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특성과 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숙영 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고 계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6개의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이미 2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수지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이 없던 처인구 원삼면 행정복지센터다. 시는 앞으로 도서관이 없는 취약지역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 설치장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언제든지 한 사람당 3권씩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다. 용인시 스마트도서관은 분당선 기흥역과 죽전역,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신분당선 성복역,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가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책빌리기 이벤트에는 312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벤트가 진행된 2주 동안 이전 대비 대출권수가 479권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으며 지식을 탐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스
용인특례시는 21일 본청 컨벤션홀에서 ‘제3기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지난 4월 지원을 통해 모집된 67명의 꿈이룸 학생기자단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상일 시장의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선서, 임명장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기자의 특권은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만나 체화된 경륜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진로를 찾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후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일일이 셀카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지역 내 중학생으로 구성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미디어를 활용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자단은 월 1회의 기사 작성 교육과 교육 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 수행을 위해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에 대해 취재를 진행하며 다양한 기사, 칼럼 등을 작성 및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는 꿈이룸 학생기자단 홈페이지인 ‘용인학생 종합뉴스’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중동지역의 도시와 처음으로 우호결연 관계를 맺었다. 시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 연방 도시국가 가운데 하나인 아즈만 시(Ajman City)와 산업,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우호결연 협약을 UAE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18일 아부다비 WB호텔에서 열린 우호결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암마르 빈 후마이드 알 누아이미 아즈만 왕세자, 마후드 칼라 알하스미 아즈만 시장이 참석했다. 아즈만은 UAE를 구성하는 7개 연방 가운데 하나로 인구 70만여 명이 거주하는 관광·수출 중심 도시이며, 수출 규모는 UAE 전체 수출의 20%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식에서 이 시장은 “UAE의 관광과 수출 분야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아즈만 시가 한국의 반도체 및 4차산업 중심도시이자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용인특례시와 교류하고자 하는 의향을 밝혀 고맙다”며 "앞으로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교류·협력을 진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암마르 빈 후마이드 알 누아이미 아즈만 왕세자는 “용인특례시가 한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알고 있으며 오늘의 우호결연 협약식을 계기로 양 도시가 친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데 이어 17일에는 두바이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Dawood Abdul Rahman Al-Hajri)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 연방으로 구성된 나라로,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알 라얀 아부다비 국왕이 UAE 대통령,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이 UAE 총리를 맡고 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다우드 두바이 시장은 두바이 시내의 교통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회장은 “두바이가 지도자들의 창조적 리더십 덕분에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와 시청을 살펴보면서 실감할 수 있었다"며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지회장 이상식)는 20일 오후 처인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한 선양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김대중재단 용인지회 개소는 전국에서 3번째다. 김대중재단은 내년 1월 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 관련 기관‧단체가 통합해 광역‧기초단체 별로 지부‧지회를 결성하고 있다. 용인지회는 월 후원금 1만 원 이상 납부하는 회원 50명 이상 확보라는 지회 승인요건을 충족해 결성됐고, 지회장으로는 지난달 24일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임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재단 상임 부이사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장영달‧배기선 전 의원, 이탄희(용인정)‧권인숙(비례) 국회의원,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백군기 전 용인시장, 용인지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참석을 대신했다. 김대중재단 용인지회는 ‘김대중 정신 계승‧발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김대중 재단‧도서관에서 서적‧사진‧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확보‧전시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게 했다. 또 김대중 관련 강연회와 토론회,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