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상반기에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농민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보상 차원에서 관내 모든 농민을 대상으로 매년 60만 원의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추가 신청 대상은 시에 연속 2년 또는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다.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상‧하반기분 농민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말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접수, 3차에 걸친 자격 심사 끝에 1만1942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민에게는 지난 1일 상반기(1월~6월)분 농민기본소득 3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했다. 지급액은 모두 35억8035만 원이다. 하반기(7~12월)분 지원금은 오는 10월 지급한다. 농민기본소득을 받은 농민은 수령일로부터 180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농·축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종필 농업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장기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용인의 발전을 위해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은 큰 성과로 생각한다”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엄정하게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4개 분과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건설 분과는 용인특례시에 세계최대 규모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오게 되면서 도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지도 57호선 구간 연결 등 주요 도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해달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교육문화분과는 용인 관광특구 지정 및 개발 사업에 대해 특구 지정 자체에 대한 이행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관광명소를 테마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버랜드에 오는 외국인들을 끌어들일 창의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환경분과는 사회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4건 등 총 2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지난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과 용인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
용인특례시는 올 여름 폭염으로 건설 근로자가 온열 질환 등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건설현장의 근로자 휴게시설 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도급액 20억 원 이상의 건축 공사현장 93곳이다. 지역별로는 처인구 51곳, 기흥구 24곳, 수지구 18곳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도급액 2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의 사업주는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건축과 한상윤 지역건축안전센터팀장 등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6일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휴게소의 위치가 근로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고 위험 요소가 없는 곳에 면적 6㎡ 이상, 천장 높이 2.1m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온도가 18~28℃ 사이로 유지되고 있는지와 실내 밝기, 환기 여부, 생수와 제빙기,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했는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근로 여건이 미흡한 현장은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강우와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를 예방하도록 주요 안전사고 사례를 안내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동원 건축과장은 “올해 온난화와 엘니뇨 등으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지난 1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시사점 연구'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치용 대표를 비롯,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 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베스트 리서치 대표 이석배 박사가 연구 용역 과업과 관련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해 10월까지 과업을 진행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및 스마트·도시 농업 운영 방안을 분석해 용인형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을 도출한 후 용인형 스마트 도시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안치용 대표는 “국내외 모범 사례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용인시에 맞는 스마트 도시 정책을 제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 방향 설정으로 우리 시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정책 초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김윤선, 안지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
용인소방서는 성복119안전센터 청사 앞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보강하고 출동로 환경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개청한 성복119안전센터의 앞 도로는 서수지IC 진·출입로면서 왕복 6차로로써 상시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긴급출동으로 출차 시 추돌사고의 우려가 있었으며 특히 야간이나 새벽 출동 시에는 가시거리가 제한돼 사고 위험이 높았다. 또 청사 앞 도로에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어 서수지IC 방향으로 긴급출동을 나갈 때는 그 반대 방향 100m를 전진해 회차해야 했다. 용인소방서는 시청 도로관리과와 교통정책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 것이 청사 앞 도로의 중앙분리대 제거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보강해 출동로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었다. 이번 환경 개선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소방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성복119안전센터 인근 출동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용인특례시가 되도록 출동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앞으로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용인특례시는 최근 시 캐릭터 ’조아용‘에 대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각각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조아용 상표 등록에 따라 시는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조아용과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6월에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무분별하게 2차 저작물로 활용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금지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표등록을 했다"며 "조아용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로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6월은 운수납자(雲水衲子)나 노마드(nomad) 영혼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떠나기 좋은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때문이다. 둥지를 부순 독수리처럼 뒤돌아보지 않고 훨훨, 훨훨, 그런 시간이다. 이 계절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은 용인으로 오시라, 용인은 그렇게 유혹한다. 친절하게 10곳을 뽑았다. 이른바 스페셜 메뉴겠다. 시그니쳐 플레이스(Siganiture Place)는 여행자 스스로 고르시라. 용인은 제시만 할 뿐이니. 두 차례에 걸쳐 기획보도한다. 용인특례시 관광과의 세심한 선별 작업에 기대 경기신문은 손만 거들었다는 것을 밝힌다. [편집자 주] ▲ 용인대장금파크 용인대장금파크는 처인구 백암면 용천드라마길 25에 자리잡고 있다. 84만 평 부지에 사극은 물론 현대극, 영화, CF까지 찍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오픈 세트장으로 노천 민속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 일회용인 일반 세트장과 달리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완성된 건축양식과 생활공간을 반영구적으로 지어놓은 전통 한옥 건축물이다. 지금까지 대장금을 비롯해 ▲신돈 ▲주몽 ▲이산 ▲선덕여왕 ▲동이 ▲계백 ▲해를 품은 달 ▲구가의 서 ▲기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의원연구단체인 '의정혁신연구회Ⅱ'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사례분석과 시사점'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기주옥 대표를 비롯,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상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9월까지 과업을 진행하며, 자치분권이 발달한 유럽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기 대표는 “국내외 모범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김운봉,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박은선, 강영웅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다음달 28일까지 ‘2023년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인증제는 소방서에서 소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인증함으로써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율 소방안전관리의 정착 및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선정 요건으로는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에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없을 것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과 정기적으로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용인소방서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현판 및 도지사·소방서장 표창 수여와 더불어 향후 2년간 소방 특별조사·안전교육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영업장을 찾는 손님이 재방문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증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매출도 올리고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높여 안전리더의 표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용인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