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역내 재건축 예정 공동주택 단지들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동주택 재건축 기준이 완화돼 관내 공동주택 단지들의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데다 지자체에서 별도로 이를 위한 자문단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전 육안으로 재건축 여부 등을 직접 조사하는 ‘현지조사’가 필요한 경우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 시 진행되는 ‘보고서 적정 여부’ 검토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에는 현지조사나 보고서 적정 여부 검토 시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왔다. 특히 현지조사의 경우 평균 4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시는 자체 자문단을 운영할 경우 현지 조사에서 기존보다 3개월 가량의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행정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용인시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은 용인시 건축위원회와 용인지역 건축사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추천
용인특례시는 13곳의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이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2237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 선정과 예산을 확보하면서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은 각 지자체 읍·면·동의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수립한 사업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이 모집 대상이다. 경기도는 제안사업 1차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2차 경연대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은 ▲이동읍 마을학교 (이동읍) ▲추억의 남사 사진관 (남사읍) ▲차상위 독거어르신 반찬 도시락 나눔 (신갈동) ▲웰다잉 프로그램 (구갈동) ▲상갈 꼬까(꼭가!) 나무길 조성사업 (상갈동) ▲2023년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기흥동) ▲시니어를 위한 정보화 교육 (마북동) ▲한여름밤의 용인동백 피크닉 영화제 (동백2동) ▲주민화합을 위한 보정동 "보정문화 축제"사업 (보정동) ▲풍덕래길(豊德來路) 아트타일 벽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9일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과 공사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대표 공동 성희롱·성폭력 근절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노사 대표의 공동 선언식은 지난 3월에 수립한 '용인도시공사 성희롱·성폭력 ZERO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노사 대표 공동선언문에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행동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성적 불쾌감을 느끼는 행위 금지 ▲성희롱·성폭력 가해행위 목격 시 묵인 및 가해자 옹호 금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행위 금지 ▲피해자 의사에 따른 권리회복 조치 시행 ▲직장 동료의 인권 보호 및 성희롱·성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노사 대표 공동선언은 공사 내 성희롱·성폭력 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단호하고 확고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용인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상호협력해 앞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정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
용인특례시의회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8~10일까지 상하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운봉, 박희정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용인소방서 소속 노태영 소방위가 출전 ‘최우수’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소방안전강사의 교수역량 향상 및 우수 강사 발굴과 교육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기법, 내용, 구성 등 다양한 강의기법 개발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5개 관서 소속 소방공무원 가운데 관서별 소방안전강사를 선별해 24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출전햇으며 주제는 ‘유아 대상 화재안전 분야 내 자유주제’로 10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 3명을 심사위원단으로 꾸렸으며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으로 구분해 항목별 세부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노 소방위는 앞서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오는 7월에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노 소방위는 “아이들이 즐겁고 친근하게 안전 상식을 배워 안전한 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동요가사를 개사해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풀어냈다”고 발표 배경을 밝혔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대회를 통해 우수한
용인특례시는 도서출판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찬용 국학자료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학자료원은 시에 우수도서 5000권을 기증했다. 또 용인시민들을 위한 도서 발간을 비롯해 북 콘서트 개최, 해외에 용인시 문화 홍보 등 시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우수도서를 열람하도록 기증한 책을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하는 한편 국학자료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정찬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국학자료원이 5천여 권의 좋은 책을 기증해줘 감사하다”며 “올해 용인특례시는 시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장서 확충 등에 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고 독서에 대한 탐구 의욕과 열정이 뛰어난 용인시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학자료원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국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문학,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간하는 출판사다. 주요 발간 도서로는 이어령의 ‘책 한권에 담긴 뜻’, KBS 그날에 소개된 화제의 도서 ‘민족서사시 홍범도’, ‘소설
용인특례시는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의 노후화로 녹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준공 후 20년 경과)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를 교체하고자 하는 건물이 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면적에 따라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ng0823@korea.kr), 팩스(031-324-4219)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4월까지 진행한 1차 사업에는 총 923세대가 신청했다. 이효민 수도시설과장은 "노후 수도관 교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많이
용인특례시는 보라동 일대 교통 불편 해법으로 제시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을 계획 수립 16년 만에 공사를 시작했다. 이는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에 용인의 뜻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끈기 있게 협의한 끝에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협약안에 따르면 LH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신설공사’(940m구간, 양방향 4차로)를, 한국도로공사(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하부 지하고속도로(용인-서울) 신설공사’(기흥JCT~청계산JCT 26.1km, 양방향 4~6차로)를 시행한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지하고속도로 세부 설계에 지하차도의 안정성 확보안을 반영하고, LH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했다. 용인특례시는 공사에 따른 교통 제한 등 민원을 해소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한국도로공사-LH간 협약은 이달 중 맺어질 계획이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L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시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행사들이 이어졌다고 9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순)는 지역 내 46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경로당에 떡과 과일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안부를 살폈다. 삼가동 통장협의회(회장 주득재)도 지역 내 12개 경로당 및 4통 어르신을 위해 떡, 음료 등 다과를 마련해 전달했다. 역북동에 있는 경자국밥(대표 심재민)은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국밥 밀키트 200개를 기탁했다. 심재민 대표는 “지역 홀로 어르신 모두가 제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국밥 한 그릇을 대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자)는 지역 내 21개 경로당에 떡, 과일, 음료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보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자)는 떡, 음료, 제철 과일 등을 마련해 지역 내 경로당 18곳에 전달했다. 영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연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민간위원장 오현숙)와 함께 떡, 치킨, 음료 등의 음식을 마련해
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용인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만 18~39세 청년 가운데 강의 경력 1년 미만인 12명이다. 청년강사 양성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지식산업시대 청년들이 여러 가지 일과 취미를 병행해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N잡러’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강사역량교육과 전문강사의 1대 1 강의코칭을 받은 후 8~9월 중 두차례 강의할 수 있는 실습기회를 받는다. 강의실습에 대해선 재료비 지원과 소정의 강사료도 지급된다. 강의 콘텐츠는 인문학, 4차산업, 문화예술, 영상, 원데이클래스 등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에서도 신청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하다. 최종대상자는 5월말 선정해 개별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