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선도할 산업단지 입주 민간업체를 공모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정부의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대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제안 산업단지 물량을 사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710만㎡(약 215만 평)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기로 하면서 용인특례시는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2042년까지 5개의 반도체 위탁생산공장(파운드리)을 짓는다. 용인을 중심으로 평택과 화성 등 경기남부 지역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와 성남시 판교의 팹리스 밸리를 연계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약 415만㎡에 120조 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오는 2027년 첫 팹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중심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에는 150개 소부장 기업, SK하이닉스 중심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개의 소부장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서봉숲속공원과 정암수목공원의 노후 산책로를 쾌적하게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공원은 시민과 놀이시설을 이용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시는 조성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이들 공원 보행로가 낡고 파손돼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 4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산책로 정비에 나섰다. 우선 노후화된 목재 데크를 깔끔하게 교체했다. 서봉숲속공원은 119m, 정암수목공원은 48m 구간을 새 길로 단장했다. 산책하는 시민들이 여유 있게 쉬어갈 수 있도록 서봉숲속공원에 1곳, 정암수목공원에 2곳의 데크 쉼터도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노후 산책로를 지속 정비할 계획이다. 신교완 서부공원관리과장은 “서봉숲속공원과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정비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2023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연구과제 1위를 달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세미나 기간 동안 도내 18개 시·군이 참가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도 처인구 직원 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세미나는 지적제도의 발전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진행된 올해 세미나엔 도내 31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시는 올해 처인구 지적팀 이서연 주무관이 ‘측량자료 시각화를 통한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주무관은 지적측량검사 방법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상에 구현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 세미나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는 처인구 직원들이 3인 1조로 팀을 편성해 측량 관련 장비 운용과 신속·정확성, 절차 준수 등으로 각종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측량결과도를 경쟁팀보다 3분 늦게 제출해 아쉽게 우수상을 차지했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시 공직자들이 그동안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모현읍은 청경채 전국 출하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모현읍 일산리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경채는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경기도에서 시설채소 주산단지로 지정됐다. 청경채 조형물은 가로 1.5m, 세로 5.3m 크기로 모현읍을 찾는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안성용 읍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전국에 홍보돼 채소농가의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모현읍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에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7일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및 정기 1차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용신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교육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인 장애학생 접근이 가능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면 (가칭)용신고를 신설할 수 있게 된다.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내 1만6000㎡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부 심의에서는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군 내 중학생 배치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통과했던 (가칭)역삼초·중통합학교 설립도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 인구는 1996년 시 승격 당시 27만 명이었지만 2023년 3월 현재 109만 명을 넘어섰다. 시의 발전에 따른 인구증가로 각급 학교 설립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이상일 시장은 교육문화특별보좌관을 임명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에서는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
용인특례시는 5일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기존 행사예정지인 시청 광장이 아닌 청사 1~3층으로 행사장소를 변경, 하루종일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기념일을 축하했다. 안전체험장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공놀이와 탈것이 마련된 스포츠존에서도 어린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았다. 축제선언과 공연이 진행된 시청 에이스홀에는 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이어졌으며 안전을 이유로 발걸음을 돌릴 뻔한 시민들은 컨벤션홀 등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되찾았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공식행사는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이 숨겨 놓았던 마술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의 인기 절정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현장에서 ‘조아용’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 행사 현장에서 용인특례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조아용’ 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부지내 주민들과 기업들의 보상 및 이주 대책을 잘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는 11개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11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LH 등 관계기관과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낳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 발표와 산단 개발 방향, 범정부 추진지원단 운영세칙, 산단조성 지자체 건의 사항 등이 논의됐다. 용인 이동·남사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계획이 잘 짜여 있어서 든든하다"며 "용인특례시도 첨단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이주 대책이 잘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에 양준혁 이사장과 신태용 감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용인시장학재단 관계자와 스포츠 클럽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7~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 지역 내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준혁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신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을 전했다. 양 이사장은 “용인시장학재단과 뜻이 맞아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됐다”며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4일 평택시의회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윤원균) 제4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3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각 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을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지난 2월 경기도시·군의회 권역 조정으로 인해 의왕시, 과천시의회가 경기도 남부권역으로 조정돼 남부권이 8개 시의회가 된 후 두 번째 정례회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적극 소통하고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부권 8개 시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의왕·과천 등 8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실내체육관 비상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체 소방 및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내체육관 직원들과 체육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입주단체 상주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 이용객이 많은 체육관 특성에 맞춰 시각·지체장애인 맞춤 지진 대피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첫 현장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응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