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역북지구의 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 교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체 전 배수시설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배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구는 역북지구를 시범지구로 선정해 지구 내 설치된 300여 개소 배수시설에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하고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 교체로 악취를 방지할 수도 있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역북지구에 시범 설치한 배수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배수시설 교체는 우기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이 68.9%에 이르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이 충족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해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의 68.9%에 달하는 130만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고, 보상액은 2조1624억 원에 달한다.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은 1048억 원으로 이 가운데 79%에 육박하는 831억 원을 보상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토지주, 주민들과 10차례의 소통추진단 회의, 7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해 왔다. 손실보상 계약을 위해 앞서 진행한 감정평가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구역 별로 토지주가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1곳,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 1곳 등 2곳씩 총 6곳이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경기도 역시 감정평가법인 추천권이 있었지만 공동 사업 시행자이기에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감정평가 법인 추천을 하지 않았
용인특례시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범죄 대응을 위해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설치할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은 이상 음원 감지 기능과 경찰서와 연결 기능을 갖췄다. 벨을 누르는 것뿐만 아니라 비명 소리를 인식해 경찰서 112상황실과 통화 연결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람이 쓰러지는 비상 상황에도 신속한 구조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지난해 공중화장실 50곳에 비상 안심벨을 설치해 운영했으며, 한 해 동안 6건의 안전사고 신고가 접수돼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설치 대상은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 ▲하수처리장 자연공원 ▲하천 등 산책로 ▲재래시장 ▲공원 및 체육시설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55곳이다. 이 가운데 48곳은 여자 화장실에만 설치된 안심벨을 남자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까지 확대한다. 안심 비상벨은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했지만, 범죄 이외에도 안전사고 발생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남자와 장애인 화장실까지 안심벨 설치를 확대한다. 박성준 하수시설과장은 “안심 비상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일선 경찰서에 신속히 연락하기 위한 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상필) 창립 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과 34개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 용인라이온스클럽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줘 감사하다”며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은 사회적경제협의회 활동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불평등이나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 차원의 가치를 추가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편, 용인시에는 사회적기업 75개사, 협동조합 256개사, 마을기업 9개사, 자활기업 5개사 등 331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 가운데 37개사가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에 등록됐다. [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10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매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한다. 대표적인 행사는 '댕댕이 건강달리기 대회'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출발선을 나선 뒤 허들을 넘거나 지그재그를 통과해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면 이기는 방식이다.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참여를 하려면 용인시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시는 소형(5㎏ 이하)과 중형(5.1~10㎏), 대형(10.1㎏ 이상)으로 반려견 체급별을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한 경기당 보호자 10명이 동시 출발한다. 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위를 한 참여자에게 10만 원 상당 사료와 반려용품을, 2위엔 5만 원 상당, 3위엔 3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일명 ‘기다려’ 미션으로 반려견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 수 있는 댕댕이 매너 운동회도 열린다. 시는 반려견과의 점점 거리를 늘려
용인특례시는 ‘인구와 가족’, ‘인구로 보는 과거와 미래의 변화’를 담은 인구교육 체험교구 개정판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체험교구를 이용한 교육은 사전수요조사에서 참여를 신청한 처인구 용인초 등 24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번째로 제작한 초등학생용 인구교육 체험교구는 표지와 내지 10면, 팝업되는 조립부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의 인구변화,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구로 보는 과거와 미래, 저출생·고령사회의 심각성, 가족의 소중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인구교육 체험교구를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을 반영해 정규 수업의 부교재나 인구교육 수업의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학생들이 직접 조립해 완성하는 팝업북과 스티커북 형식으로 만들어져, 학생들이 놀이처럼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인구교육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어린이 인구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인구문제의 특성상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고 가치관 형성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어린이 인구교육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인
용인소방서는 지난 26일 용인중앙시장 내 노후 비상소화장치 5곳을 신형 비상소화장치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호스를 별도로 관리해 사용할 때 결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전통시장 특성상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재화 등 가연물이 많아 긴급히 소방시설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효용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신형 비상소화장치 교체 사업으로 소화전과 호스가 상시 연결된 상태의 ‘일체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로 주민들의 사용이 어려웠던 기존 장치의 단점을 보완하여 화재 초기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 교체사업은 용인특례시, 중앙시장상인회, 주민 대표와 두 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예산 지원으로 사업 대상 지역 5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화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형 비상소화장치 교체 후에는 인근 상인, 주민 및 의용소방대원 등을 관리자로 지정하고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승현 서장은 “기술이 발전하고 소방관도 발전하는 만큼 소방시설 및 장비도 지역적 특성 및 효용에 맞게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에 설치될 신형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앞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 및 시 산하기관 임직원, 공무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천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공사 관계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광장에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피켓 등을 활용하여 헌혈을 홍보했다. 최찬용 사장은 “혈액 수급에 동참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유관기관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혈액 부족 사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올해 격월로 헌혈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과 ‘용인시 농업인과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용인특례시 농산물기술센터가 지난 26~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피노키오광장에서 기흥점과 협력해 ‘제1회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뤄진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두 기관·단체가 지역내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 ‘용인의 소반 푸드 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열고, 용인의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차원에서 다양한 기획을 마련한다. 행사 기간동안 시 가공식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참여 기업 13개사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99종이 기흥점 광장에서 전시·판매한다. 이 시장은 “용인의 훌륭한 농산물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상품화한 ‘용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한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박민교 선수의 트로피와 인증서 봉납식이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박민교 선수와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용인시씨름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선수는 지난 19~23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이 시장은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용인특례시를 빛낸 선수와 감독 모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씨름단은 개인전 한라장사 타이틀과 더불어 단체전에서도 3위에 입상해 ‘씨름 명가’ 재건의 시작을 알렸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