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용인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봄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장 내 500여 개 점포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거리공연,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희망 500m 무지개 가래떡 뽑기’ 이벤트. 중앙시장의 중심 골목 500m를 따라 긴 테이블을 설치,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해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색색의 가래떡을 이어 잡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용인백옥쌀 400㎏(5가마니)을 투입해 뽑아낸 가래떡은 도중에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시민들의 손과 손을 거쳐 완성됐다. 가래떡은 행사가 끝난 후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상일 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긴 가래떡을 이어 잡으며 용인중앙시장의 발전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많이 지쳐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며 “희망의 무
용인도시공사는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부패 위험에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5개 공공기관과 공동 대응 협업체계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부패 위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했으며, 공공부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부패시너지를 강화하고자 ‘고양도시관리공사, 양주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 등과 이번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5개 기관과 윤리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모델 개발 및 공동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반부패 경영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찬용 사장은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은 우리 공사의 최우선 경영목표로, 이번 협약을 통해 투명하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이번 협업 체계 구축은 여러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체제를 다시 한 번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유진선 의원이 지난 19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민의 혈세로 지급하는 낡은 문화 개선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에서 행정과 예산 가운데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50% 삭감된 ‘장기근속 모범공무원 격려’ 77명에 대한 120만 원 상당 골드(금)로 지급하는 예산안이 또 다시 4개월 만에 상정됐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또 "이 예산은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에서도 문제 제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 포상금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낡은 관료문화"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민생 예산 및 도시기반시설에 꼭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격려 포상금이 다시 상정된 것은 용인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직면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과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포상금이나 복지제도 등이 시대에 맞도록 개선책을 찾아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근속 공무원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의 노고는 치하하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용인특례시의회는 20일 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원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시의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김영식 의원은 학생들을 만나 질문을 듣고 직접 겪은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웠던 지방자치에 대한 내용을 직접 모의의회를 체험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서 동의안과 지난 12~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가운데 세입부분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예산액 3조3930억7272만3000원 가운데 시청, 시의회 외벽 안내사인 정비 외 14개 사업에서 154억4438만6000원을 감액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력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병민 의원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안전과 광역철도에 대한 정책 제언, 신현녀 의원은 플랫폼시티 주변지역 도로 및 동백지구 대중교통 개선 방안 제안, 임현수 의원은 용인시민과 유소년에 대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촉구, 유진선 의원은 용인시민 혈세로 지급하는 낡은 문화 개선에 대해 발언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원균 의장이 대표발의하고 전원이 공동발의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력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윤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정부는 지난 3월 15일 용인시 남사읍, 이동읍 일원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다"며 "이어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입해 시스템 반도체 공장 5개를 구축해 국‧내외 소부장, 팹리스 기업 150개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시초가 된 기흥 삼성반도체를 비롯해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기흥 플랫폼시티, 국가첨단산업단지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의회는 용인시 100년 미래를 밝힐 반도체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가 다음과 같이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용인 반도체 벨트 안에 많은 기업을 집적화해 공급망을 확보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만큼 배후도시는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주거, 환경, 교육, 문화,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체계적인 도시계획 검토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지도 84호
용인특례시는 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한 지구,건강한 시민’을 주제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구의날 지구건강 보물찾기 플로킹(걸으며 줍기) ▲미세먼지 척척박사 조아용 ▲탄소중립 나무심기 체험 ▲눈으로 보는 기후변화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 ▲도전!!제기차기 달인의 베란다 텃밭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가운데 ‘미세먼지 척척박사 조아용’은 유아 이상, ‘탄소중립 나무심기 체험’은 유아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으로 대상이 제한된다. 경안천 주변 정화 활동인 ‘지구건강 보물찾기 플로킹’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주며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마당의 태양광 조리기구로 요리한 메추리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눈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상기후사진전은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강사단의 해설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지구의 날’ 특별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 가능
용인특례시는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전문가와 각 어린이집 재원 자녀를 둔 학부모 등 10인으로 구성됐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676곳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참여해 보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8000㎡(2400평) 규모의 도시숲을 올해 안에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한강유역환경청의 ‘2023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 지역은 용인경전철 둔전역과 보평역 사이에 있는 곳으로 인근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유방동 도시숲을 잔디광장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주 도시조성과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경안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다”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수변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한강수계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장욱)는 지난 17일 어정중학교 학생들과 안전 현수막 꾸미기 캠페인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관한 주제가 적힌 현수막을 함께 꾸미는 캠페인을 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운전자는 안전속도 안전운전, 보행자는 녹색신호 안전 보행’ 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 무단횡단 금지, 안전 다짐 문구 등의 내용을 자유롭게 기입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장욱 청소년지도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등하굣길 안전 보행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