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7가지 세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시는 류광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11개 관련 부서를 포함한 인·허가 개선 추진단을 구성했다. 3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나온 개선 방안은 ▲신속처리를 위한 집중 처리 기간 운영 ▲ 처리 가이드라인 수립 ▲주요 사례 DB화 및 외부 관련자 교육 ▲인·허가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 관련 시스템 개선 건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한 현황관리 ▲적극적인 행정행위에 대한 면책 검토 등다. 이 가운데 허가 과정이 장기간 지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중 처리 기간 운영과 인·허가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완 및 협의 자료를 취합하는 주요 사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배포는 관련 부서에서 바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취합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교육,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선, 외부 협의기관 협조 요청은 빠른 시일 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운영하는 집중처리 기간 동안 신속하게 결정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행정행위 면책을 검토한다. 최성구 정책기획과장은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현황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유통되는 먹거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직접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수산물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의 품목을 집중 점검하며, 연 중 상시 각 구청과 협조해 500여건의 식품 수거를 목표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된 식품은 농수산물검사소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문검사를 의뢰하며, 잔류 농약과 중금속, 요오드, 세슘, 항생제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먹거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유통 식품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아동의 기본권리를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26곳 45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참여 학교는 지난 2월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는 유아와 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해 보다 폭넓은 인식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은 오는 6월과 10월 사진 신청한 학교 2곳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아동의 4대 기본권리, 권리 주체자와 의무 이행자의 역할, 아동친화도시 소개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등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교육과 동시에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조사해 아동이 일상에서 아동 권리를 보장받고 있는지 살피고, 미진한 점이 있으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아동의 기본권리를 보장받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권리를 알고 지키는 주체적인 시민들 되도록 지속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215만 평) 부지를 2023년 4월 13일부터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조성지에 대한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상부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송전리, 시미리, 화산리 일원 521만㎡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창리 일원 189만㎡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간 해당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등이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림수산물의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 변경이 필요하지 않은 영농목적의 형질변경 행위 등은 제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토지이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지역에 대한 난개발이나 부동산 투기 과열을 막고 국가첨단산단을 원활하게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4년 만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첫 일정으로 지난 11일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지역민방위대장 473명을 대상으로 재난 위기관리 대비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집중호우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민방위대장의 역할을 안내하고 재난대처 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조선영 처인구 민방위팀장은 “재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방위대장들의 역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집합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용인의 보물들’을 주제로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용인의 유적과 역사인물을 연계한 친환경 체험으로 구성됐다. 용인시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체험활동은 상시체험과 특별체험으로 이뤄진다. 상시체험은 ▲훨훨 남나비 에코 가방 만들기 ▲반짝반짝 에코 무드등 만들기 ▲동글동글 에코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사용한 일회용 컵을 가지고 오면 300명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모시 빗자루를 직접 엮어 만드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쓱싹쓱싹 모시 빗자루 만들기’는 오는 17~21일까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교육과 함께 볼거리도 제공된다. 박물관 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마술과 풍선서커스 공연을 진행한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선정된 용인시박물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
용인특례시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부동산 상식 비대면 교육’을 17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주거 분야 전문가가 지역의 청년을 위한 맞춤형 조언을 한다. 교육내용은 전세 계약서 확인 방법과 알아야 할 사항, 전세 사기 사례와 최근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대상은 만18세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용인시 거주자, 지역 내 대학 재학생, 지역 내 기업 재직자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16일까지 용인청년LAB 홈페이지에서 ‘청년 부동산 상식’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박영숙 청년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교육을 청년들이 듣고 주거 기초 상식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용인예술과학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17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도전하고, 상상하고, 오늘을 즐겨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시간은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와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의미있게 만드는 카이로스"라며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을 저축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용인 이웃지킴이’로서 사회복지 봉사를 통해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축적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용인 이웃지킴이’로 위촉된 학생 154명과 교직원 17명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견했을 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 상담센터 등으로 신고·연계하는 일을 맡는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찾아 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밖에 주거안정,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지역내 위기가구 714가구를 찾아내 1400여 건, 1억4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 경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 홀에서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용인시반도체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국내 200여곳 소부장 기업 관계자, 관련 학과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기업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주) 등 소부장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들 기업은 세계 각국의 반도체 관련 투자가 전쟁을 방불케 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이를 국가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칩 메이커’라고 불리는 대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상생을 특히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로 행사장이 가득찬 것을 보니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것 같다”며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얻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세계사와 만나는 여행콘서트 ‘나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재능기부 무료 원데이클래스’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재능기부 강사로는 박준호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참여했다. 박 씨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다녀온 체험담과 여행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달 재능기부를 받아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열어 주민들과 함께 지식과 삶의 경험을 나누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