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hyper)연결도시 용인은 9일 오전 11시 30분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올해 활동에 대한 연구목적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초연결도시 용인은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의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더 나은 스마트 도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 용인특례시는 ‘하이퍼 커넥티드 도시 구현 사업’과 ‘2023년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치용 대표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용인형 스마트 도시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용인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김태우(간사)·김윤선·김희영·신민석·안지현·이진규 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9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 미집행 도로에 대한 대책 마련과 농촌 취락지역의 도시가스 연결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인구의 활동을 수용하고 지원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시설"이라며 "시설 가운데 중요한 것이 도로의 확충 및 확보이고 얼마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계획이냐에 따라 도시개발의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래전 도시계획도로 조성 계획이 세워졌다가 예산편성 우선순위에 밀려 장기간 미집행돼 실효를 앞두고 있는 계획도로에 대한 빠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다"며 "계획 실효 후 도시의 산업구조와 인구변화에 따라 재계획을 세우고 토지 매입에 들어간다면 천문학적인 예산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로가 실효되면 용인시는 ▲토지 소유자와의 갈등 ▲주민 통행과 관련한 민원 발생 ▲도로구간 내 사유지 및 지장물 저촉의 문제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계획도로 확보 문제 ▲연결노선 단절 ▲맹지 발생으로 인한 진입도로 불편 ▲도로체계미비로 인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시설관리에 대한 문제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여러 가지 문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과 조정팀에서 3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볼링 국가대표선발전에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 4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가윤미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오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김도희 선수도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 또 지난 8일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비치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박지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박 선수는 다음달 13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결정 선발대회와 다음달 23일부터 8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계비치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태현 체육진흥과장은 "용인시 직장경기부에 소속된 우수한 선수들이 낭보를 전해 기쁜 마음"이라며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용인시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시민들께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국가대표를 배출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의 우상혁과 유도 강헌철 선수를 포함해 7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1~27일까지 개방형 직위인 기흥구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 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한다. 기흥구보건소장은 이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로 4급 서기관 상당 직급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 중에 시가 요구하는 경력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응시원서는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주말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등기우편은 원서접수 마감일 18시까지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며, 접수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로 고지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면접)를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정한 후 4월 12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덕재 인사관리과장은 "보건소는 단순한 치료에서 나아가 질병 예방, 건강 관리 등 시민 건강의 지킴이로 중요성과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용인특례시의회는 9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인시 체육회장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사과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특례시의회가 시 산하단체장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발표한 것든 개원이후 처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용인시 체육회장이 공개석상에서 시의원과 의회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의회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발언을 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난 2월 26일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이 용인시축구협회 정기총회에서 용인시 축구협회 예산을 없애는 시의원을 찾아내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그 자리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의원에게 또 위협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110만 용인시민의 대의기관인 용인특례시의회의 손발을 묶고 지방자치법과 시민이 부여한 의회의 고유권한인 예산 의결권을 무력화시키는 의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이라며 "용인시 체육회장은 시의회의 고유권한인 예산 의결권을 침해하는 발언에 대해 시민과 시의회에 사과하고 체육회와 의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용인시 체육회장의 부적절
용인특례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입법기관으로서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회기가 시작되는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성명서 1건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는 7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후원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정문 전 용인시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남홍숙·김상수·박은선·기주옥 용인시의회 의원,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과 회원,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2년 동안 여성단체후원회를 이끌어 온 윤영희 회장이 이임하고 노옥숙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취임한 노옥숙 회장은 용인사랑라이온스 초대 회장을 역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와 활동을 펼쳤다. 노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용인시 복지 향상과 여성 평등 실현에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후원회가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는 후원금 300만 원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여성단체들이 훌륭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후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시와 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가 서로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면 민선 8기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이름을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는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거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시 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9~1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최신 웹사이트 기술과 사용자 메뉴를 적용하는 등 5년 만의 새 단장을 계획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시민 누구나 시 도서관 홈페이지 '열린마당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8개 문항으로, 시는 시민들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와 홈페이지 개편 시 개선돼야 할 점 등 의견을 청취한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 가운데 경미한 불편사항은 즉시 개선하는 한편 참신한 의견들은 신규 홈페이지 개편 때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홈페이지 개편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만족도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마평동 경안천 일원에 시민참여 정원을 마련하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화단을 꾸며나갈 시민 20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참여 정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민이거나 시에 연고를 둔 학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인 내외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오는 4월과 6월, 9월 등 3회에 걸쳐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정원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시는 이달 말 20팀을 선발해 한 팀당 3m x 3m 규모의 정원을 배정하고 초화류와 식재도구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오는 4월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민참여 정원에 대한 조성계획 설명회를 열어 참신하고 다양한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소양 교육을 한다. 아울러 각 팀의 계획에 대해 전문 정원사가 컨설팅을 해주고 정원이 완성된 뒤에도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정원사가 관리를 돕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공원조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경안천 주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용인특례시는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 공간정보포털 사이트에서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공간정보를 알 수 있는 수치지형도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촬영한 시 전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공간정보포털을 활용하면 시민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 전역과 1㎞ 내외의 인접 지역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로 활용한 항공사진도 함께 게시되어 있어 지형·지물의 변화도 비교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등고선, 표고선, 각종 지형지물의 위치 좌표정보 등 시설물을 기호나 문자, 속성 등으로 표기해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한다. 시는 지난 2019~2020년 원삼·백암 일원과 2021년 모현면 왕산리 일원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공간정보포털에 구축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무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시민, 유관기관이 언제든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