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취약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1억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1800박스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후원을 받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이다. 김동우 부회장은 “용인특례시의 어려운 이웃들과도 마음을 나누고자 생필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시에 후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비롯해 38개 읍·면·동 저소득가정, 아동·사회복지시설 20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216번지 일원에 있는 텃밭 '시민 농장' 분양에 시민 2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는 농장 규모를 8389㎡(2537평)에서 4만㎡(1만2100평)로 대폭 늘리고 분양 수도 400구좌에서 800구좌로 2배 확대했다. 이번 공모 결과 2.5대 1의 경쟁을 뚫고 800가구가 최종 분양을 받았다. 개인 730구좌와 단체 30구좌를 비롯해 장애인과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특별 분양도 40구좌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기흥구민이 1466명(72.4%)로 가장 많았고, 수지구민 368명(18.2%), 처인구민 191명(9.4%) 순으로 접수했다. 시민농장과 거리가 가까운 기흥구민의 관심이 높았던 반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처인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줄어든 것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인구 마평동 시민농장의 운영을 종료하면서 처인지역 주민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등 재운영을 요구하는 문의가 빗발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처인구에 추가 시민농장을 마련하기 위한 부지 확보 방안을
용인시특례시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2일 용인시 기흥구 국회의원 김민기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아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남종섭·전자영 경기도의원, 유진선·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 길관국 경기도상권진흥원본부장, 신두수 경기신용보증재단 본부장, 정영권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장,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의 역할과 과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박서아 회장은 "용인시가 특례시로 격상되면서 기존 소상공인연합회가 처인·기흥·수지구로 조직이 재편성 됐다"며 "이에 따라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의 새로운 길찾기와 회원들의 복지 향상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2만3천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이 24일 창원특례시 솔라타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92년 1월 24일 신설되어 30여 년간 인상되지 않았던 의회사무기구 근무공무원 특수직무수당 현실화, 의회 전문성 및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및 정원 확대, 그간의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장은 ”특례시의회의 조직, 예산 등에 대한 실직적 권한 확보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례시의회 토론회를 추진하자“며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협력해 중앙기관 등 관계 부처 설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문화와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며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문화와 관광산업이 결합할 경우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는 상상초월이다. BTS, 오징어게임, 블랙핑크, 박찬욱, 봉준호, 이정재 등 아이돌 그룹에서 영화감독까지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현실은 그래서 시사하는바가 크다. 이같은 시대적 흐름을 간파하고 용인특례시에 접목시키려는 흐름에 주목하는 이유다. K-컬쳐 시대를 넘어 Y-컬쳐 시대로 도약하려는 '용인특례시의 결심'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컬쳐'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사진에는 K-컬쳐 파이프를 타고 솟구칠 것으로 예상되는 K-관광 산업에만 1조2295억 원을 투입,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목표가 담겨있다. 용인특례시는 그 앞자리를 선점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2023년 용인특례시의 새로운 문화와 관광 정책은 이렇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풀무원 용인처인점과 홀로 어르신 건강음료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읍이 홀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풀무원 용인처인점은 용인지역 70세 이상 홀로어르신 22가구에 오는 3~12월까지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비상 상황이 생기면 동이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락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건강 음료 지원 비용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 예치금을 활용한다. 읍 맞춤형복지팀에서도 월 1회 이상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마을 이장들과도 협력해 대상자 발굴과 안부 수시 확인에 나선다. 읍은 올해 시범적으로 이 같은 체계를 구축한 뒤 사업 성과가 좋으면 만 65세 이상 홀로어르신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경선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홀로어르신들의 안부를 살뜰히 살필 수 있도록 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단국대는 국민대와 함께 두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및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2일 오후 2시 국민대 본부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수복 단국대 총장, 임홍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의 바이오헬스와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교육과정 공유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간 연계 교과목 운영 ▲관련 분야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두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와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과정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은 2021년 정부가 지정한 8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관련, 단국대와 국민대는 바이오헬스 분야와 미래자동차 분야 주관기관에 각각 선정되어 관련 분야
용인특례시의회는 박희정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2시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사용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정 의원의 진행으로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 유진선·박병민·황미상·신나연·임현수 의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이상원 의장 등 단체·시설 관계자 및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의 운영에 대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은 노동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용인시에 거주하는 노동자와 지역 주민에게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규정의 운영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특히 노동복지회관의 기능 규정을 신설해 실질적인 용인시 근로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현행 조례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등을 수행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근거가 미비하여 많은 불편사항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숮지 등 3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내 7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검진을 통해 치매를 진단받으면 1대1 맞춤형 통합관리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9일~6월20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인 마평동과 전대1리를 방문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인 구성동과 기흥동 일대 30곳 아파트단지를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은 오는 27일 물푸레아파트 1단지를 시작으로 4월 10일 동부아파트까지 매주 월‧화‧수요일에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봉동과 풍덕천2동, 죽전3동의 경로당 및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치매 검진을 제공한다. 간단한 문항 테스트를 통해 치매 의심 환자를 추려내고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에서 2차 검사와 감별 검사 등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치매로 확진되면 치매 환자 등록‧
용인특례시는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들에게 문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1인 1콘텐츠 프로젝트 ‘창작의 세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작가들의 지도로 동화나 그림책, 에세이 등 문학 콘텐츠를 직접 만들며 작가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기위해 마련했다. 3월 2일~4월 20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화쓰기 첫걸음’ 강좌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저자 신은영 작가의 진행으로 시놉시스 쓰기, 스토리보드 만들기 등을 배우며 단편 동화 한 편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 창작 세계 ‘그림책 공작소 2기’는 3월 23일~4월 6일까지 3회에 걸쳐 마련되며 솔직해도 괜찮아!’의 저자 소혜준 작가가 강의를 맡는다. 스크랩북을 활용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세번째 이야기인 ‘나의 첫 에세이 출판수업’ 강좌는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의 저자 윤정은 작가가 5월 2일~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에세이 창작과정을 알려준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창작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1인 1콘텐츠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은 문학도들이 이번 강좌에 많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