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이상일 시장을 방문해 용인의 체육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방자치단체 체육 진흥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용인 미르스타디움 옆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110만 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인 용인특례시가 엘리트 체육,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시장과 조 이사장은 용인의 각종 체육시설 개선사업과 각급 학교 내 가상현실 스포츠 보급 지원사업 등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강선 용인 연장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처인지역 철도망 확충으로 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 삼동역에서 철도를 분기해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강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분석,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내 광주시와 공동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은 경강선을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모현~이동~남사까지 40.2㎞구간을 연장하는 계획에 대한 최적의 노선을 검토하고 수요를 예측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광주 삼동역에서 안성을 잇는 59.4㎞의 경강선 연장사업은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과 남사지역 연계를 통해 노선을 단축하고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강선 연장선이 처인구를 지나 남사에서 진천·청주까지 연결돼 수도권내륙선과도 연계될 수 있다면 경기 동남부권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경강선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모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김성겸 제8대 신임회장 취임식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세터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신임회장을 비롯,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의장, 김운봉 시의회 부의장, 농업인단체협의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의 자기혁신과 첨단 농업기술의 실천으로 용인농업의 발전은 물론 조직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용인시 농업인 단체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하며 농촌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를 비롯해 24개 단체 회원 2961명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3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전시 발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 내 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소속 단체의 소재지가 용인시이거나 용인시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인들로 경기도 내 공연장, 전시장 등 대관시설에서 진행하는 연극·무용·음악·뮤지컬 등 공연예술과 미술·공예 등 시각예술 등을 펼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이나 전시 별로 최대 500만 원내에서 부대시설사용료까지 포함하는 대관료의 90%까지 지원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나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jh0219@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장과 전시
용인특례시는 3월부터 대형 건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자재 시공품질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 시공자는 2022년 2월 개정·시행된 건축법에 따라 품질인정을 받은 자재만 공급받아 시공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부적합한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용인특례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자체제작한 '건축물 화재안전 시공품질관리 기술지원서' 매뉴얼을 각 현장에 배포해, 점검 전에 개정·시행제도를 안내한다. 안내 후 현장을 돌며 기준을 충족하는 자재가 시공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0㎡이상 규모의 대형건축공사장, 연면적 3000㎡이상 공장·창고 및 복합자재를 사용한 건축공사현장이다. 시는 이들 현장에서 ▲방화문, 방화셔터, 방화댐퍼 등 화재예방설비의 품질인정 여부 ▲복합패널, 단열재가 적합하게 시공되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자재를 시공한 현장은 재시공하도록 하고, 시공자와 감리자를 대상으로 품질인정제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각 공사현장에서 품질인정을 받은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대형화재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용인특례시는 꾸준한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전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등의 선순환 효과를 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공공기관 92곳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같은 기간의 평균 대비 8.4% 줄어 1억92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했다고 덧붙혔다. 이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천으로 지난해 11월 1억3000여만 원을 절감한 데 이어 12월에도 6200만 원을 절감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11월과 12월 두 달간 평균 전기 사용량은 1558.06toe(석유환산톤)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전기 사용량은 1427.57toe로 2달 평균 130.49toe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의 절감률(12.56%)보다 12월(4.89%)이 다소 낮게 나타난 것은 추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전월대비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각 기관에 지정된 에너지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시설별 운영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
용인특례시는 110만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3년 올해의 책’ 20권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지난달 시가 시민 1만4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일반도서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 등 10권이 선정됐다. 아동도서에는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 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오리 부리
용인소방서는 16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 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 출동로 확보훈련 ▲전통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점검 및 안전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 음원 홍보 방송 ▲불법 주·정차량 단속 및 계도 활동 ▲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고‧저상 승강장에 동시 정차할 수 있는 새로운 열차가 도입된다면 가장 적합한 플래트폼은 현재 작업중인 'GTX 용인역(분당선 구성역 부근)'이 가장 적합하며 이를 중앙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수서평택고속선(SRT)의 운영사인 ㈜SR이 고‧저상 승강장에 동시 정차할 수 있는 새로운 열차를 도입한다면 추진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는 16일 GTX 용인역에 SRT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고 ·저상 홈에 동시에 설 수 있는 열차를 ㈜SR이 도입해서 운영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2.06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알려 SRT 용인 정차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 때 SRT 수지·분당역(오리·동천역), SRT 용인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용역 결과를 받아보고 나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RT 수지·분당역(오리·동천역) 신설 계획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성남시와 용인시의 공동 용역 결과에서는 B/C 0.16으로, 경제성과 기술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성남·
방민석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교수가 한국지역정보화학회 17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지난 1996년 창립된 한국지역정보화학회는 ▲전자정부 ▲국가사회정보 ▲지역정보화 ▲정보통신사업 등 정보통신정책분야의 학술연구와 정책실무자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한국지역정보화학회지'(1998년 창간)를 발행하고 있다. 방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한국행정연구원을 거쳐 2004년 단국대에 부임해 정책변동, 미래연구, 융합행정, 전자정부분야 등을 연구, 강의하고 있다. 정보통신사업 등 정보통신정책분야의 학술연구와 정책실무자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한국지역정보화학회지(1998년 창간)'를 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