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처인구보건소가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문이나 집합교육 대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슬기로운 격리생활’ 등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미르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각종 사업 안내문과 교재 등을 나눠주는 내용의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캠페인에는 지난 7월 한 달간 1만3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여름철 질병 예방법, 간단한 스트레칭, 저염도 식단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슬기로운 격리생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자가격리 주민을 위해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 등을 화상회의 앱(줌, ZOOM)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염승훈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시도한 새로운 방식의 건강증진사업이 좋은 평가
용인특례시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2~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노후주택의 관리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 이하 상가주택(주거부문만 해당) 등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개정한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에 따라 가구당 총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집합건물의 공용부문을 공사하는 경우 동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도 1등급 창호 교체와 단열재 보강, 노후 보일러 교체 등 5가지에서 14가지로 폭을 넓혔다. 열차단 성능이 있는 쿨루프 시공을 비롯해 벽면녹화시설, 공기정화설비, 냉난방 효율 향상 설비, 전기‧조명시스템 등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품 교체 등이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를 마련한 뒤 시 건축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건축물 노후도, 주택 규모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매
용인특례시는 새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22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희망단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5억여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11월 개정한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첫 시행 하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최대 지원금액을 150%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다. 지원금은 공동주택의 주도로나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지붕, 외벽, 승강기 등 노후 공용시설을 보수하거나 교체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 경비원이나 청소원의 휴게시설을 개선하는 데에도 사용 가능하다. 단지별 보조금은 ▲1000세대 이상 단지는 7500만 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6000만 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4500만 원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3000만 원 ▲20세대 미만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등을 시 주택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나 입주자대표회 의결서가 포함돼야 한다. 시는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제출서류를 검토 후 공동주택지
용인특례시는 2일부터 네이버, 카카오 등 소셜로그인 서비스를 탑재하고 최신 웹 디자인 추세를 반영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개선되는 새로운 홈페이지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접수 기능을 강화해 공모나 지원 사업 등을 이전보다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홈페이지는 레이아웃 배치, 글자체, 크기 등을 개선해 가독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메인 페이지와 각 콘텐츠 페이지도 이용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메인 페이지는 탭 형태로 2가지 홍보 영역을 제공해 관심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정보통신과장은 "기존 좁은 페이지 레이아웃, 로그인 방법 등을 개선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홈페이지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2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2023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현 서장을 비롯해 이민희·조랑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각 과(단)장,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배 이후 용인소방서에서 직원들과 신년 하례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한 용인시’ 만들기에 앞장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3년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 용인소방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승현 서장은 “2022년 용인시민을 위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해준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임하여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동을 걸었던 규제개혁이 속도를 높힐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혁신 T/F’를 구성, 핵심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제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는 법무담당관을 비롯해 도시정책과 등 규제관련 부서와 용인시정연구원, 용인도시공사로 구성됐다. ▲규제업무 총괄 ▲도시재생·개발 ▲기업·소상공인 ▲교통·환경·에너지 ▲연구 및 협업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T/F는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관계부서 회의를 열어 개선안을 도출한 뒤 법령이 개정되도록 정부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T/F의 성과 가운데 하나는 학교용지 규제 완화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얽매여 있던 불합리한 규제를 없앤 것이다. ‘학교용지법’에 따르면 1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할 때 총 세대수가 300세대 이상일 경우 개발계획에 학교용지 조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 신축사업과 달리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세대수의 15%까지만 증축이 가능해 학교용지를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기)는 저소득층 아동의 빵 지원을 위해 베이커리 카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화성시에 위치한 라크드미엘(대표 강윤성)과 일리에콩브레(대표 백진우)와 매월 빵을 나누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월 1~2회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 2곳과 아동 생활시설인 그룹홈 2곳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베이커리카페 언톨드_UNTOLD(대표 손서리)와 협약을 체결, 언톨드에서는 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빵을 전달받은 김영숙 명지열린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빵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생들도 너무 맛있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백진우 일리에콩브레 대표는 “카페의 빵이 이동읍 지역 내 어려운 아동에게 보탬이 된다니 절로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용인특례시는 1일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9만5000개를 창출해 고용률을 67.9%까지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용률은 취업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등을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고 제외해 수치상 착시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실업률보다 더 신뢰성 있는 고용지표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표기하는 기준과 15~64세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표기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이 있다. 시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기준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함께하는 행복 일자리 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수립한 종합계획에는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4대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고용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 ▲노사화합 및 상생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청년, 중장년, 어르신,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신
용인특례시는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 '2023 독서마라톤대회'를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이 대회는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는 식으로 운영된다.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해야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7세 이하 유아부터 초등 저·고학년, 청소년, 일반, 가족 등 6개 부문이다.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코스는 걷기코스 5㎞, 단축코스 10㎞, 하프코스 21.1㎞, 풀코스 42.195㎞ 등이다. 유아코스는 서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내 13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또 인터넷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노트코스도 함께 운영한다. 대회 기간 내 80권이상의 도서를 대출하고 50편 이상의 독서감상문을 적은 노트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독서 감상평은 초등학생은 1권당 50자 이상, 그 외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완주자 배지, 1년간 도서 대출 권수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민선 8기 2023년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탄희 국회의원,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용인특례시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속적인 도발을 해 온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김정은은 핵탄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과 대비태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새해에도 성심성의껏 일할 각오”라며 “용인특례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새로운 각오로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