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22년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공유재산 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을 목표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각 자치단체의 사례를 창의성, 노력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하고, 공유재산의 관리주체와 소유권을 일치시켜온 점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2021년 구갈레스피아 개발사업 당시 32억 원을 투입해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은 사업부지 일부가 약 20년 전 기획재정부에서 용인시로 무상양여하기로 했던 토지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찾아내 국가로부터 토지매입비 32억 원을 환급받은 사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신설된 재산관리과는 시유재산 발굴, 토지·건물 등 공유재산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부서다. 현재 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일반재산, 행정재산을 포함해 토지 3만8996필지,
용인특례시는 지정문화재 182건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 1000권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에는 지난 2015년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초판 발행과 2019년 증보판 발간 이후 신규 지정된 문화재 9건과 장소 변경된 문화재 4건 등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겨있다. 또 소재지에 따라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구별로 구분하고 국가지정,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순으로 정리했다. 쉬운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고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독자가 읽기 쉽고, 찾기 쉽도록 정리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용인 대표 문화유산 15건을 선정해 가이드북 점자책 1000권도 함께 제작했다. 점자책은 점자와 묵자를 혼용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음성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는 문화재 보존은 물론 용인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어린이집과 초·중·고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발간자료 코너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 및 전국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에 배포해 용인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다. 임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도시공사는 용인평온의숲 입구 도로표지판을 야간 방문자와 차량이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발광형 광섬유 표지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지판은 낮 시간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형태의 친환경 시설물로 기존의 일반표지판보다 야간 악천후 상황에서도 시인성이 탁월하여 용인평온의 숲을 찾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대 시민 홍보에 주요 목적이 있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안내표지판 교체는 화장시설 및 장례식장 고객의 야간방문 시 시인성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의 하나" 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용인평온의숲을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교통인프라가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구도심의 낙후된 도로·교통 기반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들려는 처인구의 교통 개선 의지에 따라 실행된다. 처인구는 이같은 내용을 중시으로 내년 도로개설과 교통체계 개선 사업에 1129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18개 노선 도로개설사업비 541억 원을 뿐만 아니라 구 소관의 도로·교통 분야 예산만 전년 대비 약 220억 원(59.7%) 늘어난 588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75개 노선 도로 개설사업에 시비와 구비를 포함한 1075억 원이 들어간다. 원삼면 두창리에서 가재월리(국도17호선)를 잇는 길이 1.9㎞의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엔 올해 80억 원을 투입,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협력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간 물류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의 교통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인근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연계 도로도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확충한다.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수지구 영상정보실에서 죽전동 죽전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도로관리(변경) 심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는 지난 8월 죽전데이터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시의 행정감사에서 확인된 도로굴착허가 과정의 미비점이 제대로 보완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보완서에는 고압선 전자파 우려 해소를 위해 관로 굴착 깊이를 1.2m에서 2m 이상으로 조정하고, 금속 차폐판을 전 구간에 걸쳐 배전선로 위에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의에선 사업시행자에게 보완서와 별개로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보다 실질적인 계획을 추가로 수립할 것을 굴착 허가의 조건으로 달았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도로 구간에 따라 보다 세밀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착공할 때 실질적인 도로 사용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도로관리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요구했다. 전자파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입회 하에 시공하는 등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공감대를 얻는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수지구는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착공 시기인 올 3월까지 이같은 조건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지부(용인시 공무직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최승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지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안에는 ▲전년 대비 임금 1.4%+월 2만원 추가 인상 ▲장기재직자 휴가일수 확대 ▲특별유급휴가 및 자녀돌봄휴가 사유 확대 등 8개 안건이 담겼다. 시와 공무직 노동조합은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11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왔다. 현재 시에는 공무직 근로자 674명이 각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승덕 지부장은 "조합원들의 근무 조건 개선 등 노사간 상생을 토대로 용인특례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공무직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도 "서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양보해 합의를 이뤄낸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용인특례시에 자부심을 갖고, 용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공사 직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직원 K씨는 지난 12월 13일 오후 9시 36분 거주 중인 원룸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 및 개인물품 등 화재피해를 입었다. 사고 발생 이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안 직원들은 내부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직원을 도와주자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모금 활동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도에 입사한 K씨는 평소 성실하고 자신의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써 이를 아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최찬용 사장은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많은 금액이 모여 우리 공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해당 직원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21일 용인시청에서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동만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김동섭 SK하이닉스(주)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설 원삼면 지역주민 지원이다. 협약서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원삼 지역주민 우선적 채용 협의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 원삼면 지역주민을 위한 13가지 지원방안이 담겨 있다. 주민 지원방안은 지난 1월부터 용인특례시와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로 구성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주민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용인소방서는 21일 '2022년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에서 재난예방과 소속 소방위 최호석(사진 왼쪽), '제2회 성인 소방안전교육 1타강사 대회'에서 역북119안전센터 소방위 노태영이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행정의 달인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효과적인 예방업무 추진으로 우수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최 소방위는 2002년에 임용돼 현장활동 뿐아니라 청렴한 공직신념으로 신속·정확한 민원업무를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소방을 대표하는 소방안전교육 스타강사 이른바 1타강사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노 소방위는 ‘내 건강은 뇌 건강부터’라는 내용으로 강의평가, 청중평가 등을 합산한 총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서승현 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가지고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며 노력한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현장대응역량 강화 방안 연구논문 발표대회’ 전국 1위, ‘2022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진압 분야’ 1위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부의장이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 여론 수렴, 평화통일정책 자문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제15기~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통일의 의지를 알리고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용인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및 통일 역량강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부의장은 "시민의 통일 공감대 조성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개인 124점, 단체 5점 등 129점의 대상자를 선정해 2022년 평화통일기반조성 유공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