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2022년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포상’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광범위하게 도입, 시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탄소배출량 3.2톤을 절감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공사는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위한 구비서류 간소화 ▲주차요금 감면차량 자동 감면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서류 간소화 ▲공공계약 대가지급 서류 간소화 등 종이서류 감소와 더불어 고객 대기시간을 절약하는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찬용 사장은 “디지털 서비스 전환에 따라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도입한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 속 교통편의를 높여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스정류장에 무정차를 막는 정차 신호등 설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엔 차량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교통안전지원시스템 마련 ▲자전거도로 공기주입기 설치 등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시민체감형 신규 사업 계획을 수립,해 1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노선버스 무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정차 발생빈도가 높은 기흥역, 강남대역, 삼가역·두산위브 등 8곳에 정차 신호등을 시범 설치한다. 승객이 버스정류장에서 직접 승차 버튼을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에 설치된 신호등에 불이 켜지는 동시에 버스 내 단말기에도 연계, 운수종사자에게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관내 버스 이용 불편 신고의 행정처분 대상 1360건) 가운데 무정차가 약 950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굴곡진 지형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처인구 원삼면 곱등고개에는 교통안전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적외선이나 영상으로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와 ‘차량 접근 중’ 등의 안내 문구가 표시되는 LED 전광판으로 구성된 이 기기
용인특례시가 보육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시비로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연장보육 전담교사 포함)의 보육 및 반 운영을 위한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담임교사의 공백 발생 시에도 대체 업무를 수행하며 하루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필요한 수만큼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이 많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올해 718곳 어린이집 가운데 586개 어린이집이 보조교사 731명을 지원받았다. 시는 인건비 6억8000만 원을 확보, 내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보조교사 6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장애아동을 3명 이상 보육하는 장애아동전문·통합 어린이집이나 영아반을 2개 이상 운영하거나 영아반 정원 충족률 50%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시는 내년 1월 지원계획을 수립해 각 어린이집에 홍보하고 2월 중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 3월부터는 보조교사 인건비를 각 어린이집에 지원할 예정이다. 문명순 아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처인구 김랑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55억 원, 도비 31억 원 등 18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용인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652억5000만 원을 투입, 용인중앙시장을 주축으로 주변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 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과거 시의 원도심이었으며 과거 시를 대표하는 상권이었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주변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시장과 바로 인접한 경안천과 금학천 등 훌륭한 수변 자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내 대학들과 스마트 기업들의 참여 의지도 지역 발전 가능성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
용인도시공사는 환경사업팀이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헌혈증 57매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헌혈 및 헌혈증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으며 공사 환경사업팀의 자체 활동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환경사업팀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년도에 기부한 헌혈증 40매보다 더 많은 57매를 기부했다. 강창수 환경사업팀장은 “최근 헌혈자가 줄어들고 있고 이에 따라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기부한 헌혈증이 응급환자들의 수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찬용 사장은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용인시 협업기관 합동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천주교 수원교구 보라동성당이 ‘용인시민 200명에게 희망을’ 프로젝트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상만 보라동성당 주임신부와 관계자들이 15일 용인시청을 찾아와 본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방 주임신부는 ”설립 20주년을 자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신자들과 함께 모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이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동성당은 지난 2월부터 ‘용인시민 200명에게 희망을’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 사랑나눔활동과 성당 카페 운영 및 성물 판매, 평양 아리랑 예술단 초청 공연, 인순이 희망콘서트 등의 수익금으로 1억 원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셔서 고맙다“며 ”보라동성당 신자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지역 내 차상위 계층 200가구에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처인구 이동읍 어비1리 마을회관에 소화기 40대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2011년부터 소방차가 드나들기 어려운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지정된 안전마을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지원을 받는다. 최찬용 사장은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에서 기부한 소화기가 어르신들의 초기 화재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0일에는 지역내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부하는 등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개인차 기반 모듈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교사용 활용 지도서'를 제작, 오는 26일 지역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고등학생용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제작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이번에 개발한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은 학생이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학습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사가 전문적 지식과 자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체계화한 것이다. 용인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단국대학교 윤미선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지역별 환경이 다른 용인의 특색을 반영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전문가의 자문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 개인차를 반영해 컨설팅할 수 있도록 5개 영역, 10개 주제, 5개 단계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을 최종 개발했다. 교사용 활용 지도서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 소개 ▶모듈별(인지모듈, 동기모듈, 심리·정서모듈, 행동·환경모듈, 진로모듈) 학습컨설팅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처인구 남사읍 한숲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절교육과 전통성년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숲중학교 3학년 학생 180명은 기본 예법을 익히고 전통 성년례를 치렀다. 성년례는 우리나라 4대 생활 의식인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성인으로서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학생들은 전통 의복과 관을 입고 성년이 된 것을 선언하는 삼가례와 스승 등의 어른으로부터 술이나 차 등을 받고 덕담과 교훈을 듣는 초례를 치렀다. 조성곤 한숲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아직 성년이 된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이 같은 성년식을 치르면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우진 전교 회장은 “한복을 입고 갓을 쓰는 것도 어색하지만 복장이 달라지니 행동도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며 “고등학생이 되면 더 어른스럽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은주 여성가족과장은 "시 예절교육관은 매년 성년의 날이 있는 5월과 진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12월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이 시 최초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3개 분과로 나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주목된다. 성복동은 16일 시 38개 읍·면·동 가운데선 처음으로 ▲자원봉사 분야 ▲복지서비스연계 분야 ▲자원발굴 분야로 나눠 사회복지체계를 촘촘하게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자원봉사 분야'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한다. 또 '복지서비스연계 분야'는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복지 관련 민간 협력사업을 연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어 '자원발굴 분야'는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동은 종교단체와 의료시설, 공공기관, 금융업, 자영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별 신규위원 10명을 위촉해 분과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3일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크리스마스 케잌과 생필품 꾸러미 지원을 시작으로 첫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새롭게 위촉된 김종필 위원(족황상제 대표)은 “족발집을 혼자 운영하다보니 이웃에 나눔을 전할 여유가 없었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일원이 된 만큼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결식아동을 돕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미라 동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