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와 1대1 결연을 맺고 안부를 살피는 ‘초록동행’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1대1 결연을 맺은 가구에 매주 1~2회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함께 반려 식물을 돌보며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마련한 특화사업이다. 지난 10일 협의체 위원 20명은 1대1 결연 맺은 대상가구를 첫 방문해 반려 식물과 간식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소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밖에도 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위한 밑반찬 지원과 취약계층에 연 4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드림키트 사업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갈동은 지난 11일 ㈜지엔티이엔지와 내년 1월까지 1년간 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엔티이엔지는 매달 30만 원씩 360만 원을 치매 노모와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에 지원한다. 추상구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송장석 구갈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약속해주신 추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도 보듬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다온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선작은 후면 다올 공원과의 연계가 우수하고 차량과 보행자 접근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올공원 내 대지면적 35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된다.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당, 동대본부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 3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51억 원이 투입된다. 이종환 공공건축과장은 “동백1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1동은 지난 2020년 1월 동백동에서 분동된 후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의 건축(증축) 허가 신청을 초단기로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반도체 선도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1월 램리서치가 사무동 증축을 위해 제출한 건축(증축) 허가 신청을 40여 일만에 처리했다. 이는 동일 규모 건축물 인허가 처리 기간에 비해 상당히 빠른 것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고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도 강화한다는 시의 의지로 풀이된다. 산업단지 내에 건축물을 증축하는 경우 통상 산업단지계획 변경 신청, 입주 계약 변경 신청 절차가 끝난 다음 건축(증축) 허가 신청 절차가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램리서치의 건축 허가 신청과 관련해 용인시는 산업단지계획 변경 신청 이후 입주 계약 변경 신청 절차와 건축(증축) 허가 신청을 동시에 진행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램리서치는 지난해 4월 기흥구 지곡동 산16-56 일대 지곡일반산업단지 3만여㎡에 지상 5층 연면적 2만3000여㎡ 규모의 코리아테크놀로지(R&D) 센터를 개관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램리서치는 지난해 9월 19일 지곡일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말 기흥구 갈천교에서 영덕잠수교 사이 신갈천 1㎞ 구간에 설치한 운동기구와 쉼터 등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시설들은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자연스럽게 신갈천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자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시가 설치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변화시켰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하고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했다.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행복한 시간’, 음악을 연주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음악과 선물’ 등 5가지 작품은 적막했던 공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올해 영덕잠수교에서 기흥저수지까지 이어지는 2구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원 생태하천과장은 ㎞“신갈천을 찾는 주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동기구는 물론 도시 미관을 살리는 조형물도 함께 설치했다”며 “2구간에 대한 공사도 조속히 추진해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
용인소방서는 지난 11일 동탄한림대성심병원 김솔아 응급의학과장에게 구급의료지도의사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도의사는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과 동탄한림대병원 응급의학과에서 근무하며 구급대원 품질향상을 목표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구급대원 교육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급의료지도의사 업무는 ▲현장․이송 단계 구급대원 응급처치 평가 및 자문 ▲구급활동 품질관리 ▲구급대원 감염관리 ▲구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 약품 등에 대한 교육 및 자문 등이다. 서승현 서장은 “6년 동안 김솔아 구급의료지도의사의 의학적 평가와 자문으로 구급대원의 역량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11일 (주) 라카이코리아와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카이 코리아 독도사랑 후원기업 가입 ▲대한민국 독도 강치 홍보 사업 진행 ▲독도사랑 홍보사업 동참 등을 통해 안타깝게 멸종된 독도 강치와 일본의 독도강치 포획 불법행위에 대해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라카이 코리아는 KR독도 신발로 MZ세대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브랜드로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코엑스 서울아트쇼 등에서 메인 스폰서로 독도와 독도강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강치 유니언’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세계인들에게 독도 강치와 독도를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정현 라카이 코리아 대표이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와 독도 강치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원기업으로서 안타깝게 멸종된 독도강치와 일본의 불법행위에 대해 국내외에 알리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켜 일본의 국제분쟁을 통한 불법 영토편입 의지를 꺾고 온전한 주권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라카이 코리아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벗어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연중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일반 시민은 물론 고령의 농업인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법을 익혀 정보 격차를 줄이도록 돕기 위해서다. 상반기에는 컴퓨터 활용법을 배운다. 간단한 문서작성과 오피스 활용을 위한 기초 ‧ 고급 과정을 비롯해 ITQ 아래한글 분야 교육 등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과 SNS 활용법을 알려준다. 교육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등 2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031-324-4063)으로 전화하면 된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컴퓨터 활용 역량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일년 내내 교육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스마트한 영농활동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기)가 직접 고추장을 담가 지역 내 38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주민자치위원 15명은 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3㎏짜리 100통 분량의 고추장을 담가 동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과 대상 가구를 방문해 고추장을 전달하고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고추장을 담그는 데 필요한 고춧가루와 엿기름, 멥쌀가루, 소분 용기 등의 재료는 주민자치센터 수익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어 고추장을 담가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고추장을 담가 전달하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 인근 테일러시에 삼성전자가 150만평 규모로 짓고 있는 반도체 팹(Fab)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170억 달러(약 21조 원)를 투입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을 짓고 있으며 1차 팹을 2024년 하반기에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팹(Fab)이란 반도체 제조공장을 뜻하는 'Fabrication facility'의 약자로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공장을 의미한다. 이 시장이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팹 공사 현장을 찾은 것은 126만평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는 밝혔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올봄 시작돼 2년 뒤인 2025년에 완공된다. 이 자리에 SK하이닉스는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할 계획이며 1차 팹 공사는 2027년 상반기에 끝난다. SK하이닉스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2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테일러시에서 차로 1시간 가량 걸리는 카일시로 이동해 반도체 케미컬 기업 ENF테크놀로지 공장을 방문했다. 이 회사는 용인특례시 기흥구 공세동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