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18일 탄천 삼거교 하부 통행로 40m 구간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는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용인특례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냈다. 벽화 그리기에 필요한 페인트는 KCC에서 지원했다.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삭막한 느낌이 있던 삼거교 하부 공간을 바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북동 지역 특성을 살리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은희 마북동장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 하나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은순 용인서부경찰서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어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경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시 아동 대표로 구갈초등학교 이하늘 어린이가 ‘아동이 바라는 세상’을 낭독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김윤정 사회복지사와 아동양육시설 하희의 집 조혜숙 사회복지사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행사 후 각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 안내문을 배포하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읍·면·동 아동복지 담당자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관심
용인특례시 등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 이사장에 민간인을 선출하는 ‘문화재단 민간인 이사장 선출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오는 23일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재단 구조 변화를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돼 지역 문화예술인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또 대표 선출 방식을 넘어 문화재단 구조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고강도 프레임 변화’라는 점에서 파괴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인과 시민 단체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주장의 근거는 “지역 세계화와 지역 문화 경쟁력을 키워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도시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문화재단 민간인 이사장제도가 꼭 필요하다”로 집약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별 문화재단이 보은 인사 차원에서 지자체장 측근들로 배치되면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저해 요소로 작용했다는 여론과 맞물리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그동안 대표 선출에 기존 지자체장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대표로 뽑기 위해 재공고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불신의 벽을 두껍게 했기
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2022년 제2차 정례회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 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산 심사 기법, 행정사무감사 실무 등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의정교육 전문기관인 제윤의정 강인태 교수의 '예산 심사 기법'과 박형규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김수성 대한국민응급처치협회 대표, 박영이 강사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들었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교육은 정례회에서 다룰 예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앞두고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하는 마음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계획됐던 제주도 의정연수를 취소하고 지역내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청소년 행복공작소 '희'가 19일 오후 5시 용인동백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스트릿 스튜던트 파이터 댄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6개팀이 출연해 불꽃튀는 경쟁을 벌인다. 이민희 '희' 공작소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준비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에 찬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그림책카페 감꽃별'이 '감꽃별 문화가 있는 날 세번째 이야기'를 19일 오후 3시 '편안한 문화예술이 주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콘서트 ▲국악밴드 공연 ▲그림 전시회 등으로 펼쳐진다. 이날 북콘서트는 광주문화예술재단의 창작지원금 수상자인 김명희 작가가 자신의 창작동화 '푸다닭'에 대해 독자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유쾌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이 책은 이미 야생에 길든 고양이와 개가 집에서 키우는 닭과 한 팀을 이뤄 야생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서로를 적이 아닌 의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깨닫는 과정을 통해 결국 공생과 상생이 모든 생명에게 필요한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퓨전 국악밴드 '더율'은 퓨전음악그룹이자 월드뮤직그룹으로 이날 국악을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복소복(笑福素福)'을 주제로 열리는 '화요그림방'의 첫번째 그림전시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회원 8명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한국화가 이보름 선생의 지도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은 그림을 통해 암을 극복한 주부와 경력이 단절된 암극복 주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는 운동 매니아
대학생이 해외무역 전시회에서 1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단국대 무역학과 3학년 박서연 양. 박 양은 단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의 일원으로 지난 8~1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제과 전시회(ISM MIDDLE EAST 2022)’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룩했다. 박 양은 충남 금산에 있는 중소기업 ㈜아침마당에서 제조한 홍삼 제품을 이란 기업에 100만 달러, 쿠웨이트 유통 기업에 10만 달러 등 모두 110만 달러의 제품을 판매했다. 홍삼의 맛과 효능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시음, 부스 운영, 상담 활동 등 1인 다역을 펼쳤다. 회사 형편상 해외 출장을 담당할 직원이 부족한 기업의 우수 제품을 대신 글로벌 시장에 홍보하고 계약 실무 업무까지 맡아 판매로 연계시킨 것이다. 특히 구매 욕구와 최소 주문 수량,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관세 절감 전략 등 바이어가 제품 구매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면밀히 공부해 전시 현장에서 좋은 결과를 맺었다고 자평했다. 박 양은 “해외전시회에서 문화와 환경이 다른 곳의 바이어를 직접 상담하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김민기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선배의원과의 대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의원은 지방자치와 현장행정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인철 대표는 “오늘 특강이 지방자치의 본질과 재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용인특례시 지방재정의 혁신방안을 연구해 그 연구 활동을 토대로 혁신적 경제 자족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나연 간사는 “특강을 통해 110만 특례시민에 걸맞은 경제자족도시 모델 발굴에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선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민기 의원은 제5대 용인시의원을 거쳐 현재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의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 ‘문화와 함께’(대표 김진봉)가 정부가 주관한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관광두레사업을 알리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두레)를 합친 말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의 자발성과 협력이 핵심 원칙이다.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생산·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자립하도록 지원한다. ESG부문에서 우수상은 받은 '문화와 함께'는 처인구 원삼면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난 2020년 7월 출발해 17명의 조합원이 지역의 관광과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예술인과 함께 지난해 선을 보인 ‘용담호수 뚝마켓’은 매회 3000여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용담호수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었다. 숲해설가의 설명이 곁들여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16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시우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에 소속된 15개 단체 회원 20여 명은 김장 속을 버무려 10㎏짜리 1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상일 시장의 부인 김미영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치는 백암면 등 5개 읍·면·동과 지역내 복시시설 4곳 등 총 9곳에 골고루 전달했다. 김장 비용은 용인시 이웃돕기 지정기탁 예치금을 지원받았다.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김장 봉사를 위해 일손을 보태준 우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정성껏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고맙다”며 “오늘 전달한 김장 김치가 겨우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