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페이퍼 토이'가 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8월 말 출시된 조아용 페이퍼토이는 지금까지 300개 이상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퍼토이는 종이를 소재로 한 장난감, 인형 등을 말한다. 소재가 종이라 친환경적이고 비용이 저렴한 데다, 표현의 범위가 다양해 디자인 분야에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어린 시절 한 번씩 종이 좀 접어본 키덜트족 사이에서도 페이퍼토이 만들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조아용 페이퍼토이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토이캐릭터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이수정(여·22)씨가 3개월에 걸쳐 개발했다. 이는 시 복지정책과가 조아용 페이퍼토이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 전달했고 이것이 이 씨의 교수를 거쳐 이 씨에게로 전해진 것이다. 이 씨는 ‘3D 모델링’을 이용, 한 도면을 수십 번씩 프린트 해 접어보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3개월 동안 땀 흘린 결과, 가로 8㎝ 세로 10㎝ 높이 12.5㎝ 크기의 조아용 페이퍼토이를 탄생시켰다. 이 씨는 “제가 개발한 첫 상품이 판매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다"며 "판매 수익이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노후 주택 5곳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노후 주택의 외부 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가구당 최대 960만 원(공사비의 90%, 10%는 자부담) 지원하는 ‘집수리 지원’을 추진, 지난 6월 대상 가구를 모집했다. 11곳이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전답사, 상담, 서류심사,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했다. 대상 주택은 지역내 건축사와 시청 도시재생과 직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추진단이 선정했다. 건축 후 20년 이상이 지난 주택 가운데 ▲노후도 ▲주거 기능 개선 시급성 ▲주택소유주의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가장 개선 효과가 높은 주택을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들 주택 5곳은 지붕 수리,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창호 시공 등으로 주택의 기능성을 높이고 외부도 깨끗하게 수리했다. 전진만 재생과장은 “노후한 주택의 외관과 기능을 개선해 마을의 분위기를 바꿔나갈 수 있도록 내년 사업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추가로 5가구를 모집해 집수리 지원을 이어나갈
용인특례시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우브스주 노동자 7명을 입국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희준 제1부시장과 춘룬치메드 우브스 주지사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농업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교류 프로그램은 지역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기간인 90일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입국한 7명은 입국 당일 마약 검사, 사전교육, 산재보험 가입 등 절차를 거쳐 남사읍과 원삼면 등 6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농촌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건축·도시·조경 등 공공건축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3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공공건축물 기획의 전문성을 강화해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공공건축가는 내년 1월 9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건축·도시·조경분야 사업의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설계비 1억원 이하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 및 지명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건축분야 17명, 도시분야 2명 조경분야 1명 등을 선발한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및 전공자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ally78@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전진만 공공건축과장은 “수준 높은 공공건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공공건축가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할 참신하고 실력있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하기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소속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소속 집행부서 실‧국‧관‧과장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의 주요 부의 안건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구축 ▲용인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 ▲종이 없는(Paperl ess) 계약 추진 등 2023년 본예산과 관련된 주요 사업 및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11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용인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같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이다.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8일 공공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권익위로부터 “용인시의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및 운영실태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동호회가 오랜 기간 관행처럼 독점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를 시정하라는 내용의 의결서를 받았다. 이는 지난 7월 집 근처 테니스장에 갔다가 동호회 회원들에게 제지를 당한 한 시민이 “일반 주민들도 공공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권익위에 접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상일 시장은 관련 부서에 “권익위 의결서와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살펴 동호인과 일반 시민 모두가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도입 등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그동안 특정 단체가 공공체육시설을 독점 사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시설 관리 등의 이유로 단체의 사용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를 두고 특혜 시비가 일거나 동호회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의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수원시와
용인특례시는 오는 25일까지 용인와이페이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등록 제한 업종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행위 ▲용인와이페이 가맹점임에도 결제를 거부 ▲카드, 현금 등 다른 결제 수단보다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관리 요원 등 총 8명을 단속반으로 편성했다. 단속 결과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지역화폐를 부정하게 받거나 사용하는 경우는 부정유통 주민신고센터(031-120)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민경웅 지역경제팀장은 "지역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용인와이페이가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결제금액, 시간대 등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모니터링 등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7일 다가오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응원을 펼쳤다. 이번 응원은 수험생들의 앞날이 별처럼 빛나길 바란다는 의미로 별모양 종이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청사 게시판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잘해왔고, 잘할 거야’, ‘수능 대박’ 등 간결한 응원 문구부터 N행시, 그림, 장문의 응원까지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한마음 한뜻으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응원 게시판 앞에 종이와 펜을 두어 용인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용인교육지원청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강원하 교육장은 “오랜 시간을 준비해온 만큼 수험생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공무직노동조합부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50만 원 어치 물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물품은 10㎏짜리 백미 100포, 라면 30박스 등으로 고(故)김헌정 열사 추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최승덕 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시장실을 찾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용인시 공무직노동조합은 투병 중인 하수운영과 공직자를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 대표 강소농 ‘만개의 식탁’(대표 김수영)과 ‘자연속으로’(대표 김경숙)가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여해 용인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가의 경쟁력을 알렸다. 전국 150여 곳의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 생산경영자)이 참여한 강소농대전은 2~5일까지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열렸다. 기술력이 높은 우수한 농식품을 홍보하고, 강소농에 소비자 및 바이어 등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행사다. 시를 대표해 참여한 ‘만개의 식탁’은 처인구 모현읍에서 자연농법으로 블랙새싹보리와 열매마를 재배하는 농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 열매로 만든 환을 소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연속으로’는 처인구 역북동에서 비트와 고구마, 감자 등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고구마, 당근, 배추, 무 등 정성껏 키운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 경영컨설팅,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만개의 식탁’과 ‘자연속으로’도 시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해 농산물 판매 전략과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