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특례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자문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민자문단은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문화‧복지시설, 공원, 공공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만 19세 이상으로 용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과 학교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khheo@korea.kr) 또는 방문, 우편(용인시청 플랫폼시티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영석 플랫폼시티과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모아 용인특례시의 주력 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열의를 가지고 활동할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5만7186㎡(83만 평)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
용인특례시는 이형주 처인구청장이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남사읍 진목리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꽃동산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 구청장은 백미 5포, 라면 5박스, 기저귀, 휴지 등 시설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연이 시설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청장의 방문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시설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동산은 지적·지체장애 아동 등 8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로 지난 2008년 개소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유난히도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일찍 왔다. 그만큼 연휴도 짧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음력이 그렇게 정한 것이라면 다 이유가 있겠다. 차례를 지내고 멀뚱멀뚱 있기에는 삶이 아깝다. 9~12일까지 조상님들께 예는 올리고 나머지는 즐기자.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곳은 용인시다. 양 날개인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그리고 삶을 돌이키며 고요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성지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리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짝 엿보자. ■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송편빚기, 성주고사, 한복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행사가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전시 가옥을 리뉴얼했다. 가옥마다 주인댁이 상주해 추석 먹거리 나눔과 체험을 진행한다. 진사댁이 상주하는 민속마을 5호집에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민속마을 9호집 대감댁에서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대감님이 한편에서는 직접 준비한 송편을 관람객에게 무료 나눔한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의 전통생활 습관으
용인특례시가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8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국비 24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두 번째로 교통체계 스마트화를 위한 연속적인 동력을 얻게 됐다는 것이 시의 평가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기존의 교통시설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이달 수립한 ‘용인시 ITS 기본계획’의 1~2단계에 해당하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스마트교차로 구축 등 사업을 2024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상습 정체를 일으키는 도심 3구간 ▲국도 43호선(포은대로) 광교상현IC~죽전4교 7.2㎞ ▲중부대로 수원신갈IC~마평삼거리 12.5㎞ ▲국도45호선(백옥대로) 용인IC~남동사거리 4.2㎞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한 뒤 최적의 신호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교차로가 설치된 축 주변의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량과 평균통행속도 등 교통 영향을 관리하는 구간교통정보 수집 인프라(DSRC-RSE) 구축도 포함됐다
용인특례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도서관에서 ‘제적도서 리사이클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서관 장서로 수명을 다한 책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책을 선별해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시는 15개 도서관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책 4000권을 선별했다. 현금 사용을 원칙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내년도 용인시도서관 도서 구입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낡은 책에 새로운 가치를, 리사이클 책으로 놀자'라는 주제로 리사이클 책잔치를 개최한다.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양말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책장을 접어 스탠드나 화분 등 소품으로 만드는 북폴딩 아트 전시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이나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서는 헌 책으로 북트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시 캐릭터인 조아용이 그려진 독서 뱃지를 만들어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수지도서관은 행사에 앞서 15~16일까지 파손 도서를 활용한 북아트 수업을 한
용인시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일부 지역에 7일 오전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19분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지역 아파트 1500여 세대와 주택 430여 세대 등 2000여 세대의 전기가 끊겨 출근과 사업을 준비하던 시민들 생활이 순간 마비됐다. 특히,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했던 빵 카페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컸으며 출근을 준비하던 주민들의 해프닝도 이어졌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용인시 송담대역 부근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케이블에 손상을 입혀 발생했다. 한전은 고압 케이블 손상에 따른 개폐기 구간을 분리하는 등 신속한 복구 조치를 통해 20여 분 만에 수습, 피해 확산을 방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전으로 인한 업체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 문제는 한전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는 것이 피해 주민들의 주장이다. 명지대역 부근에서 빵카페를 운영하는 이 모(35·여) 씨는 “늘 그렇듯이 새벽부터 나와 준비했던 하루치 판매량의 빵들이 정전으로 인해 오븐에서 다 망가졌다”며 “하루 장사를 고스란히 망쳤는데 어디에 호소할 곳도 없어 답답한 마음”이라고 울먹였다. 또 W아파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12개 근무 반에 직원 172명을 배치해 교통, 재난, 의료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사건과 사고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8~12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 보수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 또 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지도반을 꾸려 터미널 등지의 귀성‧귀향객의 수송 상황을 살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3개구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비한다. 연휴기간 동안 3개구 선별진료소와 수지구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단,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해선 하나애요양병원을 의료상담센터로 지정해 24시간 운영,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우리용인새마을금고가 용인특례시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경태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 1000만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000만 원 씩 기탁한다. 이날 김경태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성금을 기탁 해주신 우리용인새마을금고 김경태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2000가구에 ‘추석명절비’로 2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더욱 나빠진 경제 상황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의 추석 나기에 보탬을 주기 위해 가구당 10만 원씩 추석명절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올해 시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정부 지원 등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120% 이내의 저소득가정으로, 각 읍·면·동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7일 대상자 계좌로 가구당 10만 원 씩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박길준 복지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취약계층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비가 용인시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제2회 용인청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용인청년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7월 용인청년축제기획단 '프로듀서 1839' 청년 10명을 선발해, 이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획단은 인기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티브에서 착안해 '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청년페스티벌'로 축제 명칭을 선정했다. 동물의 숲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 속 마을에서 함께 살면서 마을 꾸미기, 집 꾸미기, 낚시, 곤충 채집, 식물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축제는 동물의 숲 게임처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살펴봐용 정책홍보부스에서는 용인시의 청년정책홍보,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자판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취·창업 상담도 운영된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만나봐용 코너에선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