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들에게 반려동물등록증을 전달하고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그림공모전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를 신설했고 동물보호센터도 매년 예산을 확충해가고 있다”며 “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반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사)유기견없는도시가 마련했다. 지난 2018년 시작돼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3년 만에 열렸다. 반려동물과 함께 온 시민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수제간식만들기,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리드줄 만들기, 이름표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하편, 동물보호법과 펫티켓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펫티켓 문화학교’와 반려동물의 사회화와 산책 등을 교육하는 ‘반려동물 문화학교’ 부스도 인기를
용인특례시가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만든다. 시가 준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안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는다. 기흥과 처인을 잇는 용인 반도체 벨트 조성을 비롯해 ▲지역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행정 시스템 구축 ▲기흥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및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지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이 종합계획에 포함된다. 기흥과 원삼을 ‘ㄴ자형’으로 잇는 용인 반도체 벨트는 시의 주요 전략 가운데 하나다. 시는 기흥구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 소·부·장 연구 및 제조시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확충, 램리서치·세메스 등 반도체 장비기업 등의 기흥 투자, 이동의 제2용인테크노밸리,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기흥에서 처인으로 연결되는 용인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용인의 동서를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해 주요 지점을 잇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5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협력화단지 45만㎡ 규모도 조
용인특례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내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9% 할인하는 용인투어패스 특가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서 지난 4월부터 관내 유료관광지와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용인투어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 할인가에서 최대 14%를 할인하는 것으로 5가지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 먼저 기본권(8900원)이 준비됐다. 기본권으로는 안젤리미술관, 한택식물원, 한국미술관, 등잔박물관, 벗이미술관, 뮤지엄그라운드 등 6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6곳의 입장료를 더한 정상가 4만2000원보다 79% 저렴하다. 패키지권은 기본권에 특정 관광지 1곳을 추가한 상품으로 총 4종류가 있다. 이 패키지권을 이용하면 기본권의 관광지 6곳을 포함해 한국민속촌 입장과 대아공원 다육식물체험, 백암도예 도예체험, 예아리박물관 누에 실뽑기 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각 패키지권으로 한국민속촌은 2만9900원, 대아농원은 1만6000원, 백암도예 1만7000원, 예아리박물관 1만7000원 등 정상가 대비 61~7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환경교육TF’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황준기 제2부시장, 손상훈 환경위생사업소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환경교육TF는 지난 7월 수립한 ‘용인시 제1차 환경교육계획(2021~2025)’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TF팀은 총괄 및 기반조성반, 탄소중립대응 환경교육반, 생태·도시농업 환경교육반, 시민실천 환경교육반 등 4개반 17개 부서 35명으로 구성됐다. 황 제2부시장이 TF 단장을 맡고 손 환경위생사업소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선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시의 차별화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환경교육 활성화와 국가와 지자체의 환경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가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환경교육을 위한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 7월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 1차 서면 심사에 통과해 최종 선정을 위한 2차 현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 2차 현장 심사는 오는 29일 실시한다. 시는 2차 심사에서 거점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해 시민사회, 용인교육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가 2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채화됐다. 채화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선녀가 채화경을 통해 하늘로부터 얻은 불씨인 성화는 조 체육회장에게 전달된 후 윤 의장의 손을 거쳐 이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 시장이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 장수 복식을 한 첫 봉송 주자에게 성화봉을 전달,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공식적인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려시대 몽골 침입에 대항해 처인부곡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했던 상징적인 이곳 처인성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대한 불을 밝혔다”며 “선조들의 단합심과 시의 희망을 담아 이번 대회를 110만 용인시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용인을 찾은 방문객들이 용인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나아가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시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처인성에서 출발한 성화는 승마 봉송으로 처인고등학교와 남사도서관을 거쳐 남사읍 1.8㎞(1구간)를 순회했다. 1구간 종착지인
용인특례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경기 2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4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용인시청 소속 황태원(-60㎏)이 결승전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헌철(-73㎏)이 금메달을, 송민기(-81㎏)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고 도내 31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들과 임원단을 격려했다. 특히,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한 용인시 선수들의 목에 직접 메달을 걸어주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 선수단을 찾아 "경기도체육대회가 당초 계획보다 4개월 가량 연기되면서 무더위 속에서 훈련을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회 개막 전부터 낭보가 이어지면서 타 종목 용인시 대표선수들에게도, 용인시민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복싱 경기장을 찾아 31개 시군 복싱선수단과 임원진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문화재청과 추진한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6차 발굴조사 결과' 연못터와 도수로 등 조선시대 서원 내 유생들의 휴식공간인 유식시설 유적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은 1605년 건립됐으며 조선시대 사림의 상징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신위를 봉안한 곳이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은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다. 시는 지난해 ‘심곡서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심곡서원의 원형을 복원하고 보존·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발굴조사를 벌여왔다. 이번 6차 발굴조사는 지난 2020년 5차 발굴조사에서 장서각 남쪽으로 확인된 건물지(585㎡)의 원형을 찾기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곳에선 가운데에 둥근 섬이 있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연못(방지원도) 형태의 터가 확인됐다. 연못의 외곽은 돌로 쌓여있는데 동편과 서편의 길이가 12.7m로 동일하다. 또 물을 끌어오는 3기의 도수로와 1기의 출수구도 발견됐다. 도수로는 외곽에서 안쪽으로 3차례 이상 개축이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 평기와와 도기류,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10시 30분쯤 개막식 개최 장소인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에 설치됐던 천막들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에 있던 체육계 관계자 등 목격자들에 따르면 안전설치미비 등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라는 지적이다. 특히, 천막의 중심을 잡기 위해 설치한 모래주머니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차량들을 덮쳤다면 사고가 커졌을 수도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천막들이 25~27일까지 열리는 체육대회의 부대행사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사 기간에 발생했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A씨는 “대형 천막들을 얼마나 허술하게 설치했으면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미르스타디움에 걸려 있겠느냐”며 “그나마 개막식 전날 발생했으니 망정이지 체육대회 기간 동안 발생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진단 관계자는 “어제(23일) 저녁에도 안전점검을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갑작스런 강풍이 원인으로 7~8개 동이 뒤집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인 규명과 함께 신속
용인특례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과 관련, 발기인으로 가입할 때 사업 진행 절차와 가입계약서를 잘 살피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처인구 삼가동 일대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모 협동조합이 성남시 구미동에 홍보관을 열어 발기인 모집에 나선 데 따른 우려에서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 5인 이상이 발기인이 돼 협동조합을 설립,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민간임대주택 공급 목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민간임대주택 건설대지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사용권원을 확보해 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한 뒤 공모해야 한다. 이 조합은 교통 편의나 학군, 인프라 등을 내세우며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6개동에 모두 569세대 규모의 구체적인 아파트 건설 계획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 확인한 결과 해당 지역은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아파트 건립을 위해 필수적인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 상향조차 제안되지 않았다. 또 해당 조합은 현재 발기인 모집 단계로, 아직 시에 협동조합
용인특례시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회 관람은 물론 지역내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걸어서 용인속으로’ 미션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이벤트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관람을 위해 용인을 찾은 방문객은 물론 용인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2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은 3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대회 개폐회식이나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관람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나 블로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법이다. 대회를 응원·홍보하는 글만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 작성 시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걸어서용인속으로, #용인관광 등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나 지역 맘카페 등에 게시해야 한다. 지역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해도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경기도박물관, 용인짚라인,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관내 관광명소 50곳에서 여행이나 체험을 즐기고 해당 장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다. 관내에서 숙박한 후 숙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도 된다. 오는 11월 7일까지 2가지 미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