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특례시 원년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념식 영상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군기 시장의 희망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103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병원이 암센터를 건립하고 28일 진료를 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암센터는 이날 첫 진료를 시작,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4월 말 정식 개원한다. 건축비 670억 원, 장비구축 170억 원 등 모두 840억 원이 투입된 암센터는 250병상에 연면적 3만393.5㎡, 지하 2층, 지상 8층의 최첨단 독립병동으로 신축된다. 현재의 진료진 외에 20여 명 이상의 암 치료 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한다. 암센터는 ▲위장관센터(위암센터·대장암센터·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센터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갑상선센터 ▲종양센터·혈액암센터 ▲비뇨암센터 ▲종합검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등을 갖추고 암 종류별 다양한 진료과가 협업하는 다학제 진료 등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한다. 또 ‘암환자 첫 방문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 환자 중심의 암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진료·검사·수술·처치에 대한 치료계획이 당일이나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암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 암환자 중심의 대면 다학제 진료도 본격 시행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여러 진료과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전용 진료실에서 질환
용인시는 ‘2021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합동참모본부)는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통합방위 역량과 운용 능력을 평가해 통합방위태세 확립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광역시·도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최고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화랑훈련 기간 동안 군대, 경찰, 소방과 협력해 통합방위 작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효율적인 훈련으로 대형 복합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CTV 등의 영상정보를 위급 상황 시 공유하는 ‘용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전시 대비 태세 확립과 내실 있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테러, 재난 등의 상황에서 한 치의 모자람 없이 시민들의 안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견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 코로나19로 국무총리를 대신해 용인지역 육군 제55보병사단장이 대신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읍‧면‧동 체육협의회 2022년 첫 정기총회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종회에는 2021년 결산보고 및 차기회장 추대의 건을 논의하고 제2대 회장으로 김종수 처인구 연합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용인시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용인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왕인석 초대 회장과 장순복 사무국장에게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 용인시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왕 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초석을 잘 다질 수 있었다”며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용인시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대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지역사회를 충실히 매개하고 읍‧면‧동 체육협의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용인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과 ‘특성화고 직업상담사’ 1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형 일자리는 전문 자격이나 경력을 소지한 구직자가 현장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일자리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모두 7명을 모집하며 이들은 지역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숨은 구인 수요를 파악해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성화고 직업상담사’는 3명을 모집하며 지역내 백암‧바이오‧덕영고 등 특성화고 3곳에 배치돼 학생들의 취업 상담을 돕고 취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오는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8개월간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용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하루 8만 6560원을 받는다. 4대보험에도 가입된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는 소득이 없는 시민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과 운전면허증 소지자다. 취업보호대상자, 취업취약계층, 해당 사업과 관련된 부가적인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2~7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용인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
용인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민참여 어울林(림) 정원'에 참여할 시민(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조성되는 '어울林(림) 정원'에 직접 꽃을 심어 정원을 만든다. 시에 연고를 둔 학생이나 직장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20개 팀(팀별 5인 내외)을 추첨해 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초화류, 화분, 흙 등을 제공 받아 정원 1곳을 조성하면 된다. 각 팀은 봄, 여름, 가을에 맞는 초화류를 가꾸기 위해 계절별로(4·6·9월) 정원 조성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sun1754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첫 정원 조성이 완료되는 4월 16일 이후 각 팀에서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초화류 생육 상태에 따라 존치 여부가 결정된다. 오선희 푸른공원사업소장은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관리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터미널에
용인시민 80%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을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시민을 포함 68.5%는 용인을 고향처럼 여기고 있으며 10년 후에도 용인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4.5%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역내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게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떤 계층에 속하는지 여부를 ‘하하’에서 ‘상상’까지 6개 계층으로 나눠 확인한 결과 ‘중하’가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상’이 37.1% 로 뒤를 이었다. 82%의 시민이 자신의 사회적 계층을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층’ 이상을 선택한 비율은 4.9%, ‘하층’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18%로 조사됐다. 시민 48.7%는 현 거주지에서 15년 이상 거주했으며 16.3%가 10년 이상 15년 미만, 15.4%가 5년 이상 10년 미만 동안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거주지에 대한 정주의식을 묻는 항목에선 타 지역 출신을 포함해 68.
용인시가 ‘이사영 및 이백찬 묘’를 향토유적 제72호로 지정·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사영과 이백찬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홍복도감판관(弘福都監判官),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 등을 지낸 이중인(李中仁, 1315~미상)의 아들과 손자다. 용인 이 씨 14세 중시조인 이중인은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의 부름에도 출사하지 않고 고려에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사영과 이백찬도 아버지 이중인의 유언에 따라 충절의 삶을 지냈다. 수지구 상현동 산 54-1에 위치한 이사영과 이백찬의 묘는 인물이 가진 상징성과 조선 초기 사대부 묘역의 변화상 및 석물의 양식을 살피는 자료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1월 열린 시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거쳐 향토유적으로 최종 지정됐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이사영과 이백찬 묘는 입신양명을 포기하고 전 왕조에 대한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의 묘소”라며 “묘가 위치한 수지구 상현동 일대는 문정공 조광조 묘와 심곡서원이 함께 모여있는 곳으로 용인 조선시대사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23일 시장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aT는 협약에 따라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지역에서 생산한 저탄소‧친환경 농식품으로 건강하게 한 끼를 남김없이 먹는 날로 aT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aT에 따르면 이 캠페인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평균 59% 이상 감축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와 aT는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화훼 산업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협약이 저탄소 식생활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화훼 농
용인시의회는 김기준 의장이 지난 22일 오후 5시 안성시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김기준) 제42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6개 남부권 시‧군의회가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인프라, 주요 현안사항이 대선후보 공약사항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구성 형태 특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 경기 남부권 지역의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 육성 및 미래도시 구축을 위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기준 의장은 “지난 1월 13일자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인력 확충이 가능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남부권 의장협의회를 통해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보다 나은 지방자치의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