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건립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지역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경필 전 지사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테마파크 조성이 여러 가지 이유로 좌초 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민간기업 6개사로 이뤄진 펫토피아컨소시엄과 손잡고 550여억 원을 투자, 여주시 상거동 16만5천여㎡ 부지에 공공구역(9만5천여㎡)과 민간구역(7만여㎡)으로 나누어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남 전 지사가 2015년 5월 애견인 등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반려동물 안락사 방지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테마파크를 조성하자는 건의를 수용해 시작됐다. 당초 올해 7월 개장이 목표였다. 도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구역에는 ‘유기견 보호동’과 ‘반려문화센터’가, 민간업체 컨소시엄이 담당하는 민간구역에는 애견과 반려인이 함께 쉴 수 있는 숙박시설과 캠핑장, 반려동물 공원, 동물병원, 소규모 반려동물 화장장 및 추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도의회의 승인과 여주시-도-민간컨소시엄 간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로
경기도내 접격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의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수립 기념 경축식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본격화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에 통일경제특구 설치와 ‘판문점 선언’에 합의한 철도와 도로의 연내 착공,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파주와 연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은 남북경협의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잔뜩 고무됐다. 파주시는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은 물론 지역에 통일경제특구가 조성되면 지역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반환 미군기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 게다가 파주에는 개성공단 재개에 대비해 ‘개성공단지원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11년째 빈 땅으로 남아있던 반환 미군기지가 개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와 파주시 등에 따르면 올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며 민간 기업들이 반환 미군 공여지에 대한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접경지인 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5개 기업이 2개 기지에 대한 투자 문의를 해오고 있다.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반환 미군기지는 경의선 철도에 인접한 월롱면 캠프 에드워드(62만9천㎡)와 문산읍 캠프 자이언트(48만4천㎡)다. 두 기지는 2007년 반환 이후 개발계획이 번번이 무산됐으며 2015년 민간 자유제안공모 때도 제안자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1개 업체가 관심을 보인 데 이어 올해 남북관계가 좋아지며 4개 업체가 추가로 개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2개 기지에 대해 민간 자유제안공모를 해 투자 유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직 접촉이 없는 캠프 스탠턴과 게리오웬은 국가주도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투자 기업을 한 곳도 찾기 어려웠는데 올해 들어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남
출범 40여 일은 맞은 민선7기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평화·소통·공정·노동·안전·복지 등에 방점을 둔 첫 번째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1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 건설과 도정안정을 위해 실국 개편은 최소화하되 공약실행을 위해 꼭 필요한 과를 신설하고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며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우선 남북협력 및 교류강화와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위해 평화협력국이 평화기반조성과와 DMZ정책과를 관장하게 하는 등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철도국은 북부청 소관으로 옮겨 경의·경원선 연결지원 및 남북연결 도로망 확충사업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의 업무를 맡을 소통협치국을 신설했다. 이 지사가 도정 핵심가치로 강조하고 있는 ‘억강부약’ 실현을 위해 조세정의과를 두고 체납환수 현장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며 대·중소기
경기도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1끼 4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현재 서울은 5천원, 인천은 4천500원이다. 도는 2012년 이후 동결된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 실질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경기여성연구원이 제시한 ‘경기도 아동급식 내실화 방안’, 경기도교육청 및 시·군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적용 시점은 오는 10월 1일부터다. 도 177억원, 교육청 83억원, 시·군 412억원 등 총 672억원이 소요되며 이번 인상 결정으로 3개월(10~12월)간 43억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도는 도교육청, 시·군과 함께 도내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 6만1천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학기 중 점심을 담당하고 도와 시·군이 학기 중 아침과 저녁, 방학 중 아침·점심·저녁을 책임지는 식이다. 지원방식은 급식카드(G-드림카드), 도시락배달,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단체급식 등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신청은 아동본인이나 가족, 이웃 등이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김복자 도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아동의 영양개선 및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재현하는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가 광복절인 15일 개최된다. 14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따르면 광복 73주년을 맞아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진행되며 활쏘기와 무예 겨루기 등 무과시험으로 진행된다. ‘남한산성 문무과 별시’는 조선후기 국왕의 남한산성 행차 시 치러졌던 과거시험을 현 상황에 맞게 재조명해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문과 시험의 경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내가 꿈꾸는 평화의 모습 적기(초등생) ▲한반도 통일 기원 포스터 그리기, 통일 글짓기(중고생)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 내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 글짓기(일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무과시험은 평화 활쏘기와 서바이벌 게임으로 구성됐다. 또 매 행사 직전에는 ‘남한산성 평화를 만들다’를 주제로 한 연극이 진행되고, 대회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일반인으로 나눠 진행되고, 주제와 종목도 달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회당 40명씩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 미달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사업은 병자호란 후 숙종·영조·정조·철종·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남경필 전 지사 시절 추진한 8건의 도 사업 및 행정에 대해 “불법 의혹이 있다”며 도 감사관실에 특별조사를 요청했다. 정종삼 전 인수위 기획단장은 1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활동 기간 도정 정책과 사업 전반을 분석한 결과, 도 행정업무와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이 수행한 사업에서 21건의 불법 의혹이 드러났다“며 “이 가운데 조사가 시급한 8건에 대해 경기도가 철저하게 검증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수위 측이 밝힌 8건은 ▲경기도시공사의 신규투자사업 진행관련 법적절차 위반 여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위법사항 유무 ▲킨텍스의 분식회계 및 인사채용 비리 의혹 ▲용인 영덕지구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팀업캠퍼스 관리위탁사업 등이다. 먼저 인수위는 경기도시공사의 따복하우스 사업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모델하우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등 절차상 문제가 발견됐고 모델하우스 건립 비용(21억8천만 원)도 인근 홍보 주택 전시관보다 3배
경기지역 폭염특보가 33일째 이어지면서 잎마름이나 뿌리 고사 등 인삼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도내 각 지역 인삼조합 등에 따르면 김포·파주 인삼조합이 최근 관내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재배면적 250여㏊(650농가) 가운데 24%가 잎마름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는 논에 심은 저년근(1∼2년근)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 비해율은 1년근의 경우 55%, 2년근은 35%에 달했다. 조재열 김포·파주 인삼조합장은 “6천평 가량의 인삼 농사를 하고 있는데 1∼2년근 3천평 가량은 거의 잎이 말라붙은 상태다”라고 호소했다. 도농기원 관계자도 “최근 인삼 재배지를 돌아봤는데 재배지마다 피해가 조금이나마 발생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며 “도내 인삼 재배면적의 20∼30% 정도가 폭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연루 의혹이 결국 수사 기관의 법적 판단에 의해 사실 확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지사 측 법률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는 13일 SBS 사장과 시사교양본부장, 그것이 알고 싶다의 CP(Chief Producer)와 담당PD 등 제작진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또 이 지사 명의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정정보도 청구 소송, 조폭연루설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1130회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등도 함께 제기했다. 앞서 나 변호사는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방송의 공정성, 객관성, 명예훼손 여부 등에 대한 방송심의도 신청했으며 SBS에 제재가 필요하는 주장을 밝히기도 했다. 나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이 지사 측의 반론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충분히 허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들임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들은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방송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SBS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기도가 도민이 직접 이재명 도지사에게 수여한 온라인 임명장인 ‘내가 주는 임명장’ 1천251건을 열린도지사실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이 지사에게 바라는 모습을 적은 ‘내가 주는 임명장’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열흘 동안 경기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다. 전체 임명장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분석한 결과, 도민들은 ‘공정한 경기도(256건)’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은 ‘적폐청산, 깨끗한, 정의, 실천, 억강부약’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으며 이 지사에게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도민이 바라는 경기도의 모습은 ‘살고 싶은 경기도(209건)’, ‘새로운 경기도(148건)’, ‘더불어 경기도(141건)’, ‘복지 경기도(13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신도시 개발사업 등 다양한 지역민원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담았다. ‘내가 주는 임명장’은 열린도지사실 홈페이지(http://governor.gg.go.kr/communication/7th)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내가 주는 임명장’에 담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 운영 방향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