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유한 자산은 계속 증가한 반면 부채는 2년 연속 감소해 도의 재정 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의 ‘2017회계연도(일반회계·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총자산은 36조5천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조5천693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부채는 3조7천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4.7%(6천527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6년 12.6%에서 10.4%로 2.2%p 낮아졌다. 도는 지역개발기금 보유액의 증가로 자산은 많이 늘었으며, 부채는 학교용지부담금과 시·군 조정교부금의 감소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세입금 중 이월액과 국비 잔액 등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도의 세계잉여금이 2조5천5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세입액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 관계자는 “특별회계로 진행한 각종 개발사업의 수익금을 예비비로 편입시키고, 일반회계상 일부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않으면서 잉여금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자체 결산검사위원회 결산검사를 한 뒤 최종 결산보고서를 6월 12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
경기도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에 맞춰 국내외 유수의 학자들과 새로운 통일방향을 모색하는 ‘2018 통일분야 국제학술회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국제학술회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이끌어 나갈 전문 기관이나 단체를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통일 이슈에 관심이 많고 국제학술행사를 진행할 능력을 갖춘 기관과 단체, 연구소로, 2개의 기관·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경기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지원여부 심의 및 지원 결정 등의 절차를 통해 우수한 계획을 제안한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결과 발표는 오는 6월로, 최종 선정 기관·단체에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업비 최고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필수서류 등을 갖춰 다음달 14일까지 도청 통일기반조성담당관실(☎031-8090-2362)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준석기자 jschoi@
지방분권 확대와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지방’정부를 ‘지역’정부로 명칭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지방정부의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발전방안을 제시한‘사회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개념과 기능’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적인 요인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정부’에 대한 개념 재정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기획과 정책을 수동적으로 집행하는 하위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앙집권적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중앙·지방간 상호 대립적인 계층 관계를 강조하고 있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정치체로서의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중심과 주변이라는 이분법적 대립 관계에서 벗어나 공간적 관할권을 강조하는 ‘지역’이라는 명칭 사용이 국가운영의 영토적 협치 관점에서 더욱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경기연구원 송상훈 연구위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진정한 지방정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확대와 지방자치 확립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헌법적 보장을 강화하고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경기도는 오는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돼 버스 운전자 부족으로 인한 버스대란 우려에 따라 도내 버스업체 58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근로법이 애초 일정대로 시행되면 기사 미충원으로 인해 도내 시·내외버스 3천여대가 운행되지 못해 버스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69개 사업체 중 58개 업체가 조사에 응했으며, 응답률은 84%다. 조사결과, 도내 버스업체들은 현재 인력의 41% 수준의 추가인력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7월 전까지 채용 가능한 인원은 추가 필요인력의 15%밖에 안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버스업체의 95%는 ▲감회(90%) ▲감차(86%) ▲첫차·막차시간 조정(84%) ▲노선단축(74%) ▲폐선(72%) 순으로 노선운영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 규모는 전체 운행대수의 평균 45% 수준인 것으로 추정돼 7월 이후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업체의 88%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지원 대책으로 ‘버스준공영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꼽았
■ 황해경제구역청의 비전 수도권 인근 평택항 중심으로 포승·현덕지구로 구성돼 있어 주변엔 삼성·LG전자 기업 포진 글로벌 진출기지로 큰 장점 보유 평택항, 63개 전용부두 운영 대형 선박 접안 능력도 갖춰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지리적 여건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환 황해권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이화순(57)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청’) 청장은 22일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현재, 동북아시아는 EU, NAFTA와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했다. 대한민국의 수도권에 위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YESFEZ)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환 황해권의 중앙에 위치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2개 지구(포승, 현덕)로 구성돼 있으며, 최첨단 산업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황해청은 경기 평택항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원활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경기도가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19일 오후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를 열고 표준운송원가를 심의·의결함으로써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가 민선 6기 공약으로 추진해온 버스 준공영제가 광역버스를 시작으로 단계별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도는 준공영제 시행을 통해 격일제 근무에서 1일2교대제로 전환함에 따라 운수 종사자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형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3개월을 앞두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 종사자 수급문제와 감차 및 감회 운행 등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시기에 준공영제가 이런 혼란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의 영향으로 도는 8천~1만2천명의 운전자를 3개월 안에 충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운전자 충원 등에 따른 소요되는 비용 202억원은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광역버스 운전자의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돼 도민들의 안전한 버스 이용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오랜 기간 준비
경기방송은 19일 오후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제10회 경기경제인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기경제인대상은 지역 경제발전에 헌신한 기업인이나 경제단체, 기업 등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7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기술혁신 부문 ㈜제이솔루션 대표이사 이승룡 ▲수출혁신 부문 ㈜신한세라믹 대표이사 강성호 ▲벤처기업 부문 ㈜에이텍아이엔에스 대표이사 임광현 ▲노사화합 부문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 의장 한성수 ▲여성경영인 부문 ㈜제이스에프아이 대표이사 정승원 ▲건설발전 부문 ㈜만배건설 대표이사 김현수 ▲사회공헌부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 등이다. 최승대 경기방송 대표이사는 “수상자들은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는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오는 6월 15까지 도내 31개 시·군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6천377개 도내 전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특히 관리비 연체비율이 높은 341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아파트(29만가구) 단지에 조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무한돌봄센터의 민간 사례관리 전문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LH권역별 주거복지센터 및 관리사무소, 이·통·반장, 지역주민 등의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특히 주 소득자의 사망과 실직, 중병이나 부상 등으로 관리비나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체납 중인 가구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는 가구를 위주로 진행된다. 위기가구 대상에게는 긴급복지(4인 가구 기준 월 117만원 생계비 지원, 300만원 이내 의료비 지원) 및 도 무한돌봄사업(생계비 및 의료비, 월세 보증금 500만원, 월세 3~4인 기준 월 64만원 지원)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실시한 찾아가는 주거 취약계층 일제 조사의 연계선상에서 도내 취약계층의 확대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것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융합기술 분야 대학생 기술창업을 위해 ‘2018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의 혁신·모험적 창업아이템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성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 ▲기술기반 창업 등이다. 사업 참가자들에게는 융기원 내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제품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필요한 창업지원금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서울대 교수진의 1대 1 창업지도, 수준·단계를 고려한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진단을 통핸 로드맵 작성 등 창업성공에 필요한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올해 신규 40개팀과 후속 10개팀 등 50개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지원’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3년 이내) 중 경기지역 대학교(원) 재(휴)학생 또는 경기도 거주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후속지원’은 전년도 사업 대상자 중 추가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자는 다음달
아파트 시공자가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해 하자가 발생한 경우 입주민들에게 최대 3배까지 피해 보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자유한국당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대표 발의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개정법률안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남경필 3호 법안’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공동주택관리법 제37조 제2항에 아파트 사업 주체가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해 하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를 입은 사람에게 손해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할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손해배상액은 사업 주체의 고의성과 위반행위로 취득한 경제적 이익,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법원이 ‘피해액의 3배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다. 도는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법정 담보책임 기간이 남아 있는 전국 모든 공동주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해 2월 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현장 점검 시 부실시공 문제를 접한 후 십여 차례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 도 차원의 특별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부실시공 해결과 부영 최고책임자의 공개사과 등을 촉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