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비인가 대안학교 지원 기구를 만들면서 막상 비인가 대안학교를 배제하려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 인선을 마치고 다음달 안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안교육기관의 등록·운영과 지원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인원은 7~9명이며 부교육감이 당연직 위원장이다. 담당 공무원도 당연직 위원에 포함되고, 대안교육 전문가가 과반으로 구성돼야 한다. 그런데 시교육청은 위원회에 비인가 대안학교 관계자들의 참여를 배제하려 한다. 국회는 올해 1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 법에서 규정하는 대안교육기관은 비인가 대안학교로, 법률 자체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안학교는 큰 틀에서 인가와 비인가로 나뉜다. 인가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어느 정도 수용한 교육기관이다. 공교육을 일부 받아들인 대안학교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비인가는 초기 대안교육 취지대로 자신들의 교육철학을 지키고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공교육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인천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11곳으로 557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신들의 등록과 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골목형 상점가와 청년 소상공인 창업활성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동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과 유병국 인천대 학글로벌정경대학장이 발제에 나선 이날 토론회에는 곽도생 루원음식문화거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염성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기획본부장, 장은주 청년협동조합 W42 대표, 신종은 소상공인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식 협회장은 골목형상점가 추진 전담조직과 현장 중심의 매니저 지원제도 도입 및 혁신 상인리더,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상호 협력하는 지역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병국 학장은 인천시의 창업지원이 시 주도의 제한된 지원체제를 벗어나 지역창업지원기관이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개방적 지원체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토론자들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방안(곽도생 회장) ▲청년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 방향(염성렬 경영기획본부장) ▲청년 소상공인 창업활성화 방안(장은주 대표) ▲골목상권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이번 대선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뿌리 뽑아 정치를 교체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19일 인천을 찾았다. 이날 오후 4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은 심 후보와 배진교 국회의원(비례) 등 정의당 관계자들은 시장 골목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점포 상인은 "썩어빠진 우리 정치를 바꿔달라"고 말했고, 심 후보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장 방문을 마친 심 후보는 집중유세를 위해 남동구 인천터미널사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유세차량엔 심 후보보다 2030세대 청년들이 먼저 올랐다. 이들은 심 후보가 노동자들을 가장 대변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자신을 배달노동자라고 소개한 김민규(35)씨는 "플랫폼 노동자들은 대기업 지시를 받고 일하지만, 자영업자로 불류돼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심상정 후보의 공약이 많은 노동자와 서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강연진(25·여)씨는 "윤석열 후보는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나 한다고 말했다. 노동과 노동자의 가치를 얼마나 낮게 평가하는지 알수 있는 말"이라며 "노동을 보호하고 노동자를 위해 일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7일 구민 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보건사업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구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한 ▲건강한내과의원(작전동) ▲365내과연합의원(임학동) ▲하나치과의원(작전동) ▲해맑은치과의원(효성동) ▲동양약국(동양동) ▲계산프라자약국(계산동)의 의사와 약사 총 6명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의·약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활하고 내실 있는 보건사업의 추진과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의·약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3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문화 체험과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창의공작플라자 체험 프로그램, 영상미디어센터 특강,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창의공작플라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작과 융합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의적 메이커스 공간이다. 오는 3월 12일에는 창의공작플라자 4개실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창공 오픈데이를 진행하고, 1일 체험으로 ▲3D펜으로 소품 만들기 ▲냅킨아트를 활용한 칠교놀이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3월 17일 방송PD 일일 특강, 19일에는 청소년 동아리활동으로 수련관 공연장에서 동아리콘서트를 각각 진행한다. 동아리콘서트에는 7개 댄스·밴드 동아리가 공연하고, 관객은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 자치참여활동으로 7개의 수련관 자치조직은 2022년 신규단원 선발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뒤 3월 26일 연합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강좌의 봄학기(4~6월)수강생도 3월 중순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평구 청소년은 수련관 홈페이지(https://portal.icb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주택 및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300W는 한 달에 약 30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양문형 냉장고(약 800L)를 한 달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지원모델은 300W(베란다형·옥상형), 600W(베란다형·옥상형) 등 모두 4종류이며 설치비용(80만~180만 원)의 8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은 동일단지 10가구 이상이 동일용량 단체신청 시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경비실에 설치하는 경우 연간 최대 5곳 범위에서 비용의 100%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인천시가 선정·공고한 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참여업체인 ▲㈜미림에너텍(☎577-5292) ▲㈜원광에스앤티(☎715-5885) ▲중앙에너지(주)(☎812-0302) ▲㈜신록태양광에너지(☎464-4400) ▲폴그린테크(주)(☎566-7600)에서 설치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icbp.go.kr)소통과 참여→부평알림→고시/공고/입법예고→‘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참여(시공)업체를 통해 구 기후변화대응과(☎509-659
'선거 공작' 등 혐의로 기소된 윤상현 국회의원(국힘, 인천 동·미추홀구을)이 직을 유지하게 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윤 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선거공작을 무죄로, 기자 등에 대한 식사 접대를 유죄로 판단했다. 윤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을에 무소속 출마했다. 검찰은 당시 윤 의원이 함바 브로커 유상봉(75) 씨에게 사업과 관련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같은 지역구 경쟁자 안상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를 허위 내용으로 고소하게 한 것으로 봤다. 유 씨는 실제로 "2009년 안 전 의원이 인천시장일 때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내연녀 등을 통해 수십억 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이 내용은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법원은 이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으나, 총선 이후 기자 등 6명에게 6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만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이번 판결로 윤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일 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이 17일 인천 서구에서 실내바다 낚시터를 운영하는 윤호영 씨에게 헌혈증 300장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윤 씨는 손님들에게 1장에 3시간 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해 헌혈증을 모았다. 그는 "보훈 가족으로서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며 "헌혈증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난을 겪고 있다.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소중한 헌혈증은 국가유공자와 내원 환자들에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7일 인천교육청렴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청렴·반부패 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교육청은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을 비전으로 학부모·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인천교육청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렴·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등 청렴에 관한 제반 사항을 자문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과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우삼 부교육감은 “인천교육청렴위원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2022년도 청렴 반부패 정책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탈북과 입북을 되풀이해온 50대 남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태준(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씨는 2019년 8월 4일 주베트남 북한대사관을 방문해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등 재입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8년 탈북한 그는 2000년 북한으로 갔다가 재탈출해 입북 혐의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유씨는 당시 북한 당국이 간첩으로 의심된다는 이유로 재입북을 거부하자, 중국으로 밀입국한 뒤 입북을 시도하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되기도 했다. 유씨는 자신의 국적이 북한이라고 주장하며 송환을 요구했으나 중국 공안은 유씨의 국적과 신분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남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의 고의가 인정되는데도 이를 부인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이 예비에 그쳤고 행위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끼친 해악이 크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