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째 출범이 지연된 인천시 부평구의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체’가 이달 안으로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기구다. 구는 최근 협의체 위원 선정을 마쳤고 이달 안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위원은 지역 주민 5명과 전문가 3명, 인천시의원 1명, 부평구의원 4명, 부평구 부구청장과 국‧과장 1명씩 모두 16명이다. 구는 이번 주까지 회의 일정을 정해 이달 중 첫 모임을 열 계획이다.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짧은 기간 깊은 논의를 통해 보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구는 올해 초 협의체를 구성해 4월까지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고, 구와 구의회 간 신경전으로 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하고 후속조치인 주차장 확보 방안까지 논의한다. 줄사택은 부평2동 환경개선사업과 맞닿아 있다. 구는 2017년부터 지역의 대표 원도심인 부평2동에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낡은 줄사택을 허물고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지었다. 10㎡ 안팎의 줄사택도 당초 1000여 채가 모여 있었으나 철거가 거듭되면서 2017년 80채 남짓,
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상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 5일 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등의 태도를 보면 죄책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부모님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스스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A씨의 부모도 재판부에 A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30대) B씨를 흉기로 30차례 가량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하다가 렌터카를 이용해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버렸다. A씨는 범행 당일 누나에게 가출과 과소비 등의 잔소리를 듣고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하자 조작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코로나19 4단계 상황에 맞춰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중학교 7곳 39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2교시 동안 학급별 교육으로 실시하는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직업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 등을 이해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는 4월 12일 부일중학교를 시작으로 3개 교를 대상으로 대면 형태로 학급별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15일 동암중학교 4학급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후 9월 16일까지 예정된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유연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의 진로를 한 번 더 고민한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진로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고 더욱 신중하게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검
올해 초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지역에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15일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행위 허용기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지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 자체가 불가해 토지 소유주 및 인근 불법행위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올해 초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되면서 문화재보호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의 2 규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대한 명확한 허용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규정은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건설 공사 시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사전에 허용기준을 마련하고 행정예측의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다. 허용 기준(안)에 따르면 장수동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라 문화재 구역 면적이 기존 674.7㎡에서 5386㎡로 확대 지정됐으며 2개 구역으로 나눠 허용기준을 설정한다. 반경 100m 내 은행나무 인접 지역(1구역)은 개별 심의를 받으면 건축 행위 등이 가능하며 그 외 반경 500m 내(2구역)는 지자체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한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오후 5시 기준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산곡남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11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 9명,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등교를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 가족까지 25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무더기 감염이 시작된 미추홀구의 인주초 누적 확진자는 모두 62명이다. 학생 39명, 가족 18명,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 교직원 1명이다. 다만 외부 강사와 그 가족은 다른 지역에 살아 인천 확진자 집계에선 빠졌다. 지난 2일 시작된 서구 주점 무더기 확진 사례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1일에는 인천시청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직원들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나머지 같은 부서 직원 6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와 시의회 직원 2500여 명은 12일 출근을 중단하고 보건소에서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산곡남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등교를 중단하고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가족까지 25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시작된 미추홀구의 인주초 무더기 감염은 12일 낮 12시 기준 모두 62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39명, 가족 18명,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 교직원 1명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인천시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직원들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나머지 같은 부서 직원 6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시 및 시의회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자, 사회복무요원 등 2500여 명의 12일 출근을 중단하고 보건소를 통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3동은 지난 9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부평공원과 백운쌍굴 인근에서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생활쓰레기 주간수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모바일앱 ‘여길기로’ 홍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김광숙 부평3동 통장자율회장은 “오는 8월부터는 집중호우 대비 집수받이를 청소하고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주간수거 전면시행으로 주민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부평3동 주민총회 현장투표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개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0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평캠프마켓 반환에 따른 도시재생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50여 명의 부모와 자녀가 도심 속에 위치한 미군부대 부평캠프마켓 GATE1에서 집결해 철거되기 이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우리 동네의 역사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부평학스토리텔러 박명식 강사가 해설을 진행하며 부평캠프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우리마을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해 도시재생과 지역 인문학이 함께 상생하는 상상 속 우리 마을의 모습을 현실로 재생해볼 수 있도록 했다. 부개어린이도서관은 현장답사 후 후속 모임으로 부평구민이 꿈꾸는 캠프마켓 청사진을 3D펜을 활용해 구현할 예정이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이번 답사를 통해 부평구립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인문학과 도시재생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을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가 형성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개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대박미래산업(대표 고지섭)과 국민의힘 부평구을 당협위원회(위원장 강창규)로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덴탈마스크 8000장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박미래산업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마스크와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치료효과를 가진 건강음료(당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체로 직접 생산한 마스크 8000장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고지섭 대표는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고 있어 작은 정성이지만 방역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고, 앞으로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2동 통장자율회는 9일 지역의 홀몸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초복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홀로 사는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은희 산곡2동 통장자율회 회장과 통장들은 홀몸노인 50가정에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당부하는 안부도 살폈다. 정기운 산곡2동장은 “통장님들께서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나눔을 실천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홀몸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산곡2동 통장자율회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봉사를 통해 노인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