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8일 도내 취업, 창업 등 재도약을 원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평생교육 분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도가 이날 발표한 평생교육 분야 사업계획에는 ‘경기 재도전학교’, ‘학생 교복비 지원’, ‘학습 취약계층에 학습 기회를 지원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찾아가는 배움교실’, ‘장애인평생교육시설 교육 확대’ 등 평생교육 사업 추진 내용이 담겼다. 먼저 재도전학교는 취창업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교육 과정은 명사 특강, 실패 경험 공유, 자기 이해 교육, 진로·직업 탐색, 재도전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대안교육기관 재학생과 타 시도 소재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동하복, 생활복, 체육복 등의 구입비 최대 40만 원을 지급하는 학생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중고교 1학년에 준하는 과정의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중고교 및 이에 준하는 과정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다. 올해에도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 성인에게 학습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실시된다. 오는 3월 사업 1차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선정될 시 35만 원 상당의 이용권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16일 여당 주도로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새로운 범죄 혐의나 추가 증거에 따른 수사 확대가 아니라 정치적 재수사 성격이 짙다”며 “정치적 목적에 따른 특검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소환 조사와 기소까지 진행하고도 범죄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동일 사안을 다시 특검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은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특검 제도의 자기부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양평 강상면 일대 각종 사업특혜 의혹, 양평 공흥지구 개발 관련 인허가 과정 등이 수사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기존 수사에서의 입증 실패를 덮기 위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1차 특검 수사 과정에서 김선교(여주양평) 도당위원장은 소환 조사와 기소 절차를 모두 거쳤지만,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 도당의 설명이다. 특히 “1차 특검 수사 과정에서 강압 조사 논란이 제기됐고, 양평군 단월면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까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성찰이나 책임 있는 설명 없이 동일 사안을 다시 특검으로 끌고 가는 것은 지역사회와
경기도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는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이며 올해에는 총 280개 아동 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반지하·옥탑층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의 면적 기준(4인 가족 기준 43㎡) 이하 주택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2026년 1월 1일 기준)의 아동 가구다. 주택기준이나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은 옥탑방이나 반지하 등의 주거환경에 아동과 거주하는 도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 클린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 물품까지 지원한다. 클린서비스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78개 가구가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았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과 위생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
“민생이 어려울수록 정책은 더 따뜻하고, 더 가까이 닿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영(민주·부천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5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고 쉴 수 있는 ‘노동 존중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가 도내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알리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노동 분야에는 여전히 현장의 요구가 정책 설계와 예산 편성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특히 플랫폼 노동자 보호나 전통시장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같은 시급한 민생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다소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사업 역시 지역별 여건에 비해 맞춤형 대응이 다소 아쉬워 개선 여지가 크다고 본다”며 “플랫폼 노동자나 영세 소상공인처럼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분들은 제도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아, 지원이 더욱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러한 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을 꾸준히 보완해 나가고 지원이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2차 종합 특검법)이 1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2차 종합특검법은 앞서 ‘3대 특검’의 수사 기간 제약으로 특검 수사 대상에 대한 충실한 수사를 마치지 못하고 수사 중 새롭게 발견된 범죄 혐의에 관한 수사 착수에는 한계를 보였다는 지적에 따라 제출됐다. 이에 따라 새로 특검을 임명해 3대 특검의 수사대상 중 수사가 미진해 후속 수사가 요구되거나 3대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범죄행위를 수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당 주도로 법안이 상정되자 2차 특검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예고했던 대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 11건을 표결 처리한 뒤 2차 특검법안을 올렸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준석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 특검, 돈 공천 특검,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를 위한 야권 공조를 천명했다”며 “야권 공조의 일환으로 2차 종합특검법이 여당의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경기지역 생활폐기물의 14.1%는 민간 소각시설에서 처리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이달 1~13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5만 2200t의 생활폐기물이 소각처리 됐다. 이중 85.9%는 공공시설에서, 14.1%는 민간시설에서 처리됐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은 생활폐기물 전량을 공공소각시설에서 처리했다. 공공소각시설은 도내 23개 시군에 26곳이 운영 중이다. 이들 시군 외에 14개 시군은 공공소각시설 처리 부족분을 민간 위탁으로 처리해야 하는 바, 13개 시군은 민간업체와 계약을 마치고 해당 소각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나머지 1개 시군은 이달 중 계약 완료를 목표로 업체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간소각시설을 이용하는 13개 시군의 1t당 처리비용은 11만 원대에서 21만 원대(운반비 포함)로 전해졌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처리 단가(운반비 제외 1t당 11만 6000원)에 비해 최대 40%가량 비싸다. 13개 시군 가운데 4개 시군은 경기·인천이 아닌 충청지역 민간소각시설과 계약해 생활폐기물을 처리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폐기물 수거 시스템이 정상적
6·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들 간 물밑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내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김병주(남양주을)·염태영(수원무) 의원 등이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이중 김 지사와 추 의원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견제가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의 경우 기본소득 정책 수립을 두고 염 의원으로부터 민주당과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염 의원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민주당과 김 지사와의 어색한 동행을 멈추고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면서 “그것이 도민을 위하는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며 결별을 주장했다. 염 의원은 “‘기회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 김 지사가 민주당과 생각이 다른 건 존중하지만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가치와 철학을 훼손하는 것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민주당에는 김 지사와 같은 평생 관료 출신의 정치인은 많지만 어느 누구도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염 의원의 발언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그는 이날 오전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정부 입법예고안에 대해 “확정된 안이 아니다. 수정·변경이 가능하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축산종합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유명한 말이다.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기소의 분리 대원칙”이라면서 “대원칙은 훼손돼선 안 된다. 점 하나 바꿀 수 없는 대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78년간 검찰의 폐해를 목도한 수십 년 동안의 시대와 국민의 통합된 의견”이라며 “12·3 비상계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란청산을 바라는 시대적 과제이고 국민들의 열망이다. 이 원칙이 훼손돼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또 “어제 청와대 공식 입장도 있었듯이 지금 정부 입법예고안은 확정된 안이 아니다”며 “국민의 목소리,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변경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며칠간이라도 (정부안과 관련해) 걱정을 끼쳐 드렸던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종 토론회, 공청회 그리고 당에 주시는 의견을 충분히 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안녕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한 가장이 하루 일을 무사히 마치고 저녁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안녕히 다녀왔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일상, 그런 평범한 하루가 계속 이어지도록 지켜주는 것, 저는 그게 노동정책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채영(국힘·비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3일 경기도민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실질적 고용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정책이 가장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민생을 위한 정책으로 ▲중장년·베이비부머 정책 재설계 ▲청년노동·청년창업 정책 체질 개선 ▲노동권익과 안전망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구체적으로 “중장년·베이비부머 정책으로 작년에 처음 시행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는 4억 원 규모, 인원 120명으로 1인당 약 333만 원이 투입되지만 취업률·창업률 같은 정량 성과지표가 없는 상태에서 단기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장년 갭이어가 진정한 인생 전환점이 되려면 프로그램 수료 후 재취업·창업·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로, 도내에서 경제가 환류되는 지역 연계 구조, 자부담 완화와 맞춤형 컨설
경기도가 참전명예수당을 연 80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내 거주 국가보훈처 등록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2년에 26만 원, 2023년에는 40만 원, 2025년에는 60만 원, 올해는 80만 원으로 지원액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도는 나라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합당한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며 4년 동안 207%를 인상했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는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경기도의 핵심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훈의 가치가 도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