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 업체가 이르면 이달 말 최종 결정된다. 21일 도는 오는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일괄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지난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적격심의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88.42점,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은 82.75점을 각각 획득했다. 심의는 투명한 설계 평가를 위해 도내 최초로 업체간 토론회 방식이 도입됐다. 최종 실시설계 업체는 이번 기본설계 적격심의 결과(65%)를 토대로 경기도시공사가 보유한 가격 심사(35%)를 합산해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입찰 참여업체의 음성적 로비를 차단하는 등 투명한 입찰심의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업체간 토론회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는 평택시 모곡동, 지제동, 장당동 등 395㎡(약 1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경기도시공사에서 부지조성공사를 시행하고, 2016년부터 삼성전자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목포 등 전국에서 KTX를 이용, 파주 포크페스티벌과 비무장지대(DMZ)를 여행할 수 있는 ‘당일치기’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013 파주 포크페스티벌’의 입장권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오락과 쇼핑·안보 관광을 결합한 특별 관광열차 상품을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이 열리는 9월7~8일 하루를 골라 이용하는 당일코스용 기차여행 상품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경부선과 호남선, 수도권 열차상품으로 나눠 운행한다. 공사는 특히 상품 가격이 페스티벌 입장료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이용객이 원하는 관광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예약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railtel.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10-12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18일 총 8천500만 달러(한화 95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함께 일본 기후현과 교류협력에 나서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1박2일간의 ‘셔틀 투자유치’에 나선 도 대표단은 첫 날인 지난 17일 이데미쓰코산사 및 엔에스테크사와 각각 파주 당동외국인투자산업단지 및 평택 어연산업단지에 총 4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날 나고야 가리야시의 덴소 본사에서 김 지사와 카토 노부아키 사장이 4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세계 자동차부품 매출 2위의 자동차부품 종합메이커인 덴소사는 지난 1997년 한국덴소판매, 1998년 덴소풍성전자, 2000년 덴소풍성 등의 이름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는 덴소풍성의 현대자동차그룹 신규 수주에 따른 증액투자로 화성 장안2외투단지에 있는 현 공장 인접부지에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오는 2018년까지 약 200여명의 신규고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덴소사의 투자 확대로 인한 자동차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화성지역 경제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 대표단은 또 일본
경기도 대표단이 1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2개 기업과 총 4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문수 지사는 오후 도쿄 이데미쓰코산 본사에서 마쓰모토 요시히사 부사장과 파주 당동외투단지내 기존 공장에 추가 투자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인 이 회사는 2011년 당동외투단지에 1만3천192㎡규모의 OLED 발광재료 생산공장을 설립해 운영중이며, 이번 추가 투자는 차세대 유기EL 발광재료의 수요 확대에 대비한 증산 차원이다. 향후 R&D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 지사는 또 그란도쿄노스타워에서 엔에스테크사와 1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용 필름 센서를 제조하는 일본의 닛샤프린팅과 한국의 에스맥이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지난 4월 평택 어연산업단지에 설립된 이 회사는 다자간 협약을 통해 어연산업단지에 5년간 1천만달러를 투자, 전자기기 터치스크린용 터치패널 센서를 생산할 예정이다. 도 대표단은 이어 도쿄 팔레스호텔로 이동, 일본전자회로 공업회와 일본 반도체벤처협회, 산교타임즈 반도체산업신문의 관계자 9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 발생한 구제역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2011년 경영자금을 받은 도내 농가 가운데 소규모 농가 57곳으로 총 19억5천만원이 융자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구제역사태 발생 이후 계속된 사료 값 인상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영자금은 도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지원되며 조건은 연리 1.5%, 2년만기 상환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 피해를 본 148개 농가를 대상으로 73억4천800만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는 자체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공동 AS콜센터’와 ‘전국 AS망 구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 상당수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자체 AS망이 없어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AS지원은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설치된 공동 AS콜센터에 소비자가 AS를 신청하면 대행업체가 출장이나 택배 등 가능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 품목은 총 13개 제품군으로 청소기 등 생활제품,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오디오 등 AV기기, PC, 디지털카메라, 차량제품, 조명기기 등이다. 또 가구와 의료용기기, 유아용품, 스포츠제품, 교육 등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산업용기기 등도 AS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이달 하순부터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열고, 희망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하면 된다.
경기도는 365명을 선발하는 2013년 제2회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3천856명이 응시,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10명을 선발하는 여성 소방분야에 316명이 지원, 31.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성 소방분야는 215명 선발에 2천384명이 지원, 1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구조분야 15.8대 1, 여성 구급분야 8.2대 1, 남성 구급분야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발생한 불산누출사고 등으로 관심을 끈 화학분야에는 소방장 3명과 소방사 9명이 지원했다. 전기, 기계, 화학분야에서 소방장 1명씩을 선발하는 화재조사 분야에도 각각 2명, 2명, 1명이 지원했다.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거나 실내 기준온도를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18~28일 28개 시·군과 함동으로 에너지사용제한 단속을 벌여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한 이른바 ‘개문 냉방’ 업소 106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실내 기준온도 26℃를 위반한 16곳도 단속됐다. 도는 이들 업소를 경고 처분했다. 경고처분 받은 업소는 별도 관리되고,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시·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냉방기 가동실태를 지속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상권이 있는 수원(수원시청), 성남(수내역), 안양(범계역), 부천(부천원미경찰서), 고양(마두역), 군포(산본역) 등 도내 주요 6개 지역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 단속한다. 도 관계자는 “과태료 부과를 위한 단속위주 보다는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절감 할 수 있도록 하는 계도, 홍보 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한국성품협회(대표 이영숙)와 한국성품협회 서울연구소에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다양한 대상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 및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성품협회는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10일 오후 4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생활 속 소통을 주제로 ‘온통(溫通)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박해미,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김후겸 용인대학교 학생회장(경기도대학생협의회 회장), 황보미 대한학생회 대표(전국 고등학교 회장단), 유채림 꿈나무기자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소통관련 경험담 공유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 ‘소통을 위한 노력들’을 주제로 소통 공감 토크를 벌인다. 도는 이날 콘서트에서 소통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 경기도 온라인 소통관 등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소통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한다. 공동선언문은 ▲SNS 청정지역 조성 ▲소통공감 교육프로그램과 프로젝트의 적극 지원 ▲정보 소외계층과 소통 ▲지속적인 소통공감 캠페인 전개 ▲공동사업 추진시 행정적 지원 등 5개항을 담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부터 SNS상에서 비난을 자제하고, 따뜻한 소통을 나누자는 의미의 온통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 페이스북에서 지인들에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