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행정은 그만…,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의 수장을 맡은 김종국 청장(53)의 현장은 중소기업이다. 그는 약 3년간의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협력관 시절, 119번의 기업 대표 간담회와 기업 현장을 찾아 1천291명의 기업인을 만났다. 말 그대로 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야전 사령관이다. 신임 김 청장의 행보는 오랜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에 오른 듯 여느 청장과 사뭇 다르다. 매주 기업을 방문하는 청장 일정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문’을 개방하더니 지역 특산물 개발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생생한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중소기업’ 명칭을 한 우물을 파는 ‘전문기업’으로 ‘네이밍’(naming)이 필요하다는 혁신적 의견 제안에도 주저함이 없다. 취임 3개월째를 맞은 김종국 청장을 만났다. - 올해에는 지방청 특화 사업이 한층 다양화 된 것 같은데. 지방청의 주요 업무는 정부 공통 시책과 지역 특화 사업 추진 등 이원화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좀
글로벌 SPA 브랜드(유니클로, 자라, H&M, Forever 21 등)들의 진출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패션 브랜드의 평균 성장률이 3.9%에 그친 반면 글로벌 SPA 평균 성장률 은 56%에 달하는 고성장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패션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세를 볼 때 결과적으로 국내 패션 시장은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글로벌 SPA의 강점인 트랜드와 저가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활로를 찾지 못한다면 결국 국내 패션 시장은 고사되는 총체적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매주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365일 고객과 새롭고 신선하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유통마진 없는 공정한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연평균 성장률 20%, 2008년~2011년까지 성장률 60%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토종 리테일러형 멀티쇼핑몰 오렌지팩토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토종 리테일러형 멀티쇼핑몰 오렌지팩토리 오렌지팩토리는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외곽의 대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유통으로 출발해 2004년 PB 상품 개발을 필두로
신규보증 목표 작년보다 17% 높여 실효성 지적된 고용창출기업보증 신규 고용1인당 3천만원 지원 개편 성장 가능성 위주 지원 기반 마련 이를 위해 전문심사 인력 2배 확충 “부실률이 증가하더라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기업의 보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선병곤(53·사진)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은 7일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의 보증 지원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취약계층을 위한 특례보증을 개발하고 경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경기영업본부는 올해 신규 보증과 창업기업보증 목표를 각각 1조208억원, 1조523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6.9%, 9.3%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수출·녹색·유망기업을 위한 ‘미래성장동력보증’이 바이오, LED 등 17개 부문으로 특화된 ‘신성장동력산업보증’으로 개편돼 총 6천424억원이 공급된다. 선 본부장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미래성장동력보증’이 재구성되면서 여기에 포함됐던 ‘수출기업보증’(9천39억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8일부터 매장개편 축하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앞서 수원점은 지난 3~7일까지 매장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6층 남성 골프매장과 5층 스포즈·캐주얼 매장을 재구성했다. 닥스, 블랙앤화이트, 보그너 등 골프웨어 13개 브랜드가 새롭게 6층으로 이동하고 빈폴, 헤지스 등 캐주얼 브랜드가 5층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수원점은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잭나클라우스, 아다바트, 엘로드 등이 브랜드데이 10% 세일을 진행하고 슈페리어 20·30만원이상 구매시 2·3만원 금액할인 또는 골프공을 증정한다, 심명흠 수원점 과장은 “고객에게 더욱더 편안한 쇼핑과 함께 패션을 선도하는 고객수요에 맞춰 한발 빠른 트랜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부쩍 오른 전세금 탓에 봄 이사철을 맞은 세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4년 동안 40% 가까이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전셋값 부담이 커졌다. 꾸준히 전셋값도 오르고 전셋집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선 미리 움직여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전세물건을 선점해야 한다. 또 전세물건이 나올만한 지역이나 단지를 우선으로 공략 하는 것이 요령이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전세계약이 대체로 2년 단위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09년과 2011년 상반기에 입주한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대단지 아파트라면 출시되는 전세매물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다 쉽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어 봄 이사를 계획한 세입자라면 눈여겨 봐야한다”고 전했다. ◇ 수원·김포·고양, 입주 예정 물량 많아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가 몰린 곳이나 또는 지난해 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곳을 가면 전셋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신규입주 아파트가 많다면 새 아파트뿐만 아니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주변 아파트 전세물건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인턴사원 500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은 일반인턴 400명, 고졸인턴 100명이다. LH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채용목표제를 도입하고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지역인재, 5% 이상은 장애인, 6% 이상은 국가유공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일반인턴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고졸인턴은 고졸인력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해 18~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나 LH 홈페이지, 노동청 고용지원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올해 경기지역에 특화된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IT융복합 기반 반도체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마련된 이번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IT융복합 기반 반도체 전문엔지니어를 육성해 경기도 내 동종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인력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전자부품연구원의 첨단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전문 강사진의 이론 및 실습교육, 중소기업 컨소시엄 기관(금호전기, 코미코, 동우화인켐, 엘오티베큠, 대덕전자)기업현장연수 등의 직무능력 향상교육이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지원 자격은 이공계열 전공자 중 전문대졸 이상 미취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졸업예정 직전학기 수료자)로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며, 문의 및 상담은 경기경영자총협회 사무국(☎031-235-665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7일부터 ‘경기진작 및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은 수출이 예상되거나 수출 초기단계에 있는 잠재수출기업과 국내복귀기업, 공동구매기업, 창조형 서비스기업이다. 이번 특별보증 프로그램의 지원규모는 총 2조원(전국 단위) 규모다.
음식을 조리할 때 눌어붙지 않도록 하는 테플론(불소수지) 코팅 기술은 가정용 프라이팬에 국한되지 않는다. 불소 코팅 기술은 의약품 제조에서부터 반도체와 LCD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이용되며, 먼지와 정전기에 민감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불량률 ZERO화’를 실현하는 가장 큰 핵심 기술이다. 평택시에 위치한 후쏘코리아㈜(대표 이병락)는 세계 최고의 첨단 불소수지 코팅 기술을 보유한 한·일 합자기업이다. 후쏘코리아의 불소 코팅 기술은 LG와 삼성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는 ‘LCD 공정용 박리 대전방지 코팅’을 비롯해 ‘반도체 공정용 코팅’(DNS·Akrion), ‘식품 관련 코팅’(CJ) 등 전자,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이병락(51) 대표는 “타사에서 모방할 수 없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후쏘코리아의 불소수지 코팅 기술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인건비 절감, 위험성 회피 등을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 내구성과 효율성 향상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 외환실무 및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는 60여개의 도내 수출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외환 및 수출입제도, 환리스크 관리기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환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최근 환율 하락 및 엔화 약세에 대한 대응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