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임 경기지역 본부장에 유종진(55·사진) 전 강원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구랍 30일 밝혔다. 신임 유종진 본부장은 1957년 생으로 경북 안동 출신이다. 연세대와 연세대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했다. 중진공에 입사해 정보기술사업처장, 사이버연수실장, 이러닝연수실장, 정보시스템실장, 강원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유종진 본부장은 중진공 입사 이전 약 6년 동안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중소기업청은 구랍 30일 전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10년 10대뉴스’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1위에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가장 컸던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SSM(기업형슈퍼마켓) 쌍둥이 규제법(상생법과 유통법) 국회 통과’가 뽑혔다. 이어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이라는 화두를 반영한 ‘2010년 중소·대기업 동반성장추진의 원년’이 2위를, 또 ‘골목슈퍼 나들가게로 비상’이 3위에 선정되는 등 중기청이 지난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았다. 아울러 ‘벤처기업 2만개, 벤처투자 1조원 돌파’, ‘공공기관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10조원 달성’ 등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의 성과도 10대뉴스의 내용으로 담겨 있다. 이밖에 ‘정부업무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중기청 지방사무소(경기북부) 개소’ 등 직원들의 내부 관심사항들도 이번 10대뉴스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증시는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은행, 금융 업종이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최근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 그리고 철저하게 차별화돼 움직이고 있는 거래소 시장 등의 움직임은 이미 2011년 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예고하고 있다.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는 “2011년 장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국내 증시 동향과 국외 증시 동향 두 가지 부분을 나눠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소외업종 중심 투자여부 고민해야 우선 국내 경제는 지난해 대부분의 기업이 경기 회복과 맞물려 실적 턴어라운드나 이전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이 주가에 반영됐다. 특히 자동차 업종과 화학 업종은 지난해 장을 이끈 주도 업종이다. 2004년 중국 관련주들의 실적이 좋았고 2005년~2007년 지수는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강하게 상승했다.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들 업종의 상승을 뒷받침했지만 상당 부분 기관 투자자들과 투자자문사를 중심으로 한 업종 띄우기 성격이 강했음을 무시할 수 없다. 올해에도 이러한 차별화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종목 장세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과 한-EU FTA 잠정 발효가 2011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장벽이 사라지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것으로 우리나라 무역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만의 차별화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신문은 다가오는 글로벌시장 개방에 따른 경기지역의 득과 실은 무엇이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기업 부문)과 최세균 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 협력연구본부장(농축산업 부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법을 찾고자 한다.<편집자 주> 시장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협력과 동반성장이 필수다. 대·중소기업의 협력 분야는 공동해외진출, 공동연구개발 등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경쟁력 확보 1순위 - 한미·한EU FTA에 따른 시장개방이 현실화됐다. 경기도 입장에서의 득과 실은 무엇인가. ▲ 한-미, 한-EU FTA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농축산업 등을 제외하고는 경기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개발연구원 분석자료에 의하면 한-미 FTA로 경기도 GRDP(지역총생산)는 연평균 0.03~0.71%, 고용은
■ 올해 경인지역 부동산시장 결산’ 2010년 경인지역 아파트시장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집값은 떨어지는데, 전셋값은 오른데다 규제완화와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여기에 미분양은 계속해서 적체되고 보금자리 공급, 대출금리 상승 등은 시장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다. □ 매매시장 아파트값 道 3.44%·인천 0.95% 하락 과천 8.42%·인천 중구 3.40% 최대폭 보금자리 공급·용인등 입주여파 영향 2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값은 2010년 한 해 동안 3.44%(954만→921만원) 떨어졌고 인천은 0.95%(781만→773만원) 하락했다. 경기도는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지만 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지역은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과천시는 8.42%(3천456만→3천165만원) 내려 하락폭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의정부 4.25%(843만→807만원) ▲성남시 3.99%(1천133만→1천88만원) ▲화성시 3.81%(690만→664만원) ▲안양시 3.52%(1천51만→1천14만원) 등 서울과 인접한 위성도시들의 아파트값이 많이 하락했다. 강남, 하남, 구리, 남양주 등 서울 주변으로 저렴한 보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천40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2.9%)대비 0.3%p 하락한 72.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기업들의 재고조정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한 일시적 내수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9월(71.8%) 이후 3개월 만에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0.9%→70.7%), 중기업(77.0%→76.5%) 모두 소폭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2.0%→72.1%)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혁신형제조업(76.4%→74.6%)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75.9%→72.2%), 기타운송장비(74.8%→72.8%), 음료(73.1%→71.2%) 등 14개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9.3%→72.2%), 목재 및 나무제품(70.3%→74.0%), 가죽, 가방 및 신발(70.6%→72.8%)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47.2%로 전월(46.3%)대비 0.
내년도 금융업 최대이슈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금융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금융업 7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금융인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57.3%)을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국내 저축은행 부실’(52.3%), ‘유럽발 금융위기 재현’(45.3%), ‘주가 2천시대 안착’(39.3%), ‘위안화 절상과 차이나 쇼크’(35.3%), ‘가계부채위기 확산’(35.0%) 등을 선정했다. 대한상의는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의무화되는 만큼 표준재무제표 양식의 부재와 기존 작성방식과의 차이점 등은 금융회사들이 기업평가를 하는 데 적지 않은 혼란을 줄 것”이라며 “신뢰성 있는 기업평가를 위해 대비책 마련에 고심 중인 금융회사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금융업 최대 뉴스로는 ‘주가 2천 돌파’(65.7%)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59.0%), ‘G20 서울회의 환율 및 금융규제 논의’(49.0%),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논란’(44.0%), ‘남유럽발 재정위기’(38.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무역협회는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채용과 우수인력의 취업지원을 위해 추진한 ‘3천개 기업-2만 구직자 연결-6천명 취업(3-2-6)’ 프로젝트를 통해 2천594개 업체에 6천103명을 취업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3-2-6’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지원 전문사이트 잡투게더(www.jobtogether.net)를 운영하고, 지난 3월 수출 고(高)성장기업 온라인 채용 박람회, 10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또 오프라인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지난 3월 ‘기업은행 공동 해외진출기업 채용박람회’, 지난 5~6월 ‘전국 11개 도시 순회 취업알선 설명회’, 이달 초 ‘기업은행 공동 우량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열었다. 박진달 무역협회 e-비즈지원본부장은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이 국가 최우선 과제이므로 좀 더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연간 3천개 기업에 8천명 이상의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안, S/W, 쥬얼리, 화장품 등 500만달러 이하 수출유망품목 생산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수출역량별로 차등지원한다. 중기청은 K-star Shop(k-star shop.com) 및 고비즈 코리아(gobiz-korea.co.kr) 사이트 등록기업(300개사)의 수출제품 스마트폰용 웹어플리케이션을 제작·지원한다. 제작된 웹어플리케이션은 알리바바 등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소비자 체험단(300명)을 운영, 제품 사용후기를 소셜네트워크사이트에 전파하며 제품관련 동영상을 유투브 사이트(youtube.com)에 등록하고 구글 등 검색엔진과 타 소셜미디어와 연계·지원한다. 중기청은 시범 사업성과 등을 감안해 내년도 지원규모 및 추가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태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장은 “이 사업은 한류스타 마케팅과 신용도 높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를 통해 관련업계 및 소비자에게 중소기업의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총인구가 4천821만9천172명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 경우 1천127만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인구주택총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천821만9천172명으로 지난 2005년 4천727만9천명보다 94만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천404만5천208명으로 2005년에 비해 1.8%, 여자는 2천417만3천964명으로 2.2%가 늘었다. 올해 기준 세계 추계인구(69억900만명) 가운데 우리나라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0.7%이며 국가별 순위로는 26위이다. 시·도별 인구는 경기도가 1천127만4천명(23.4%)로 가장 많았고, 서울 970만8천명(20.1%), 부산 340만3천명(7.1%), 경남 315만4천명(6.5%)순이었다. 수도권 인구는 2천361만6천명으로 2005년보다 85만명(3.7%)이 늘며 전체 인구의 49.0%를 차지했다. 2000년 46.3%에서 2005년 48.2%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이는 경기도의 인구가 급증한 때문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수원시가 106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106만3천명), 성남(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