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방침 따랐더니 비수기에도 사랑 받아요” ● 한솥도시락 인천 인하대 후문점 김희랑 점주 1일 100만원 매출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 앞에서 33㎡(10평) 규모의 테이크아웃 도시락전문점(한솥도시락, www.hansot.co.kr)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랑(47세,여) 점주는 지난해 8월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 2천200만원을 투자해 카페형 매장으로 재 오픈했다. 현재 그녀의 매장은 비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도 하루 평균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0년도에 오픈해 10년간 장사를 하다 보니 가게가 좁고 오래 돼서 구조변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본사에서 카페형 모델 인테리어 디자인이 확정되었다고 하더군요. 10년 동안 도시락을 판매하며 이 지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만큼 단골고객 분께 보답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답니다” 리 모델링 전 점포는 전형적인 테이크아웃 매장 형태로 쇼 케이스와 주문대가 정면에 배치되어 있어 점포 밖으로 매장을 찾은 학생들이 길가로 줄을 서야했다고. 한솥 브랜드의 대표 색인 노란색과 하얀색의 깔끔한 조화가 눈에 띈다. 바닥과 계산대는 브라
다음달 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비수기 종료, 신학기 효과 등으로 내수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크게 상승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0.5)대비 12.2p 상승한 102.7을 기록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97.5로 전월(89.9)보다 7.6p 상승했고 혁신형 제조업은 122.1로 전월(93.2)대비 28.9p 상승했다. 규모별 업황전망지수는 소기업(84.7→100.4, 15.7p), 중기업(100.7→106.8, 6.1p) 모두 상승했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86.4→98.7, 12.3p), 중화학공업(95.5→107.5, 12.0p)분야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9개 업종에서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비금속광물제품(130.0), 식료품(117.6) 등 12개업종이 기준치(100.0)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월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업종으로는 비금속광물제품(80.7→130.0)으로 49.3p 올랐다. 이어 1차금속(90.0→112.5)은 22.5p 상승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84.4→5
중소기업청은 26일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돕기 위한 ‘제2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는 수도권 소재 65개 중소기업과 지방소재 35개 중소기업 등 총 10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300명 참가예정)과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바람직한 직업 찾기 방법, 면접 대비법 등을 도와줄 전문 상담원이 배치된다. 이 밖에 직업의식 및 경제 특강, 휴식시간을 활용한 북한이탈주민 출신 연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중기청이 지난 1월말 실시한 채용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 1천370개 중소기업에서 북한이탈주민 4천770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수출기업 통합협의회는 25일 군포시 당정동 소재 주식회사 미르기술(대표이사 박찬화)회의실에서 2010년 수출시책 설명회 및 회원업체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4개기관 수출유관기관 기관장이 참가해 각 기관(중진공, 무역협회, 수출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이 2010년 실시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을 설명했다. 한편 경기수출기업 통합협의회는 경기지역에 소재한 수출유망기업 230여개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수출현장 애로파악, 제도개선 및 수출시책 아이디어 수렴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통합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25일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에 최수규(52) 전 창업벤처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최수규 청장은 행시 30회 출신(1986년)으로 지난 1983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미국 오레콘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5월 공업진흥청 행정관리담당관실 사무관에서 1997년 12월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지원협력과장으로 임명됐으며 이후 조사관리과장, 중소기업정책총괄과장, 기술경영혁신본부장, 창업벤처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중기청은 현 심동섭 청장이 비위행위 등에 대한 의혹으로 국무총리실 공직자윤리위원회으로부터 감찰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대기발령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약 한방 茶茶茶 은은하게 녹아든다 과거 캔 커피, 탄산음료 등 패스트 푸드 음식들이 음료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웰빙 라이프를 원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에 의해 녹차, 우롱차 등 다양한 차(茶) 제품들로 대체, 음료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현대 사회의 경향은 바쁜 도시인들의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슬로우 시티’(Slow City)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을 선점, 대규모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 틈새에서 한방차를 개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중소기업답지 않은 중소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자연애(대표 김현정,www.wellnesstea.co.kr). 자연애는 국내 차 시장에 진입한지 불과 2년만인 현재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갤러리아 등 전국 유명 백화점 내 400여개 점포를 확보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입소문 마케팅, 프리미엄 마케팅 등의 전략 도입 자연애는 유림제약의 자회사로 지난 2007년 6월 독자적인 브랜드를 걸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한약제조업체였던 유림제약의 노하우는 자연애가 현재 보유한 기술력에 그대로 녹아
우리나라가 동북아 MICE산업 허브로 부상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에 준하는 특구지정을 통해 전시컨벤션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제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MICE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의 One-Stop체제 구축과 지역별 차별화 전략이 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서울개최를 계기로 약 30개국의 정상 등을 포함해 1만명 이상의 해외 유력인사가 방문함에 따라 국내 MICE산업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MICE산업의 현 주소와 육성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MICE산업이 빠른 시일내에 성장동력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1∼2곳을 MICE특구로 지정해 세제 및 재정적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외자유치와 신성장 동력의 발굴,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 서비스 무역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독일과 미국 등은 전시컨벤센 건립부지 무상임대와 세제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각 지역별 MICE시설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배후산업 특성과 인프라를 감안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OEX(서울)는 89
이달 실시된 수도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상가 신규 공급분 입찰에서 성남 도촌, 김포 양곡 등의 점포가 평균 70% 이상의 낙찰율을 기록했다. 반면 부천 여월지구는 모든 점포가 유찰돼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24일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22일~23일 이틀간 실시된 수도권 LH 단지내 상가 신규공급분 입찰 결과 30개 점포 중 17개가 낙찰됐다. 이에 따라 총 낙찰공급율은 56.7%, 낙찰금액은 43억6천798만원을 기록했다. 지구별 평균 낙찰가는 성남 도촌 144.43%, 김포 양곡 103.75%, 인천 삼산 106.17%를 나타냈다. 성남 도촌지구는 분당, 판교 등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하고 주변 주택단지 위주의 주거용지 내 상가시설이 미흡하다는 장점이 부각돼 10개 점포 모두 주인을 찾았다. 김포 양곡(3·7단지)은 6개 점포 중 4개가 낙찰돼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는 김포한강신도시 장지지구와 인접하고 다양한 개발계획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삼산은 상대적 소비력이 약한 임대아파트 단지였지만 4개 점포 중 3개가 낙찰됐다. 이에 반해 부천 여월(4·5단지)은 10개 점포 모두 유찰되는 부진을 보였다.
기술성과 사업성이 인정된 중소기업 신기술이 올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R&D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009년 신기술사업화평가사업 지원과제 중 우수과제 86개에 대해 2년(2010~2011년)에 걸쳐 총 272억원의 R&D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R&D자금을 지원받게 될 과제는 기계, 생명, 소재, 화학 등 산업 각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역량을 과시할 수 있는 우수 기술로 ‘2009년 신기술사업화평가사업’의 절차를 거쳐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과제이다. 이번 사업은 무분별한 R&D개발에 따른 시장실패 방지를 위해 신청과제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기술성·사업성 분석 및 사업화 전략까지 포함된 진단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도록 방향제시를 해주고 있다. 특히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R&D자금(최대 5억원, 2년)이 자동으로 연계지원되도록 하고 있는데 올해 선정된 우수과제는 별도의 R&D 선정평가 과정이 생략됨으로써 일반 R&D사업보다 최대 반년 이상 빠르게 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 3~5월 도내 분양시장 봄맞이 위례 및 2차 보금자리 여파로 분양 성수기라 불리는 3~5월,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3~5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05곳 7만1천19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3만6천741가구)보다 무려 2배 가까이(3만4천455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우선 4월에 공급되는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영향이 가장 크다. 또 지난해 상반기 분양시장보다는 올 상반기 분양시장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건설업체들의 기대감이 반영돼 신규 분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 2차 보금자리주택 물량과 수원 대규모 단지 주목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물량이 계획된 가운데 광교신도시, 별내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는 구리 갈매(2천348가구), 남양주 진건(4천34가구), 부천 옥길(1천957가구), 시흥 은계지구(3천522가구)가 4월경 사전예약을 준비 중이다. 무주택 세대주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보금자리주택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 판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