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6일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돕기 위한 ‘제2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는 수도권 소재 65개 중소기업과 지방소재 35개 중소기업 등 총 10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300명 참가예정)과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바람직한 직업 찾기 방법, 면접 대비법 등을 도와줄 전문 상담원이 배치된다. 이 밖에 직업의식 및 경제 특강, 휴식시간을 활용한 북한이탈주민 출신 연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중기청이 지난 1월말 실시한 채용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 1천370개 중소기업에서 북한이탈주민 4천770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