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세계 최대의 기업간(B2B) 인터넷 무역거래장터인 알리바바닷컴(Aliababa.com)은 우리무역업체의 인도·ASEAN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한국상품특별판매전(Korean Products Special Online Trade Show)을 공동 개최한다.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무역협회의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특별판매전에는 인도·ASEAN 지역의 주요 바이어들과 P&G, Auchan Group, CP Lotus 등 글로벌 빅바이어 150여만명이 특별초청된다. 무역협회와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2008년 체결한 ‘포괄적 협력 MOU’를 기반으로 지난해 중국내수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온·오프 통합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올해부터 발효된 한-인도 CEPA를 계기로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내 참가업체 중 인도·ASEAN 시장 유망수출기업 500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용 고품격 전자카탈로그(eCatalog) 무료 제작지원 ▲인콰이어리 번역, 컨설팅 등 종합지원서비스
국토해양부는 하천점용허가 시 허가기관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민원인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하천점용허가의 세부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하천점용 허가 시 허가기관은 하천법령의 개괄적인 기준 등으로 허가여부를 결정해 적극적 행정이 어려웠고 민원인은 허가신청이 불허되는 경우 불허의 기준을 알 수 없어 불만이 누적되어 왔다. 세부기준은 하천점용 허가 기준의 목적, 적용범위, 허가의 기본원칙, 유효기간, 허가조건, 하천점용료 등에 대해 규정했다. 특히 하천점용허가의 만료일이 가까워지면 허가기관이 민원인에게 만료일과 허가연장절차 등을 1개월 전에 미리 안내하도록 규정해 민원인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 전문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가입 대상을 창업자, 사업자 무등록 소상공인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기존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없었던 창업 1년 미만 사업자도 다음달 31일부터는 창업 즉시 가입할 수 있게 조정됐다. 또 무등록 소상공인의 가입이 확대돼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이 강화되고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제제도로 지난 2007년 9월 출범해 현재 3만 6천명의 소상공인 가입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지역신보를 통해 서민 30만명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저신용 사업자, 무점포·무등록상인, 저신용 근로자 등 시중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서민계층 약 30만명을 위해 2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신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영세상인 등 서민층의 체감경기는 아직도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지역 신보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확정됐다. 세부내용을 보면 신용 6등급 이하의 저신용 자영업자와 무점포·무등록 상인 등 17만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2천만원 한도로 1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또 저신용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고 고금리의 대부업체나 사채 이용을 막기 위해 13만에 대해 5천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청은 정책수요에 따라 다양한 특례보증을 운영, 올 상반기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 중인자로서 1년 이상 성실 상환자의 사업재기를 위해 1천만원 한도내 사업재기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응하는 스마트샵을 육성하기 위해 1억원 한도내 시설개선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이외에 일자리를 1개 이상 창출하는 소기업
“신선유통·청결운영 성공 투잡 비결이죠” 인천점 정외숙 점주 日180만원 매출 지난달 인천 만수 6동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층에 224㎡(68평) 규모의 부속고기전문점(갈불놀이 인천점, www.galbulrori.com)을 오픈한 정외숙씨(여, 53)는 일평균 180만원선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기집 사장이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살고 있는 정씨는 이번이 두 번째 창업이다. 21살, 25살의 두 아들을 키우는 전업주부였던 그녀는 지난해 6월 인천 구월동 모래네 시장 초입에 33㎡(10평) 규모의 국내산 쌀국수전문점을 오픈해 하루 평균 6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무래도 브랜드에서 제공한 노하우와 메뉴구성, 국수의 맛 덕분에 시장 주변에서 깨끗한 국수집이라는 입소문이 났죠. 당시 가맹본사의 설명회를 듣고 가맹점 3곳을 방문해 맛을 본후 창업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부속고기전문점의 성공요인 또한 결국 맛이라고 강조한다. “국수전문점 매출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면서 투 잡에 대한 욕심이 생겼죠. 업종 특성상 점심 매출이 많은 국수집 말고 이번엔 저녁 매출에 강한 색다른 아이템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중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본부의 자체 사옥 마련안과 주차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겠습니다.”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61·사진)은 10일 신년 격려차 경기지역본부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경기지역본부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박환규 사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경기지역본부는 공사의 얼굴로 앞으로는 복지와 직원 사기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환규 사장과의 일문일답. - 사장으로 부임하지 1년이 경과됐다. 이에 대한 소감은. ▲취임 후 가스사고가 크게 감소하고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본다. 모든 지역 본부가 이를 위해 노력했지만 전국에서 2번째로 사고율이 감소한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의 수고가 좋은 성과의 바탕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는 공사의 가장 큰 재산인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 향상을 위해 힘쓸 생각이다. -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추진에 따른 공사의 주요 추진정책은. ▲우선 2011년까지 가스사고 50% 감소를 목표로 각종 정책들을 추진하고
수원상공회의소는 11일 이비스 앰베서더 호텔 대연회장에서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을 초빙해 ‘창업과 성장이야기’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김영수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장 등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준 회장은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반복된 실패를 통한 경험의 축적이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실패에 인색한 문화적 특성으로 기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사회라고 지적하며 실패에 관대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대기업, 공공기관이 구매의사를 밝히고 기술개발을 제안한 29개 과제의 연구를 수행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은 10일 대기업, 공공기관 등 19개 기술 수요처에서 개발을 제안해 채택된 과제목록을 공개하고 이를 개발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을 제안하고 상용화 개발에 성공하면 구매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방식이며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중 처음으로 수시 지원체제를 도입해 시행된다. 총 29개 개발과제의 구매 예상액은 6천62억원에 달하며 해당과제에 145억원의 개발자금이 담보와 이자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총 개발비의 75% 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을 통해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을 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개발 이후 판로를 확보한 상태에서 기술개발을 진행할 수 있어 향후 개발자금을 조성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수요처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유신코퍼레이션, 동부하이텍, 일진베어링, 코오롱글로텍 등이며 개발과제가 다수로 채택된 수요처는 삼성전기(4개)
24시간 빈틈없는 오염·악취 감시 ‘대기 파수꾼’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면서 감각공해의 하나인 대기 오염 및 악취문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이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으로 배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반면 이를 감시할 지자체에서는 인력은 물론 측정할 장비조차 구할 수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 환경분석 장비 개발업체인 ㈜에이스엔(수원시 영통구·대표 송희남)이 24시간 무인으로 악취시료를 자동으로 채취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법의 ‘무인 자동악취 측정장치(AMS-1000)’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4시간 대기오염 및 악취 감시 가능 에이스엔이 지난 2008년 무인 자동악취 측정장비(AMS-1000) 개발에 성공하면서 새벽시간대 순간적·국지적으로 버려지는 오염물질을 센서가 찾아내고 원인 규명을 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 이 장치는 두 가지의 운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먼저 특정 성분에 반응을 하는 악취센서를 장착해 강도가 설정된 기준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