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희씨 별세, 고경일(풍자만화가·우리만화연대회장·상명대학교 디지털 만화영상과 교수)씨 모친상 = 14일 오전 10시, 서울 구로고려대학병원 장례식장203호(서울시 구로구 구로동로 148), 발인 16일 오전 10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원자재발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식량안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국내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09.19(2020년 100)로 1년 전보다 7.6%나 올라 10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여파로 소득 하위 20% 가구의 올 1분기 식비 지출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식비 비중(13.2%)의 3배를 웃돌았다. 유럽의 빵공장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곡물가격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58.3포인트 대비 0.6% 소폭 하락했지만 밀 등 주요 곡물가는 전월보다 2.2% 오름세를 이어갔다. FAO는 2022~2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과 소비량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0.6%,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재고량도 0.4%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인도 등 20여개국이 농식품 수출을 제한하면서 ‘식량보호주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반도체처럼 ‘식량 자국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면서 세계화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박람회와 산업을 마이스(MICE)산업이라고 한다. 대규모 회의나 전시회 등을 아우르는 마이스 산업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획사·개최지·숙박업체·음식점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면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 한국관광공사는 참가자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의 3.1배나 되며 체류기간도 1.4배라고 한다. 일자리 창출과 도시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세계 각국에서 ‘황금알을 낳는 산업’ ‘굴뚝 없는 산업’이라며 마이스산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마이스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 서울과 인접해 있는 데다 국제공항, 국제항구가 지척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역사와 자연·문화에 더해 안보라는 특화 관광자원이 있다. 갖출 것을 다 갖춘 지역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이었지만 지난해 12월엔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하기도 했
▲윤홍순씨 별세, 정천규(경기식품 대표)씨 부인상, 정진욱(기호일보 경기본사 정치부장)씨·정진한씨 모친상, 박지현(경기일보 편집부 차장)씨 시모상=10일, 안양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13일 오전 5시, 장지 수원연화장 ☎031-456-5555.
인구와 일자리 등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 10명중 7명 이상이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며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방근무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 근무를 기피한다는 응답이 73%(49.2% ‘다소 그렇다’, 23.6% ‘매우 그렇다’)에 이르렀다. 반면에 ‘별로 상관없다’와 ‘전혀 상관없다’는 대답은 각각 22.6%와 4.6%로 조사됐다. 또 비수도권 회사에 실제로 입사 지원하는지를 물었는데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가 34.5%나 됐다. ‘가급적 지원하지 않는다’(31.6%)까지 합하면 66%다.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한다’는 응답은 14.3%에 불과했다. 연봉이나 다른 조건이 좋아도 비수도권 회사라면 다니지 않겠다는 생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청년인구는 약 9만1000명으로 2010년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다. 비수도권 인구 중 청년 비중 역시 2010년 19.7%에서 2015년 18.8%, 2020년 17.6%로 하락했다. 수도권 인구는 1970년 28.3%에서 급속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
경기도 분도론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예외 없이 경기북도 설치주장이 나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경기도를 남부와 북부로 나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당선 후엔 인수위 안에 ‘경기북도설치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하는 등 경기북도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한 여야 협치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위원장에게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측 인사추천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협치에 동의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어 김 당선인과 생각이 같다. 과거 어느 때보다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역대 도지사들은 정치력 약화 등의 문제로 분도를 반대하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번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재명 국회의원도 경기도지사 시절 분도에 반대했다. 2021년 10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수도권이란 이름으로 과밀화하는 걸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북부지역을 따로 떼어 분도 하고 접경지역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시대까지 도래하면서 경제성장률에 적신호가 켜졌다. 온 국민이 가없는 경제난 고통에 빠져들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선거전으로 흔들린 민심을 추스르고, 현명한 정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여·야·정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경제 체질 자체를 바꾸는 작업도 미뤄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5.4% 올랐다. 특히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만으로 보는 생활물가는 무려 6.7%나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8월 이후 13년 9개월 만에 6%대로 올라선 수치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각국의 수출 통제 탓에 연일 치솟는 원유, 원자재, 농·축·수산물 값이 우리 국민의 실생활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향후 물가 전망도 희망적이지 않다. 당분간 5%대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온다. 원유는 물론이고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이 여전히 불안한 형편이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폭증하는 소비가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을 거칠게 추동하는 중이다. 정부의 62조 원대 추경과 지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이 혁신 비대위를 가동한다. 구심력을 잃은 민주당이 계파간 갈등을 뚫고 쇄신을 향한 궤도에 제대로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야당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엄중한 잣대의 기대와 바람으로 새집권층을 바라보고 있다. 더욱 겸손하게 실력을 입증해야 할 이유들이 여권에 많이 있다. 첫째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야당의 견제론 대신 여권의 국정안정론을 선택했다. 초박빙이었지만 5년의 대임이 맡겨진 이상 ‘잘해달라’는 격려성 지지다. 중앙에 이어 압도적인 지방권력 교체까지, 거대야당에 맞설 수 있는 환경을 여당에 안겼다. 하지만 뒤집어보면 언제든지 국정운영이 기대에 못미친다면 회초리가 여권을 향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둘째 지방선거 투표율은 이같은 강력한 함의를 담고 있다. 투표율이 50.9%로 역대 8번의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낮고 4년전인 2018년 7회 지방선거보다 무려 9.3%포인트나 내려갔다. 이재명 안철수 의원 등 대선주자들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면으로 나섰지만 투표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특히 세대별 투표율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지상파 3사(KBS·MBC·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 유천호가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다시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영광된 기회를 다시 얻게 됐습니다. 모두 강화군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강화군에는 2024년 착공되는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의 강화기점 우선 추진 및 조기 완공, 국도 48호선 마송~강화 도로확장 및 교동 연장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강화군의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능수능란하게, 또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됩니다. 강화군을 발전시키고 군민 행복을 책임지라는 그 명령을 진심을 다해 받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4년,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없는 길도 만들어서 가겠다는 자세로 일해왔습니다.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현안 해결 방안을 찾는게 주력했습니다. 앞으로의 4년 역식, 오직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 만큼 분골쇄신의 자세로 강화군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구 구민 여러분 민선8기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 강범석 입니다. 먼저 57만 인천 서구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선거운동기간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가 선거 운동기간 구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약속, 함께했던 그 시간들, 그 기억들, 그 보람들을 기억하면서 더 새로운 서구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또 다시 길을 떠나려 합니다. 저 강범석은 앞으로 서구 구민의 마음을 더 잘 받들어서 실수하지 않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구의 얽히고 설킨 현안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해결해 내는 믿음직한 서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제 선거 슬로건인 ‘서구 제대로! 발전 확실히!’ 해내기 위해 서구와 구민만 보고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우리 구민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GTX-D노선 신설,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진입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구민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 조기 건설과 스트리밍 시티, K-팝 아카데미 유치 등의 공약도 이뤄내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이 제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