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의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29일 DL건설은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의 경우 지하 2층 ~ 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 84㎡, 1063가구이며,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 74㎡, 84㎡, 916가구로 두 단지를 합쳐 총 1979가구 규모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단지는 전국구 청약 단지로 평택 시민이 아니라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DL건설이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두 단지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명성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 먼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전 가구 4Bay(베이) 구조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혁신설계 ‘C2하우스’도 적용하며,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낮췄다.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2%p(포인트) 내려갔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글로벌 경기를 계속 짓누르고 있다. 한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도 2.1%로 석달 전보다 0.8%p 낮아졌다. 갈수록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세계가 동시에 겪고 있는 위기라지만 수출주도형 한국의 경우는 더욱 상황이 심각하다. 미중 패권다툼에 따른 ‘반(反‧半)세계화’는 반도체는 물론 식량 의류 운송 등 지구촌 구석구석 전반에 침투해 ‘자유무역 세계화’ 시절엔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40년여 만에 최악의 고물가를 잡기위해 미국이 27일(현지시간)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p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고물가 곡선의 꼭지점이 언제쯤일지도 안갯속이다. 그래서 IMF나 많은 전문가들도 전망치를 계속 수정하고 있다. 특히 2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는 올 가을을 넘어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등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을 비롯해 상당수 유럽에서는 전기절약처럼 가스
지방자치제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49년이었고 초대 지방의회는 1952년 지방총선거가 실시되면서 탄생했다. 하지만 1961년 5·16이 일어나면서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해산됐고 1991년에야 지방의회(기초·광역의원 선출) 선거가 다시 치러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이 넘었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변혁을 맞이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 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자치입법권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구태는 여전하다. 말만 지방이지 중앙정치의 못된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지방정부의 감시와 견제가 주요 역할이다. 하지만 중앙정치 논리와 의석수에 따라 사사건건 딴지를 걸거나 무조건 협조하느라 감시와 견제 기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게다가 의회 활동 중 물의를 일으키는 의원들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2월 발간한 지방의회 백서에 따르면 민선 6기(2014년 7월~2018년 6월) 지방의회 의원 중 사법처리된 사람은 149명이었다. ‘지방의회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국회가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연금개혁 논의를 공식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금 전문가로 통하는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갖가지 한계 노출로 지속가능성이 고갈된 연금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됐지만, 이를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여기는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무한정 시간만 끌어왔다.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 이번만큼은 절대로 ‘어물쩍’ 넘기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연금제도는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에 비유될 만큼 끔찍한 재앙으로 묘사된다. 군인연금, 공무원연금에 이어 올해는 사학연금도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연초에 한국경제연구원은 ‘현 제도에선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 수지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소진된다. 내는 돈보다 많이 받은 연금 구조는 벼랑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연금을 고갈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떠올라 있는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취업난, 집값 폭등으로 당장 출산율을 끌어올리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사차
21대 후반기 국회가 50여일의 긴 식물국회를 끝내고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됐다. 국내외 대형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많은 국민들은 그동안 허송세월한 시간을 압축해 입법부 본연의 임무를 다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바람과는 달리 여야 정치권을 보면 제사보다는 젯밥에 쏠려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바로 2024년 총선 공천권과 관련한 차기 당권 경쟁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로 흘러가는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8월 28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국민들이 더 주목하고 우려하는 곳은 집권여당인 국민의당이다. 정상적인 일정대로라면 내년 6월에 당 대표가 선출돼야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6개월의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당 지도체제의 불확실성이 파장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당 내부가 이대표 대 비(非) 이대표로 갈라지는 것은 물론 차기 당권 주자 사이에서 대표 선출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분출하고, ‘윤핵관’ 안에서도 갈등이 노출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달이면 지도체제가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난다. 반면에 여당은 전당대회 시기나 선출 방식 등이 안개속으로 빠져들며 내부 분화가 가속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당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운영이 중지됐던 도내 곳곳의 공원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일제히 재개장했다. 그동안 집에 갇혀 지내던 어린이와 부모들의 크게 기뻐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해소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물놀이장에는 워터스프레이, 뭐터 슬라이드, 워터드롭·미끄럼틀, 유아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갖췄다. 따라서 멀리 있는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산책하다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기내도에는 수원시를 비롯, 고양·용인·평택·안양·이천시 등 많은 도시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공원 내 물놀이장을 2013년 처음 5곳에 설치했는데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일월·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어린이·산들어린이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고래등어린이·물봉선어린이·방죽공원(영통구) 등 12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올해 무더위가 시작되자 물놀이 시설들을 개장했다. 도시공원 내 분수 32곳도 가동하기 시작했다. 바닥에서 물이 솟아 나오는 바닥분수는 물놀이장 만큼 인기가 높다. 어린이들이 분출하는 물줄기 속으로 들어가 뛰어
지난 6.1지방선거를 돌이키면 아무것도 생각 나지 않는다. 그만큼 첫 선거라는 몰입도도 컸고 긴장감도 컸다. 매 순간 하루하루 시공간을 넘나들며 시민들을 만났다. 감사하게도 나는 가장 어려운 선거에서 가장 후덕한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부평구의회 의원의 무게감이 남달랐다. 평범한 주민일 때 바라본 공공기관과 의원 신분에서 지켜본 행정부는 전혀 달랐다. 의회 등원 후 집행부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주민 대표 신분으로 막중한 책임감이 주어졌다. 정책지원관과 함께 깊이 있게 현안 자료를 살피면서 주요 정책질의를 오갔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민원 해결과 정책개선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상호 존중과 배려로 상생 대안을 마련하는 게 제1원칙이다. 무엇이든 주민이 먼저다. 정치 무대는 처음은 없다. 가슴은 더 뜨겁고 머리는 더 차가워야 한다. 항상 진중한 자세로 업무 책자 하나하나 살피면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들을 지적하고 독려했다. 기초의회 의원은 주민의 부름을 받고 의회에 나가 행정부의 정책과 예산을 감시한다. 또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고통받는 문제를 해결한다. 그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다. 부평구의회 의원으로 개인이 아닌 입
◇3급 승진 ▲행정기획실장 이용복 ◇ 4급 전보 ▲도시국장 구형서 ▲진건읍장 이인애 ▲별내동장 박재영 ◇ 4급 승진 ▲문화교육국장 김길원 ▲복지국장 최재웅 ▲진접읍장 윤경배 ◇ 5급 전보 ▲평생학습과장 장종기 ▲철도교통과장 윤선기 ▲회계과장 김학철 ▲퇴계원읍장 문흥기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강호진 ▲평내동장 강산옥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이유미 V관리운영과장 이금구 ▲사업운영과장 김덕환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박미경 ▲미래인재과장 강혜숙 ▲법무담당관 문명우 ▲소상공인과장 곽용환 ▲문화예술과장 유형식 ▲의회 파견 김양균 ▲기획예산과장 이장호 ▲재산관리과장 김주헌 V환경정책과장 김재춘 ▲복지행정과장 임정임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이형숙 ▲총무과장 민병희 ▲종합민원담당관 손원철 ▲보육정책과장 임석경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전종락 ▲정약용과장 이상열 ▲다산2동장 노정훈 ▲오남읍장 손연희 ▲수동면장 김유중 ▲자치행정과장 이형진 ▲홍보기획관 이기복 ▲대중교통과장 우해덕 ▲복지정책과장 강태일 ▲도서관운영과장 박은경 ▲기후에너지과장 김병호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노태채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정미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 서순원 ▲진접읍 산업환경과장 남경화 ▲화도읍 산업환
올해 5월 기준 청년(15~29세) 취업준비자는 7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4000명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직 공무원 준비생(21만명)이 6만8000명 감소하면서 가장 크게 줄었다. 또 교원과 일반 기업체 준비생도 각각 2만7000명, 16만8000명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청년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취업 문턱이 워낙 높아 일자리 자체를 포기한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올해 취업 유경험자가 처음으로 취업(임금근로일자리 기준)하는 데 소요된 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1년 전보다 0.7개월 늘었다. 최종 학교를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자는 133만명이고, 이들 가운데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34만2000명이나 된다. 이런가운데 최근 전국공무원노조가 임금 7.4%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공무원노조가 요구한 인상률 4.4%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 시중은행 금융노조도 7.2%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물가 등에 따른 생활고를 내세웠다. 지금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