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22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위치하며 서해선 및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의 더블 역세권이고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있어 3040세대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38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로, 전 주택형이 무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청약일정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2일 발표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5월 13일(금)부터 18일까지 6일 간, 계약은 6월 20일부터
우리 경제 곳곳에서 비상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4월 1~20일 무역수지가 5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 3월 한 달간 무역수지 적자(1억 4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서며 이달 전체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1.3%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고 상승률만 보면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4.1% 상승하며 역시 10년여 만에 최고치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40원선을 넘어서는 등 요동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추면서 한국도 3%에서 2.5%로 크게 내렸다. 반면에 우리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1%에서 4.0%로 대폭 올렸다. 미-중·소의 신냉전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우크라이나 지정학리스크, 지속되는 코로나 파장 등이 맞물린 말 그대로 복합 위기다. 인플레이션에 맞서 미국은 금리인상을 포함한 강력한 금융긴축을 추진·예고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상승 국면이 적어도 1∼2년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구조적인 전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옛 서울대 농대였던 경기상상캠퍼스, 그리고 캠퍼스 서쪽으로 이어진 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연한 감소세와 의료체계 안정에 따라 대부분의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한 이후 전국에서 대면 축제와 행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비롯해, 23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는 ‘수원연등축제’와 5월 어린이날 ‘수원어린이청소년한마당’도 대면 행사로 열린다. 수원시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와 관광·교육·체육 등 프로그램과 체험도 대면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행이다. 2년 넘게 우리나라를 지배해온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행사와 축제, 프로그램들은 심리적 경제적으로 위축됐던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수원연극축제는 1996년 수원화성 축성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시작됐다. 수원화성국제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초창기 큰 인기를 끌었다. 수원지역 대표 연극단체 ‘극단 성’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이 공급하는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95세대 청약이 21일 시작된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청약 홈에서 4월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28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이번 공급 분은 임대에서 분양전환 뒤 잔여세대를 분양하는 것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총 22개 동 1,080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2009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전용 84㎡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 가격은 4억 3,200만 원부터 4억 955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지난달 4호선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 52분 만에 도착이 가능해졌다.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도 장점이다. 동쪽으로는 철마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밤섬유원지 등 휴양지도 가까이 있어 녹지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리조트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부
2년 1개월 동안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대한민국의 ‘시민정신’ 역량이 오롯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미 서구 몇몇 나라의 실패 사례에서 보듯이 무절제한 행동은 금물이다. 통제된 삶에서 비로소 온전히 해방된 희열을 자칫 방종으로 어그러지게 해서는 안 된다. 과도한 일탈과 방심은 감당 못 할 고통을 되불러올 수도 있음을 절대로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높은 ‘국민 의식’ 수준만이 팬데믹 재연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을 모두 해제해 오랜 기간 국민의 일상을 옥죄던 족쇄를 풀었다. 299명까지 허용하던 행사와 집회, 70%까지 가능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해제했다. 25일부터는 4주 이행 기간을 거쳐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독감처럼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절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 실효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 당분간 실내외를 막론하고 유지하기로 했다. 온 국민이 겪어온 불편과 상공인들의 막심한 피해를 생각하면 이번 거리두기 해제는 큰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가 16만 명으로 줄었고 감염 재생산율도 1.29에서 0.82로 낮아졌다. 거리두
새정부 첫 조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의 막이 오르고 있다. 이달 말과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될 국무총리‧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윤석열 정부의 미래를 결정할 최대 시험대다. 지난 대선이 초접전속에 끝난데다 거대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이 버티고 있어 전례없는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이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을 놓고 신‧구권력이 갈등을 빚은데 이어 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과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이 맞물리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여기에 지방선거가 6월1일 실시된다. 이를 감안해 윤 대통령 당선인측은 인선에서 능력주의를 내세우면서도 치밀한 검증 작업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일부 후보자를 중심으로 도덕성 흠결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아들과 딸의 ‘아빠 찬스’ 의혹에다 아들의 병역 문제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정 후보자는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고 가능하지도 않았다”며 후보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윤 당선인도 “부정적인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입장이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과거 첫 병역판정 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5년 뒤 사회복무요원
얼마 전 연천군은 인구수가 의미 있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월 말 기준 인구수가 4만2784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59명 늘었다. 이 같은 반짝 증가세에도 연천군이 반색을 하는 이유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000년 이후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연천군 인구는 2000년 12월 5만3019명이었으나 2021년 12월 4만3553명으로, 9466명이나 줄었다. 20여년 사이에 무려 17.9%나 감소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서면 대광리의 경우 한때 인구가 7000∼8000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2600명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마을 어디를 가나 빈집과 빈 상가를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초·중 통합학교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가 지난해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89곳 중 연천군이 포함돼 있다. 인구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저출산·고령화다. 이에 연천군은 2016년부터 첫째 아이부터 넷째 아이까지 100만원~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출산을 장려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쳤다. 귀농·귀촌 자금과 이사비용도 지원했다. 그럼에도 인구감소 현상은 여전했다. 인구감소의 근본적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최고에 입지에 들어설 5G(5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3차원 1 가상세계), AI(인공지능) 증 첨단 복합시설이 탄생된다. 특히 이는 전 세계적으로 초거대(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최근,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올해 미국에서 사무실과 데이터센터 확충에 약 95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하는가 하면 지난해 투자액 70억 달러(약 8조 6000억 원) 보다 증가했으며, 구글은 이번 투자로 연내 1만 2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따라서 김포시네폴리스 첨단복합시설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서비스, 경영활동, 연구 등에 사용되는 서버(고성능 컴퓨터)와 스토리지 (데이터 저장장치), 네트워크 (통신장비) 같은 전산장비들을 모아 두는 대형시설로, ‘서버 호텔’로 불리기도 한다. 또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고성능 장비들이 고장이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성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각종 기반설비들을 포함하고 있고 홍수,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재난에 대비한 건축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건축물이다.
윤석열 차기 정부 조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부처 장관급 인선을 사실상 끝내고 이제 대통령 비서실과 차관급 등 후속 인사만 남았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법무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 관심을 끌었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됐다. 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제통으로 짜이게 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능력을 인사의 최고 덕목으로 강조해온 만큼 새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가 경제에 있음을 확인시켰다. 우리나라가 처한 정확한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최근 우리 경제는 나라 안팎의 거세 도전 요인으로 위험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미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물가는 서민경제를 구석구석 옥죄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기준금리를 다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변수에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초긴축 움직임까지 겹치며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15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842번지(시화MTV C6-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의 핵심적인 특화 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 단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적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성해 차별화된 주방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