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하남 최대 중심지에 '더샵 하남에디피스'를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세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면적별 가구 수는 ▲39㎡ 7세대 ▲50㎡ 8세대 ▲59㎡ 402세대 ▲74㎡ 101세대 ▲84㎡ 78시대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그밖의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11일 11일간 진행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리는데다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진ㄴ 하남 주거라인 최중심에 들어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 가구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시도시가 총면적 65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
◇5급 전보 ▲민원여권과장 임희수 ▲지역경제과장 임우영 ▲교육청소년과장 지우현 ▲문화관광과장 김진혁 ▲교통기획과장 한수완 ▲교통지도과장 고현숙 ▲도시철도과장 최규석 ▲투자사업과장 심진주 ▲하수관리과장 안중현 ▲하수시설운영과장 이종범 ▲의정부2동장 노성천
‘대장지구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연일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율사 출신들이 관련돼 있는 데다 야당 의원 관련 의혹까지 불거졌다. 파장이 커지자 탈당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로부터 무려 50억원(세후 28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곽 의원의 아들은 입사한 지 6년만에 임원도 아닌 상태에서 퇴사했는데 상식을 초월하는 거액의 성과급과 퇴직금을 받았다. 곽 의원은 처음에는 자신의 아들이 200여만원을 받는 평범한 직원이라고 말했지만 며칠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거액의 퇴직금이 밝혀지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자녀의 특혜 의혹을 집요하게 파헤친 대표적인 대여 공격수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속에 전형적인 탈당 수순을 밟았다. ‘조국 사태’에 싸납게 달려들던 국민의힘은 곽 의원이 탈당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문제는 정리됐다는 듯 다시 특검과 국정조사 등으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포함한 대여 총공세에 나섰다. 이번 대장지구 파장은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개발 사업에서 소수의 민간 투자자가 과
현대건설이 가평에 첫 번째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본격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59㎡A형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복도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B형도 4베이 맞통풍 구조, 복도 팬트리, 안방 내 대형 알파룸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대 내 사물인터넷 기기뿐만 아니라 조명·가스밸브·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하이오티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휴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할 수 있는 공동현관 ‘스마트폰키 시스템’도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장은 동반 1인까지 방문할 수 있다. 청약일정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이 방역체계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초 지방정부 수장 중 최초로 ‘방역체계 완화’를 주장한 것이다. 염시장은 얼마 전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방역체계를 지속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해 대유행 때보다 2배 정도 많지만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고, 치명률은 훨씬 낮아졌기 때문에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이보다 앞서 자신의 SNS에 확진자 수보다는 중증 전환 비율 또는 치명률 등을 기준으로 방역 대응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집합 금지·제한조치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이라면서 이 부분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동안 수원시는 전염병에 대한 ‘과잉대응’ 방침을 유지해왔다.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안전에 관한 문제만큼은 과잉 대응이 최선’이라며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방역행정 전반에 대한 대응 상황과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분석한 백서 ‘일성록’도 발행했다. 당시의 ‘과잉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김재구 씨 별세, 김기서(안산시 단원구청장)씨 부친상 = 26일.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화) 오전 5시 30분.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내년 대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당내 경선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여야 유력 후보군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최근 두 차례(2012년, 2017년) 치러진 대선과 달리 여·야와 당내 경선 구도가 접전 조짐을 보이면서 정책 대결보다는 네거티브 난타전에다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는 등 선거 과열의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여야와 각 후보 진영은 이른바 ‘사주고발’·‘대장지구’ 의혹 등을 둘러싸고 피아 구분 없는 백병전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이 방송토론회가 끝난 뒤 같은 당 홍준표 의원에 달려드는 과정에서 홍 의원 캠프 관계자가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진다고 해서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또 추석 연휴 전 윤석열·유승민 야권의 두 경선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일부 극우 지지자들의 강력한 제지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지금은 코로나 충격과 부동산 폭등 등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화
▲장순희 씨 별세, 소진광(가천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민혜기·행기·돈기씨 모친상=23일 0시 40분, 안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화성함백추모공원. (031-456-5555)
“지난해 6월 기준 공무원 1인당 맡아야 하는 주민 수는 경기도가 3083명, 서울시가 844명으로 경기도가 무려 4배가 더 많아 도민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는 경기도의회 김봉균 도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 5분 자유발언이다. 전국 최대·최고 규모 지방정부의 위상에 걸맞은 조직 규모 격상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의 주장에 공감이 간다. 실제로 지난 8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87만 명인데 서울시 인구는 978만 명이었다. 무려 400만 명이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400만 명은 강원도, 전라북도, 제주도 인구수를 합친 것이다. 지역 내 총생산도 서울시보다 경기도가 많다. 그런데 앞에서 짚은 것처럼 공무원 1명이 맡아야 하는 주민 수는 서울시의 4배다. 게다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관급 대우를 받고 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차관급이다. 임명직 공무원인 서울시 부시장이 차관급이니 도지사는 물론 도민들의 자존심이 상할 만도 하다. 1급 공무원도 서울시가 8명인데 경기도는 부지사 포함, 4명에 지나지 않는다. 김 의원은 특히 열악한 환경의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현실을 지적했
내년 3·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추석을 맞았다. 민주당은 후보 경선이 중반전에 돌입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레이스가 진행 중이다. 여당의 경우는 어느 정도 윤곽이 좁혀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고발사주 의혹 등 변수들로 경선 구도가 매우 혼란스럽다. 2년 차의 코로나 여파로 예전 같은 한가위의 민족 대이동은 아니지만 닷새간의 연휴라서 적지 않은 친지들간 왕래가 예상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년 대선이 화제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추석 민심은 6개월도 남지 않은 대선 향배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감으로 어떤 자질을 기대하고 있을까. 국민들의 마음은 무겁다. 코로나 2년 차가 주는 버거움에다 추석 한가위가 주는 잠깐의 넉넉함과 기쁨도 여의도 정치권이 블랙홀처럼 앗아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선 전후부터 시작된 권력과 검찰 사이의 갈등은 해가 바뀌어 대선을 목전에 둔 이제 야권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파장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며 나라 전체를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다. 누구도 사실이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당이나 같은 당내 후보 진영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