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총선 결과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승과 조국혁신당의 원내진입으로 향후 3년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192석,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하며 직전 총선과 같이 ‘여소야대’…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출구조사와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당선을 확정하면서 뜻밖의 성공을 거뒀으나 나머지 지역구 출마 후보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비례대표로는 2석을 차지해 원내정당 위…
4·10 총선 최종 투표율이 3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구별 투표율 추이는 더불어민주당 압승이라는 이번 총선 결과를 예견하게 했다. ‘민주밭’ 지역에서 최고 투표율을 경신하거나 지난 총선 대비 투표율이 급등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는 등 민주당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상승하는…
‘여소야대’로 끝난 4·10 총선 참패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결과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총선 직후인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게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말을 대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4·10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를 접하고 나서 다소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날 한 위원장은 SNS를 통해 수차례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표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인천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투표율은 65.3%로 집계됐다.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30.06%)을 합친 수다. 인천 전체 유권자 258만 2765명 가운데 168만 6974명이 투표했다. 인…
4·10 총선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은 30.06%로 집계됐다. 유권자 258만 2765명 중 77만 6408명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에는 37만 4537명(14.50%), 둘째 날에는 40만 1871…
4·10 총선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거대 양당 모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면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5~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실상 내일부터 승기를 붙잡기 위한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는 셈이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지난 3일 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을 통해 방영된 인천 부평구을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군부대 및 주변 지역 등 활용 방안을 놓고 네 후보가 이견을 보였다. 군부대 및 주변 지역 활용방안에 대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3보급단, 부평 국가산업단지 삼산 4지구를 미래형 첨단 산업…
지난 3일 방송된 인천 부평구갑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 지역화폐 ‘이음카드’의 확장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노종면 후보는 “유정복 시장 때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어렵게 만든 지역화폐의 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