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30도, ▲성남 15~30도, ▲과천 13~31도, ▲안양 17~30도, ▲광명 17~30도, ▲군포 16~30도, ▲의왕 14~30도, ▲용인 15~30도, ▲오산 14~30도, ▲안성 15~31도, ▲이천 15~30도, ▲여주 15~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5~29도, ▲하남 16~31도, ▲광주 15~29도, ▲파주 14~30도, ▲양주 14~30도, ▲고양 15~31도, ▲의정부 15~30도, ▲동두천 15~30도, ▲연천 14~30도, ▲포천 15~30도, ▲가평 13~29도, ▲남양주 15~31도, ▲구리 16~30도, ▲김포 16~30도, ▲부천 16~29도, ▲시흥 15~29도, ▲안산 15~29도, ▲화성 16~29도, ▲평택 16~3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7도, ▲강화 15~27도, ▲백령도 16~24도, ▲서울 17~3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0%, 오후 30~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5~29도, ▲과천 13~29도, ▲안양 16~28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4~29도, ▲오산 13~28도, ▲안성 14~29도, ▲이천 15~30도, ▲여주 14~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9도, ▲하남 15~30도, ▲광주 14~28도, ▲파주 13~29도, ▲양주 13~29도, ▲고양 14~30도, ▲의정부 14~29도, ▲동두천 13~29도, ▲연천 13~29도, ▲포천 13~29도, ▲가평 12~29도, ▲남양주 14~30도, ▲구리 15~29도, ▲김포 15~28도, ▲부천 15~28도, ▲시흥 14~27도, ▲안산 15~27도, ▲화성 15~27도, ▲평택 15~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6~24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90%, 오후 3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7도, ▲성남 20~28도, ▲과천 18~27도, ▲안양 20~27도, ▲광명 20~27도, ▲군포 20~27도, ▲의왕 18~26도, ▲용인 19~28도, ▲오산 18~27도, ▲안성 19~30도, ▲이천 19~30도, ▲여주 18~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9~29도, ▲하남 19~29도, ▲광주 18~28도, ▲파주 18~27도, ▲양주 18~27도, ▲고양 18~27도, ▲의정부 19~27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8~26도, ▲포천 18~26도, ▲가평 17~27도, ▲남양주 19~28도, ▲구리 19~28도, ▲김포 19~25도, ▲부천 19~25도, ▲시흥 18~25도, ▲안산 19~26도, ▲화성 19~27도, ▲평택 19~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24도, ▲강화 17~25도, ▲백령도 15~21도, ▲서울 20~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90%, 오후 5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가 '2025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상담 협력기관이 없는 11개 시군에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 대상 지역은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1곳이다.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게임 과몰입 상담 협력기관이 없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콘진은 공공시설(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1:1 심리 상담과 종합심리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 중 신청자에 한해 협력기관 소속 전문상담사가 직접 파견돼 진행되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상담비를 전액 지원한다. 게임 과몰입 상담 신청은 경콘진 누리집 내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접수 상담을 거쳐 거주지 인근 협력기관 또는 찾아가는 상담으로 연계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도내 어디서나 동등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게임 과몰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게임 리터러시 교육, 사회공헌형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게임을 건전한 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9도, ▲성남 20~30도, ▲과천 19~30도, ▲안양 21~30도, ▲광명 21~30도, ▲군포 21~30도, ▲의왕 20~30도, ▲용인 20~31도, ▲오산 19~30도, ▲안성 20~31도, ▲이천 20~32도, ▲여주 19~31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9~31도, ▲하남 20~31도, ▲광주 20~30도, ▲파주 18~29도, ▲양주 19~30도, ▲고양 19~30도, ▲의정부 20~31도, ▲동두천 19~30도, ▲연천 19~30도, ▲포천 19~30도, ▲가평 18~30도, ▲남양주 20~31도, ▲구리 20~31도, ▲김포 19~28도, ▲부천 19~27도, ▲시흥 18~28도, ▲안산 20~29도, ▲화성 20~28도, ▲평택 20~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6도, ▲강화 17~25도, ▲백령도 15~21도, ▲서울 20~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5~85%, 오후 4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천시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존중 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박명서 의장은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의 시작, 우리의 실천이 변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전했다. 박 의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서로를 존중할 때 진정한 교육공동체가 완성된다”며 “이천시의회도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교육환경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상호존중 문화가 일상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한편,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을 지목해 존중과 배려의 물결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안흥동 40)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만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예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특히 물놀이장 조형물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조각가들이 직접 다듬고 만들어 전국에 하나뿐인 특색있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만들었다”며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 공간과 카페 그리고 테마가든을 조성해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과 힐링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오픈한 수변공원 물놀이장이 앞으로 캠핑장처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10월 15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방학기간(7월 16일~8월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청소년재단 서희청소년센터는 2025년 이천시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이 지난달 31일 이천시 온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연은 지난달 17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14개 청소년 공연동아리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댄스·밴드·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특별상 2팀이 수상했다. 구문경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청소년들이 이 무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준비했는지 느껴졌다. 전문 공연 못지않은 수준이었다”며 “앞으로 이천의 청소년 문화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이하 이천지부)는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와 연합으로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이천지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무궁화동산을 찾아 ‘무궁화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6·25참전유공자회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설봉공원은 2001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원이자 현재는 해마다 이천 도자기 축제, 이천 쌀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개최지다. 지리적으로 뒤로는 설봉산, 앞으로는 설봉호수를 두고 있어 이천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천지부는 시민들의 발길이 매일같이 이어져 아름다운 무궁화 경관을 마주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설봉공원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들을 비롯해 이천지부,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 회원, 이천시 특전사 3공수여단, 광복회원 등 다수가 참석해 무궁화 나무를 함께 심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유공자는 “오늘 날씨도 좋고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약 1시간 동안 12그루의 무궁화를 심으며 호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대의 평화를 다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안효순(여·47)씨는 “유공자분들을 직접 뵈니 친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 가운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후대에도 평화를 지속적으로 이뤄 갈 수 있도록 역사를 잊지 말고 유공자 분들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표이사는 현장점검에 나서 직원 건강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8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물류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장, 안성, 이천, 평택 등 전국 주요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를 중심으로 6월부터 추진되며, 현장 점검과 직원 대상 건강 보호 활동이 병행된다. 특히 CFS는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지난 5일 동탄 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센터 관리자들에게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으며, 아이스커피와 손선풍기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격려의 뜻도 전했다. 정 대표는 “쿠팡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도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FS는 혹서기 기간 동안 라이언 브라운 및 정종철 대표이사가 직접 전국 물류센터 현장을 순회하며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 센터별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진행해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8도, ▲성남 19~29도, ▲과천 19~29도, ▲안양 20~28도, ▲광명 20~29도, ▲군포 20~29도, ▲의왕 19~29도, ▲용인 18~28도, ▲오산 18~29도, ▲안성 19~29도, ▲이천 19~28도, ▲여주 19~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9~28도, ▲하남 19~30도, ▲광주 19~27도, ▲파주 18~27도, ▲양주 18~28도, ▲고양 18~28도, ▲의정부 19~28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8~28도, ▲포천 18~28도, ▲가평 18~28도, ▲남양주 19~29도, ▲구리 19~29도, ▲김포 19~27도, ▲부천 18~26도, ▲시흥 18~26도, ▲안산 19~28도, ▲화성 19~27도, ▲평택 19~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25도, ▲강화 17~25도, ▲백령도 15~20도, ▲서울 19~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0%, 오후 50~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고객 참여형 묘목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객은 포인트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기부된 자원은 영남 지역 숲 복원에 사용된다. 5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포인트 기부를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묘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보유한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KB Pay 앱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의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는 KB국민카드의 별도 기부금 3억원과 함께 묘목 생산 및 식재에 활용된다. 식재 대상지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이며, 복원을 위한 묘목은 경기도 이천시에 조성된 600평 규모의 ‘KB국민카드 조이풀(JOYFUL) 스마트온실’에서 생산된다. 이 스마트온실은 연간 100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식물 재배 시설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에 식재될 묘목은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속성수와 꿀벌의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밀원수종 위주로 구성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포인트가 산불 피해 지역을 다시 푸르게 만드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많은 고객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올해에도 경북과 경남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묘목 2만 그루를 기부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만 1000그루의 공기정화식물과 6000본의 멸종위기 식물을 생산하고, 자생지 3만 2500제곱미터에 6500그루를 조성하는 등 생태 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3년 강원도 홍천 지역에 첫 밀원숲을 조성한 데 이어,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지에도 10헥타르 규모의 밀원숲을 조성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의 탄생으로 자연스럽게 경기지역 공약에 이목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공약은 경기북부 특례, 반도체 집중 투자가 특징이다. ◇경기북부, 낙후된 만큼 대한민국 성장 이끈다 낙후된 만큼 더 많은 성장세를 이룰 수 있고 대한민국 성장률에도 더 큰 변동을 줄 수 있는 경기북부 지역 공약이 주요 공약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건의 받았는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대신 특구 지정을 통한 규제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기준 GRDP가 1조 8795억 3200만 원으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연천군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관광특구·통일교육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다수 특례를 추진한다. 연천군의 경우 분도에 반대 기조인 김문수 낙선인조차 민선 4·5기 도지사 시절 비수도권으로 빼달라고 할 만큼 낙후된 지역이다. GRDP가 1조 7929억 6300만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동두천시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정비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산업 육성,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평화거점도시로 만든다. 접경지역인 두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산업발전이 사실상 불가능했는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이전·창업 기업, 투자자에 대한 세제 특례로 기업유치가 수월해진다. ◇민선8기 道 제안, 시군 곳곳서 현실화 기대 파주에는 민선8기 경기도로부터 GTX 플러스 노선 지원으로 광역 철도망 구축 제안을 반영해 GTX-H 노선(문산~위례) 신설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제안도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지원 정책으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대형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 단지 조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도 건의했는데 이 대통령은 시흥시 배곧~정왕~월곶 일대를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민간 AI 컴퓨팅 센터 유치를 지원한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요청은 수원시 반도체·AI 초격차 혁신 클러스터로 실현된다. 이곳은 대한민국 기술 주권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반도체 허브가 될 전망이다. 용인에도 K-반도체 과학기술 문화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이밖에 경기 남동부 혼잡도로 개선도 받아들여졌다. ◇국가균형발전, 경기도가 아쉬운 점은 이 대통령은 예컨대 ▲경기·충남(반도체) ▲대구(의료AI) ▲울산(수소) ▲전남(그린에너지) 등 지방 분산형 전략산업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바이오, AI, RE100 분야는 현재 경기도가 반도체와 함께 경쟁력 갖춰나가던 분야라서 관련 산업이 관외로 집중되면 아쉬울 수 있다. 또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현재 인천에 위치한 매립지가 가까운 경기도로 옮겨올 경우 상대적으로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산업연계 교통망으로 ‘통근러’ 도민 발길 개통 서울 출퇴근 직장인이 많은 경기도의 고질적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안양, 군포, 여주, 평택, 오산에서 서울까지 20~30분대 생활권을 실현한다. 특히 이 대통령이 생각하는 도의 전략산업은 반도체인 만큼 교통망도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뻗을 전망이다. 우선 앞서 용인 K-반도체 벨트와 연계해 경기남부 반도체선을 조기 착공한다. 용인에서 출발해 안성을 중심으로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용인, 평택, 이천)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안성 동신산단)를 연결하는 반도체 철도 노선(평택~안성~부발)을 지원한다. 안성에는 세계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화성-평택-안성-용인) 인프라 연계 교통망으로 반도체고속도로(화성~안성) 조기 건설도 지원한다. 이 대통령은 “자원이 부족했던 한국은 특정 지역에 몰아 투자하는 전략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압축 성장했지만 이제는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며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역에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때보다 더 높은 득표율인 52.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설정한 목표치를 조금 밑돌지만, 지난 대선과 달리 21대 대선에선 경기도 주요 격전지에서 선전했다는 차이가 있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전국 득표율은 49.42%이며, 경기도에서는 52.20%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라남도(85.87%)와 광주광역시(84.77%), 전북특별자치도(82.65%), 세종특별자치시(55.62%), 제주특별자치도(54.76%)에 이어 6번째로 높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선거인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득표율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곳은 이 대통령이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선 1171만 5343명에 달하는 경기도 선거인 중 929만 7448명(투표율 79.4%)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대통령은 482만 1148표를 얻었다. 이는 이 대통령의 전국 득표수(1728만 7513표) 27.89%에 달한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에서만 김문수 후보와의 표 차이를 131만 6528표로 벌렸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이 설정한 목표치인 ‘득표율 55%, 150만 표 이상 승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지만, 당 내부에선 이번 선거를 통해 도내 판세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이번 대선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경기도에서 높은 득표수를 기록하는 등 이재명 정부 탄생에 민주당 경기도당이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이후 당내에서 여론 지형조사를 실시, 도내 판세를 상세하게 분석했고, 각 당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별로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이번 대선 앞서 만전을 기했다”며 “이같은 당원 맞춤 시스템을 갖췄기에 내년 지방선거도 민주당은 당원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도내 험지의 표 차이가 크게는 16%가량 벌어졌다면, 이번 대선에선 그 차이를 10% 안팎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전통적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가평군·양평군·연천군·여주시·이천시·포천시 등 도농지역 6곳의 평균 득표율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은 20·21대 대선에서 각각 43.22%와 44.82%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도농지역 6곳에서 평균 53.16%, 이번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는 평균 47.58%를 보였다. 지난 대선에 비해 이 대통령의 도내 도농지역의 평균 득표율이 1.6%p 오르고, 보수정당 후보의 득표율은 약 6%p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뒤 경기도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며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등 농업4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낸 것도 민주당에겐 긍정적인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국민의힘 내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주도권을 쥐는지, 어떤 방향으로 당이 재편되는지에 따라서 집권당 프리미엄이 이어질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달 26일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킴 이웃터’, ‘태권, 인생2막 액션 태권도 교실’ 프로그램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증포동에 위치한 제이원태권스쿨&제이원경원대석사태권도와 함께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부터 체결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심화된 태권도 과정을 추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장소와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됐다. 건강지킴 이음터 ‘태권, 인생 2막 액션’ 태권도 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반 어르신 10명, 심화반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로 총 32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시니어 태권도단 활동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기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영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천시 어르신들을 위해 협조해 주신 제이원태권스쿨&제이원경원대석사태권도 조주환 관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취미 생활 발굴 및 특기 개발을 돕고, 다양한 여가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함께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3도, ▲성남 15~24도, ▲과천 14~24도, ▲안양 16~24도, ▲광명 16~24도, ▲군포 15~24도, ▲의왕 14~23도, ▲용인 13~23도, ▲오산 12~24도, ▲안성 13~24도, ▲이천 13~25도, ▲여주 12~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2~24도, ▲하남 14~25도, ▲광주 13~23도, ▲파주 12~24도, ▲양주 14~24도, ▲고양 14~24도, ▲의정부 14~24도, ▲동두천 13~24도, ▲연천 13~23도, ▲포천 13~24도, ▲가평 11~23도, ▲남양주 14~25도, ▲구리 14~24도, ▲김포 16~23도, ▲부천 15~22도, ▲시흥 15~22도, ▲안산 15~23도, ▲화성 15~23도, ▲평택 14~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5~20도, ▲서울 16~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90%, 오후 3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찢거나 중복투표가 의심된다는 등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대선 관련 신고는 총 146건이다. 구체적으로 투표소 관련 89건, 벽보훼손 11건, 교통불편 3건, 기타 43건 등이다. 투표소 관련 신고 중에서는 중복투표 의심 신고가 여러 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전 1시 58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투표장에서 유권자 A씨가 "제 명부에 서명이 돼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이중 투표가 아니다'고 서명한 후 투표를 진행했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사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으며 곧 조치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40분쯤 오전 10시 40분쯤 평택시 동삭동 투표소에서 유권자 B씨가 선거인명부의 서명란에 이미 자기 이름으로 서명이 된 것을 확인했다. 투표 관리관은 투표용지 수령인(가) 란에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보고 일단 B씨에게 (나) 란에 서명을 하고 투표하도록 조치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소 주변 CCTV 영상 등 분석을 통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오전 7시 39분쯤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의 한 투표소에서도 유권자 C씨가 투표하는 도중 선거인명부 투표용지 수령인란에 타인의 서명이 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선거인명부 투표용지 수령인(가) 란에는 한자로 '朴'(박)자가 쓰여 있었는데, 이는 C씨가 서명한 것이 아닐뿐더러 그의 성도 아니었다. C씨는 즉시 신고했으며 투표를 거부하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C씨와 이름이 비슷한 유권자가 투표소를 잘못 찾아와 투표했는데, 투표관리관의 착오로 인해 투표가 그대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관위와 함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투표용지 교체 요구가 거절되자 투표용지를 찢거나 큰 소리로 항의하는 사건도 잇따랐다. 이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D씨를 입건했다. 그는 이날 오전 7시쯤 이천시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선거관리인에게 투표용지를 바꿔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투표용지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관리관 직인을 찍지 않은 투표용지를 유권자들에게 나눠주는 일도 있었다. 오전 10시 26분쯤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직인이 찍히지 않아 유권자들이 항의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선관위는 이에 관해 "투표관리관 날인이 되지 않은 투표용지는 20여 장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특이 내용이 투표록에 적정하게 기록돼 법적으로 문제없는 적법한 투표용지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선관위의 조치 이후 항의했던 유권자들은 정상적으로 투표하고 귀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 의원들은 6·3 대선 투표일인 3일 SNS 등을 통해 소중한 한 표가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며 막판까지 투표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의원은 “내란의 완전 종식을 위해 이재명 후보 선택을”, 국민의힘 의원은 “거짓을 심판하기 위해 진짜 김문수 후보 선택을” 각각 주장했다. 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 민주당 의원은 “투표해야 내란이 완전 종식되고 경제와 민생이 회복된다”며 “어제 네차례 집중 유세 등으로 시민들에게 간절히 호소했다. 나를 위해 준비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다. 이제 진인사대천명이다”라고 했다. 같은당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 경기도에서 시작하자”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1170만 경기도민의 힘으로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또 같은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은 “‘윤석열의 아바타’이고, 전광훈의 ‘꼭두각시’인 내란 공조세력의 대리인 김문수를 후보로 내세운 정당은 국민들께 표를 구할 자격이 없다”며 “국민을 총칼로 위협하고 헌정질서를 마구 짓밟은 그들을 단호히 척결 못한다면 우리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송석준(이천) 국민의힘 의원은 “서민대통령·민생대통령·국민통합대통령이 되어줄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를 꼭 뽑아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김 후보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표본으로 강직하고, 경륜이 풍부하며, 규제개혁과 생산적 복지로 민생경제회복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참 일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당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투표가 거짓을 이긴다. 이번 선거는 거짓과 위선이냐, 깨끗하고 정직한 대한민국이냐의 싸움”이라며 “김 후보는 그 누구보다 청렴하고 정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당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김 후보는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짜’”라며 “우리의 후손을 위해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아닌 ‘진짜 김문수’를 선택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일한 개혁신당 경기도 의원인 이준석(화성을) 후보는 전날 선거운동을 모두 마친 뒤 SNS에 “이번 선거운동은 명량해전과 같았다”며 “자금도, 조직도, 언론의 지원도 없이 시작했지만 상식과 희망, 그리고 국민의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열정을 만들어낸다”며 “앞으로 정치의 길을 걸어가며 그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겠다. 올바른 정치로, 실력으로 반드시 그 빛을 갚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이천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약 9일간 민선 8기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현장 2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성비전센터 ▲중리천로 주차장 ▲증포동 체육공원 ▲북부권 체육공원 ▲부발하이패스IC ▲대월2일반산업단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여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각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추진 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 계획을 조정하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정례회 시작에 앞서, 김하식 의원은 부발읍 변전소 증설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와 상생을 위한 지하형 변전소 및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을, 임진모 의원은 지역화폐 중심의 간접지원에서 직접지원 사업 확대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25건의 주요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어, 집행부의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오전 10시 개의된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며 18일에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3일부터 17일까지 김재국 대표위원을 포함한 5명의 검사위원이 전년도 이천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검토한 의견에 따라 진행된다.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세입결산액은 1조 7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62억 원(7.8%) 감소했으나, 세출결산액은 1조 45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7억 원(4.2%) 증가했다. 세출결산액 중 사회복지 분야가 27.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날 이천시의회는 본회의에 이어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를 개최해 1건의 규칙안을 심사했다. 박명서 의장은 “202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동료 의원들께서는 책임 있는 심사와 감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는 성실한 자료 제출과 적극적인 협조로 의정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