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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가 코로나19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방해 행위는 진단검사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비협조적이거나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하는 등의 행위이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방역체계를 무력화시켜 도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중대범죄라며 이러한 반사회적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군, 관할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91명이 증가한 총 2,797명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5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4명 등이며,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는 25.3%인 23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자는 28명으로 신규 확진자 중 30.8%다.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270명이 됐다. 검사대상 1,055명 중 933명이 검사를 완료해 27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29%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6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8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대기자는 15명, 미검사자는 107명이다. 8·15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늘어났다. 검사인원 6,171명 중 57명이 양성판정을, 5,8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0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6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96.7%인 551병상이다. 경증환자가 격리 치료중인 안산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이천의 경기도제3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514명의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 25일 17시 기준 285명이 입소해 사용률은 55.4%,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29명이다. 현재 고양시 소재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와 안성시 소재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추가 생활치료센터를 이번 주 내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는 26일 수원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경기도 수해지역 농산물 특판전’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특판전에서는 도내에서도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안성시와 이천시 농가의 배, 거봉, 포도, 복숭아 등을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김장섭 본부장과 염규종 농협중앙회이사는 도내 수해지역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 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장섭 본부장은 “연초 냉해피해에 이어 금번 집중호우로 많은 농업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국산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10시부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림 공지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3차 특별재난지역 이재민들이 소실된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경기도 이천시, 연천·가평군,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 강원도 화천·양구·인제군, 충북 영동·단양군, 충남 금산·예산군,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순창군, 경남 산청·함양·거창군 등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이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13일 경기 안성시 등 1차 특별재난지역 7개 지자체, 14일 2차 특별재난지역 11개 지자체 내 이재민들이 소실 의약품을 재처방받을 수 있도록 DUR 알림을 통해 공지한 바 있다. 심평원은 “수해 피해 주민들의 약제 처방·조제 시 DUR 점검 중 발생되는 중복약제 정보제공에 대해서는 예외사유 기재란에 ‘수해’를 기재해주길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대해 약제비용의 삭감 등 진료비 심사 시 불이익은 발생되지 않는다”고 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와 조속한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경기도 제3호 생활치료센터’가 22일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수원에 문을 열었다. 제3호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운영하며, 민간 간호사 인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수용규모는 1인 1실일 경우 110실, 2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하면 220실 규모가 된다. 센터 인력은 도 공무원,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 팀 75명으로 구성됐으며 상주 인력은 67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19일 용인 한화생명연수원에 제1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4월 30일까지 운영해 총 201명을 수용했다. 4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는 용인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에 제2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147명을 수용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는 안산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정부가 지정한 204실 규모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도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대도민 긴급 호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에 보유 연수교육시설을 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아직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민간 기업이나 단체는 물론 심지어 공공기관조차 생활치료시설 전환을 위한 사용협의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바이러스보다 빠른 대응을 위해 이들 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천지역에서 지역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 한현기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20일 이천시를 방문, 최근 수해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해 각각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단체성금으로 250만원, 한 회장 개인적으로 500만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으로 맡겼다. 국제와이즈멘 이천중앙클럽은 YMCA 이념을 실현하는 국제봉사클럽으로 그동안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탄 배달, 집수리 등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도와 왔다. 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수해로 피해가 많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헤아려 행복한 동행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베풀어주시어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취지에 맞게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 증포동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0일 관내 주요도로변의 무성한 잡초의 예초 작업과 오물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새벽 5시부터 잡풀, 칡넝쿨 등 보행안전과 교통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환경정비 활동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했다. 박상찬 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 아침 일찍부터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갖는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 새마을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가로변 청소와 재활용품 수거활동 등 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바자회와 경로체육대회 지원, 김장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의 연구개발(R&D)센터 사무직원 1명이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와 이천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과는 무관한 연구개발센터 근무자로 18일 발열증세와 19일 자택 인근 병원에서 검체조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0일 이천시 관계자는 “검사소와 신고지, 거주지 등 일단, 직접적 관리요인이 없다해도 보건요원을 SK하이닉스에 파견해 만일을 대비해 CCTV 분석 등 동선 파악과 밀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SK하이닉스 또한 연구동 4층을 20일 하루 폐쇄하고 방역조치 하는 한편, 산하 임직원에게 최근의 수도권 코로나 급증사태와 이에 대응하는 2단계 물리적 거리두기 상향조치에 대면 활동과 출장 등을 삼가고 거리두기를 준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한편,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 관내 신둔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화영)는 최근 코로나의 수도권 재 확산 추세에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과 합동으로 자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두 기관단체가 밝힌 방역활동은 농협에서 방역차량을 지원하고 이장단에서 정기적으로 공공청사와 관내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이었다. 이들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주민과 조합원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신뢰안전망 구축의 상생하는 콜라보레이션을 발휘했다고 자부심을 표출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내 비쳤다. 이에 대해 최판규 신둔면장은 “지난 상반기에도 이장단과 여러 사회단체에서 방역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주셨는데, 최근 수도권 재확산세에 따라 또다시 방역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오지용(사진) 전 경기북부청 수사과장이 제64대 이천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지난 19일 이천서장으로 취임한 오 서장은 취임인사에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이천’을 강조하면서 “최근 며칠새 내린 집중호우 로 이천관내 저수지 제방이 붕괴하고 농경지가 유실되고 도로와 가옥의 침수로 인한 상실감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우리의 책무인 주민의 안전확보와 재산보호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경찰관들의 내부의견과 외부에 계신 여러기관, 단체, 시민, 전문가들과 소통하는데 주저 하지 않겠다”면서 “이천의 치안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더 평화롭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 질책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오지용 경찰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9년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충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 경기북부청 동두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본부 사옥 1층에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본부 관할 지역 중에서는 안성, 용인, 이천에서 대부분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지방하천이 유실되는가 하면, 주택, 비닐하우스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 이에 LH 경기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침수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수해복구키트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락스, 수세미, 세제 등 침수흔적 청소를 위한 물품과 마스크, 소독티슈, 핸드워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본부 직원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마스크․장갑을 착용한 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세제, 소독티슈, 마스크 등 400개 수해복구키트를 제작했다. 또 대한적십자와 협력하여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도록 배송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금번 봉사활동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및 공공시설 등의 피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이천시가 19일 관내 3개소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3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 내 최대 축산도시이면서 이에 따른 분뇨 악취민원 해결과 지난 3월부터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북부(신둔, 백사, 부발) ▲중서부(호법, 마장, 대월, 모가) ▲남부(장호원, 설성, 율면) 등 3개권역으로 나누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인하여 발생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최신식으로 가축분뇨 수집, 정화 처리후 농경지에 환원 시키는 순환기능으로 3개소에 약 6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위해 9월 중 국무총리 면담을 통해 국비지원을 건의하여 농식품부, 환경부의 사업을 배정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설치되면 악취, 폐수 무단방류 관련 환경문제 예방은 물론 축산농가에서 퇴비 건조 및 부숙도 검사에 따른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 창전동 행복마을관리소(명예소장 나명수)의 지킴이들이 최근 수해를 입은 관내 장호원읍 진암리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킴이들은 이날 불볕더위의 폭염 속에서 토사 제거와 마대 쌓기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지킴이는 “막상 수해 현장에 와서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피해가 심각했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우리의 활동이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 설성 기업인협의회(회장 이재천)가 최근 수해지역 주민과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생수 8400병과 장갑 6100쪽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재천 회장은 “율면은 설성과 바로 이웃한 마을로, 이번 기탁을 통해 이웃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회에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참매미가 우는 여름이다. 고추잠자리도 날아다니고, 길가에는 강아지풀이 춤을 추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학생들은 방학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방학기간도 짧고, 야외활동 하는 데도 많은 제약이 따라 안타깝다. 설상가상으로 전국적인 호우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어린 시절 강아지풀을 갖고 다양한 놀이를 하곤 했다. 강아지풀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오-요-요’하며 살살 돌리면, 까만 강아지풀 씨앗이 손바닥에 떨어져 강아지가 아장아장 걷는 것을 상상하기도 했다. 또, 강아지풀 줄기를 세로로 쪼개어 살짝 코에 붙이면 코에 붙어있어 코주부아저씨의 수염을 보는 듯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서 웃곤 했고, 강아지풀을 이용해 강아지장난감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들과 산으로 가면, 호기심이 절로 생겨 자연에서 배우는 공부가 참으로 많음을 알게 된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함으로 자연을 탐구하게 되고,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체험도 하며 산지식을 배우며 즐거워한다. 자연의 동·식물들이 갖는 특출한 능력은 인간의 능력을 훨씬 능가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지혜를 배우고 새로운 질병을 고치는 신약도 자연에서 찾곤 한다. 필자는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꿈도 꾸고, 관찰과 탐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부여는 물론 과학체험프로젝트를 통해 과학탐구능력, 창의력, 그리고 과학적 소양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웠지만, 언택트 시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첫째, 유투브 등 온라인을 활용한 ‘우리 가족 랜선 천체 여행’이다. 희망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재료를 가정으로 보내주고, 간이천체망원경, LED별자리무드등 제작, 쌍안경관측, 스마트폰 천체사진 촬영 등 온라인으로 가족단위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둘째, 과학 관련 대회로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 함양으로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대회로 서면심사를 거쳐 표현과제도 동영상으로 제작, 제출토록 한 후 심사를 했다. 또, 제13회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발명품의 수준도 예년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았다. 셋째, 과학탐구토론과 과학탐구실험대회도 과학탐구토론챌린지, 과학탐구챌린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탐구활동 기회부여,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학생주도 탐구챌린지 활동 등으로 개선·운영하고자 한다. 넷째, 학생동아리가 만드는 융합과학 체험마당도 온라인으로 운영,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개념이해, 과학적 탐구능력과 태도함양으로 과학적 소양을 성장시키고, 산출물은 동영상 제작, 공유하여 진로탐색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끝으로, 과학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자체마다 개최하는 과학문화 한마당 행사가 있는데, 작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학교로 찾아가는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희망자를 신청 받아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왕성하게 활동하며 에너지를 발산해야할 미래의 꿈나무들이 교과학습과 과학체험교육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체험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고 한다.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체험교육 활동을 온라인의 방법으로라도 많이 하여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의 과학체험교육에도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경기도는 매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전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방언론 최초로 확대간부회의 내용을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생활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공개한다. - 편집자주 #도지사 인사말 이재명 지사 / 코로나19 상황 너무 급박하게 진척되다보니 회의도 규모 줄여서 하게 됐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소관업무 중 코로나19 있으면 관심 가져주시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비 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비는 일단 그쳤지만 피해복구 최소화에 최선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시대로 전환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행정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같이 의논해 보도록 하겠고요. 발표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1부_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권력자 '디지털 네이티브' #1부_'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과 경기도의 과제 이재명 지사 to 홍보기획관 / 과연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새로운 접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지사 to 도시주택실 / 나중에 디지털 정보 통합 검색,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할 듯. 이재명 지사 to 평생교육국 / 온라인 평생학습 사업은 앞으로 규모 커질 것 같긴 해요. 이재명 지사 to 노동국 / 마을노무사 이건 훌륭한 사업 잘 잡으신 것 같아요. #2부_실국 주요현안 보고 및 토의 이재명 지사 to 대변인실 / 홍보관실하고 비슷합니다. 새로운 접근 정말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이재명 지사 to 감사관실 / 잘하고 계신데요. 최근에 직원들 간 갑질, 성희롱 이게 계속 문제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신입 직원들, 젊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공직사회에서 이해가 안 되는.. 다른 직장이랑 다르잖아요. 위계 엄격하고 침묵 강요당하고 이런 걸 웬만한 상사의 일방성 갑질로 인식하지 않는데 요즘은 직장이나 집안이나 다를 게 뭐냐 이런 생각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다르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기준이 너무 달라졌습니다. 특히 공직생활 오래한 중간 관리자나 선임자 이 사람들이. 특히 남자.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긴 해요 너무 빨리 변해서. 요즘은 회식하자고 해도 갑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싫다는데 왜 하자고 하냐, 근무시간도 아니고 이러면서. 너무 느슨해져도 안 되고 일반 직장과 공직사회는 다르니까. 최후 보루이기 때문에. 부하 상사 없으면 안 되죠. 엄격하게 위계질서는 유지하되 규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잡히지 않도록. 지휘체계 엄정한 것과 갑질은 다릅니다. 엄격한 지휘체계를 갑질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공무원하지 말아야죠. 이걸 잘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간부 공무원께서 중간 관리자 각별히 관심 갖고 교육도 좀 시키고. 너무 콩가루 집안 안 되는.. 군대도 요즘 사고만 안 나게 잘 있다 가라 하는데 이게 과연 군대인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민주적 조직운영과 콩가루는 다른 거니까 그 점 생각해주시고. 위계 빙자해 갑질하는 경우 없지 않기 때문에. 그걸 구별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중징계하면서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 중징계하고 있는데. 감사관실하고 자치행정국 역할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치행정국장님께 뭐라뭐라하던 사람 저한테도 길게 메일 보냈던데. 게시판에도 올렸던데. 사물을 보는 시각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런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이재명 지사 to 평화협력국 / 평화협력국과 이재강 부지사님, 경기도가 직접적으로 해야 할 게. 한강 방류상황 어떻게 우리가 통보받을 수 있을지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청하시고 방법도 찾아보시죠. 제 계정이나 도 페이스북에라도 써주면 되니까. 이재강평화부지사 / 팩스로 보냈습니다. 답이 아직 안 왔습니다. 이재명 지사 / 쉽지는 않을 거예요. 남한당국에 협조 안한다, 갈등관계다 보여주고 싶어하는 상황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북협력사업 하고 있으니까 우리도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 요청해서 방법 찾아보시죠. 조건 붙이라는 건 아닙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 / 지난번 안성 재난지역 선포됐는데 현재 가평 연천 이천이 검토되고 있고. 양평 다문, 용인 백암면 이렇게 면 단위로 시행. 파주는 제외될 듯. 이재명 지사 / 왜 제외? 김희겸 행정1부지사 / 공유시설이 피해봐야 하는데 그건 사회시설이라. 이재명 지사 to 도시주택실 / 공동주택 유지 운영관리 부조리에 대해 엄정 대책 세우시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각 단지 소송하고 싸우고 그런 경우 많잖아요. 그 다음에 이거 한번 알아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입주자 대표들 활동비 주는 곳이 꽤 생겨나고 있던데 그게 법률 부합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도시주택실장 홍지선 /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재명 지사 / 공동주택관리는 표준규약 만들어서 주고 있죠? 근데 거기랑 똑같이 안 만들어도 제재할 방법 없는 거죠? 도시주택실장 홍지선 / 강제는 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지사 / 감사가 공식적 요청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들어오는 민원들이 있는데 우리 아파트 단지가 어쩌고저쩌고 그런 경우 꽤 있어요. 그거 모니터링하는 부서에서는 분류 잘 해서 나눠주도록 하십시오. 몰라서 못하는 경우 많지 않겠어요? 그리고 SNS나 민원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경기도가 미리 답변 내주는 게 도정 만족도 높아집니다. 행정 관점으로 생각하면.. 행정이 고압적이고 멀고 문턱 높고 이렇게 생각되는데 제안하고 물어봤더니, 댓글 남기고 하소연했더니 경기도가 챙겨주더라 하면 만족도 높아지니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지사 to 자치행정국 / 탈세, 체납 성과 많이 내는 듯. 고생하셨습니다. 이재명 지사 to 환경국 / 이건 시군 사업? 엄진섭 환경국장 / 시군 사무입니다. 이재명 지사 / 돈은 되는데 안 가져간다는 거고. 폐플라스틱 전에는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안 된다. 수출이 안 된다는 거죠. 폐기물 재활용 위한 사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 도에서 하나 중앙정부가 하나? 엄진섭 환경국장 / 중앙정부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 / 일단 각 시군 지켜보고. 우리가 장기대책 만들어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조치할 수 있으니. 재활용 선별 이런 것들이 제대로 잘 되는지 모르겠어요. 잘 챙겨보십시오. 이재명 지사 to 문화체육관광국 / 이건 액수가 적은데 업무량 많이 늘어나죠. 형식적 업무 하느라 많이 고생할 필요 없습니다. 지역화폐 지금은 현재 숫자도 얼마 안 되고 돈도 얼마 안 되고 그러는데 무리할 필요는 없겠다 싶습니다.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하십시오. 이재명 지사 to 농정해양국 / 배 제대로 못 만들어서 하자 있다든가 그런 소리 나오게 하면 안 됩니다. 이거 쳐다보는 사람이 많으니까. 배 발주 했는데 크레인 잘 안 집혀서 못 쓰더라 이런 소리하면 절대 안 됩니다. 돈도 상당히.. 80억 가까이 많이 드는데. 이재명 지사 to 균형발전기획실 / 이게 해외 입국하는 분들이 미감염 확인자가 들어와야 하는데 들어와서 확인한단 말이죠? 이한규 균형발전기획실장 / 현재까지 시스템은 그렇습니다. 이재명 지사 / 지금 우리 일반 입국절차는 어떻게 되어있어요? 나라마다 다른가요? 출발지마다? 아니면 일률적으로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감염... 있어야 판단하는 것 아닌가? 김희겸 행정1부지사 / 감염 위험지역 나라와 차이가 있습니다. 김재훈 보건건강국장 / 미국은 위험국가로 안 돼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 / 미국과 관계 때문에 그렇겠죠? 보건건강국장 김재훈 / 네. 이재명 지사 /그냥 들어오면 우리나라 공항에서 체크? 보건건강국장 김재훈 / 네. 이재명 지사 / 미군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거네요? 보건건강국장 김재훈 / 네. 이재명 지사 / 그럼 할말이 없겠네요. 이용철 행정2부지사 / 미군에 대해서는 22일부터 사전 2주 격리하기로. 이재명 지사 / 아 이렇게 합의했군요. 이재명 지사 to 경제실 / 이게 정말 문제인데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통합하든지 활용도 높여야 하는데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하시고요. 이재명 지사 to 노동국 / 비정규직 정책공모는.. 김규식 노동국장 / 공모 중에 있는데. 1049명 응모. 이재명 지사 to 건설국 / 실제로 제가 보면 이걸 시군에서 잘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적당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면 제가 성남시 있을 때도 잔소리 했는데 안 하더라고요. 외곽, 사람 많이 안 가는 곳 안하는 경향 있더라고요. 실제 다 역류하니까. 잘하셨겠지만 좀 더 챙겨봐 주시면 좋겠어요. 이재명 지사 to 축산산림국 / 예산 상 문제는 없습니까, 피해 복구하는데? 김성식 축산산림국장 / 네. 이재명 지사 / 문제 없어요? 산사태 말고 전체 피해상황은 뭐가 있습니까?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 추경에 200억 정도 계산해서 혹시 문제 생기면. 이재명 지사 / 현재 발생 피해 대비인가, 향후 발생할지 모를 피해 대비인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 현재까지 발생한 게 다 계산이 되지 않아서 한꺼번에. 이재명 지사 / 그건 기존에..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 재난안전기금으로 할 수 있고 혹시 몰라서 200억 정도만 추가로 하려고 합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 /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중요한 게,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은 국가가 하는데 지자체 공유시설이라고 하더라도 국가 지원 기준이 있으면 안 해줍니다. 특별재난지역은 기준이 곱하기 2.5. 70%까지 지원해줍니다. 이재명 지사 / 가능하면 재난복구는.. 조사하는 데 몇 달 걸려서 12월, 몇 달 배정 걸려서 3월, 실제 입찰 어쩌고 하면 다음 비올 때쯤 해서 하더라고요. 요새도 그럽니까? 김희겸 행정1부지사 / 특별재난지역선포는 되는데 설계, 보상 여러 가지 들어가니까 시간이 걸립니다. 이재명 지사 / 설계 입찰 또 몇 달 가니까 6월. 공사 중에 다시 비가오고 그러던데 그렇지 않은 방법 찾아보시고. 입찰이나 이런 건 생략해서 당긴다든지. 김희겸 행정1부지사 / 재난지역선포 2주 걸리는데 빨리 해서 미리 해준 거고 설계 분리해서 미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지사 / 뭔가 수를 내서 공사 도중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신경 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지사 to 평화협력국 / 이것뿐만 아니라 추가로 받아야 지원 가능하겠죠? 잘 해주시고 이재명 지사 to 수자원본부 / `이건 왜 갑자기 이렇게? 이영종 수자원본부장 / 작년에 비가 별로 안 왔습니다. 이재명 지사 /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2018년 이상으로 복구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번 양평군수 말씀이었는데 계곡 단속 철저히 해서 원류 피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떠내려가서 하천 막아 피해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한 번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시군 어떤지 비교해보시고. 정비 사업에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평가할 때 예년과 비교해보던지 해서 여러분들이 고생한 성과니까, 보람이니까 그것도 좀. 이재명 지사 to 농식품유통진흥원 /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앞으로 각별히 신경 쓰십시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돼서 엄중하게 처벌 물으려 했는데 식품위생을.. 없는 집에 공짜로 나눠주는 한이 있더라도. 강위원 농식품유통진흥원장 / 기존에 공영시설 공매체계가 부자연스러워서 정비하고 있고 원물과 관련해서 간편식 친환경으로 만드는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 / 하여튼 관리 안 해서 수십억 농산물 썩혀버린다던지. 이거 원래 중징계사안입니다. 강위원 농식품유통진흥원장/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이하 비공개=========================
이천시는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을 모두 국내육성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최근 밥맛 좋은 국내육성 신품종들이 개발·보급되어 현재의 품종으로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기존 개발·보급된 최고품질 벼 품종들은 품종특성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급돼 이천시에서 선점효과가 적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과 농협 이천시지부는 2016년부터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으로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했다. ‘해들’은 조생종, ‘알찬미’는 중생종으로 두 품종 모두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월등히 좋고 병충해에 강하며 쓰러짐 피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해들 시범단지 131㏊에서 생산한 550t의 쌀을 성공리에 판매했고, 2020년 해들명품쌀단지 1020㏊, 알찬미 시범재배단지 947㏊를 추진하여 이천시 계약재배면적 7500㏊ 중 26%를 대체하여 ‘해들’은 9월 중, ‘알찬미’는 10월 중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022년까지 국내육성품종 해들과 알찬미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으로 100% 대체되어 더 맛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이 최근 이천시 대월면 소재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토사 및 쓰레기 제거, 제방 복구 활동 등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율면,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침수 어린이집 복구작업, 주택 및 농경지 복구 작업, 배수로 확보, 토사 및 쓰레기 제거작업 등 다양한 호우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김남성 단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장마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이번 복구활동을 위하여 생업까지 미뤄두고 적극적으로 나서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가 올 9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축제’를 결국 취소했다. 시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수도권 확산의 지역감염 예방에 대비키 위해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농가의 소득감소를 대비 생산비 지원과 판매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축제취소로 이어지는 소비 감소를 판매홍보로 대처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배농가에 포장재·비료·농약 등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생산자 단체인 장호원농협과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추진하는 소비지 현장 판촉 등 자구노력에도 유관기관, 자매.우호도시 등과 연계하는 등 적극 돕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가소득 보전 대책을 통해 축제 취소로 인한 홍보 부족 및 소비 감소를 만회하여 농가 경영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효율적인 가축방역의 성가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원할한 방역편익을 위한 ‘거점소독소’의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시 관계자는 가축방역 관련 관내 모가면 원두리에 소독과 세척시설, 사무실, 창고 등의 시설규모를 갖춘 지상 1층(200㎡) 거점소독소가 준공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동파방지시설은 물론, 친환경 소독약인 차아염소산과 이를 여과.재활용이 가능하며 터널식 세척과 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등 방역관련 기능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9월부터 운영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원두리 시설외에도 남부권(장호원읍)과 동부권(대월면) 등 2개소에도 도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동일한 규모의 거점 소독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미꾸리 치어 3만 마리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하고 있는 남한강 하천 지류 4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양평군과 남양주시에 각 미꾸리 치어 1만 마리씩, 이천시와 여주시도 5000마리씩 방류한다. 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을 일컫는 말로, 2급수 이상의 수질에 서식하는 곤충이다. 사람에게는 감염병을 전파하지 않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양평, 남양주, 이천, 여주 등 한강변과 가까운 지역은 동양하루살이 무리로 인해 음식점 등 지역 상인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밤만 되면 불빛을 보고 떼로 몰려드는 동양하루살이의 습성 때문에 일부 식당들이 영업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해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살충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양평군과 남양주시가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 있어 친환경적인 방역 방법만 사용할 수 있어 그 동안 주민들의 탄식만 늘어났다. 이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 자체를 줄이기 위해 미꾸리 치어 방류 지원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다. 미꾸라지류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미꾸라지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 이번에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생산하고 방류하는 미꾸리는 미꾸라지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고 강과 하천의 중·상류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지난 6월부터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미꾸리 인공 부화를 진행해 지난달 22일과 23일 여주시 소양천을 비롯해 11개 시·군, 11개 하천에 3만 마리를 1차 방류했다. 김성곤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 결과를 점검한 후 향후 도내 강ㆍ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리 등 천적어류를 적극 연구ㆍ생산해 시ㆍ군에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