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김포시가 한강수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에 이어 2,9호선 연장 등 철도와 도로 등 사통팔달 육로 뚫기에 이어 이번에는 한강길 열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이에 시는 수상교통이 김포시의 새로운 교통 혁신이자 관광 활성화의 주요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강수상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TF팀’을 꾸리고 지난 2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강버스 김포 노선 연장을 위해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선형 정비 등 선착장 접근성 개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TF팀의 첫 공식 활동이다. 서울시 수상버스인 ‘한강버스’의 김포 노선 연장을 목표로 선착장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TF팀은 사업 종료 시까지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김포시의 대응 방향 설정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한강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시민 이동 편의가 증진되는 한편,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포시는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한강길이 김포시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난 3년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한 결과 무려 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공공사업의 입찰·계약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3년간 공사 592건, 용역 207건, 물품구매 125건 등 총 924건을 심사한 결과, 약 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관행적인 예산집행은 방지하고 낭비적 요인은 과감히 없애는 한편, 안전 확보에 필요한 예산은 제대로 반영하는 등 강화된 심사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욱 감사관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해진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9도, ▲성남 -1~10도, ▲과천 -2~10도, ▲안양 1~9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2~9도, ▲용인 -2~9도, ▲오산 -2~9도, ▲안성 -2~9도, ▲이천 -2~10도, ▲여주 -3~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9도, ▲하남 -2~10도, ▲광주 -3~9도, ▲파주 -4~10도, ▲양주 -4~9도, ▲고양 -3~10도, ▲의정부 -3~10도, ▲동두천 -3~11도, ▲연천 -4~10도, ▲포천 -4~9도, ▲가평 -4~9도, ▲남양주 -3~10도, ▲구리 -2~10도, ▲김포 -1~11도, ▲부천 0~8도, ▲시흥 -2~9도, ▲안산 -1~9도, ▲화성 -1~8도, ▲평택 -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9도, ▲강화 -2~8도, ▲백령도 1~6도, ▲서울 0~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80%, 오후 4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포에서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고촌읍 횡단보도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회전을 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5∼10분 뒤 사고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하면서 자전거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스스로 사고 현장에 돌아왔고 경찰서에도 자진 출석해 도주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30대 김인숙 교육장이 지난 4일 이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1988년 양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경기도김포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효원고등학교 교감, 산본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미래학교기획과, 홍보기획관,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을 역임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발령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화성오산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균형, 그리고 새롭게 열어 갈 미래에 집중하는 화성오산교육 비전을 통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포시가 지역사회 공헌형 전략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모델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는 지역사회 공동의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개발을 통한 기존 제도의 문제점 보완 ▲지역 스토리가 담긴 관광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이용자 중심의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접수는 7일부터 20일까지 김포 관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모델 개발 및 실행비와 ▲대내외 유관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홍보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 이명희 담당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갈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가 최근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따른 보행자 무단횡단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서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뒤 4월 30일까지‘보행자 교통안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통계를 보면 김포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60명으로, 이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전체의 약 2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주간의 충분한 계도·홍보 기간을 거친 뒤 관내에서 사고 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위반 행위인 무단횡단·보행자 위협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 이옥주 과장은 “전국적으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준법 의식을 가지고 안전 보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청년의 취업이나 창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선다. 이는 그 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청년지원센터(구 창공)를 올해부터 시 직영 체제로 바꾸고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당초 교양문화 및 여가지원 방식으로 지원됐던 프로그램이 실효성이 떨어져 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르그램 정비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AI면접 대비부터 회계세무상식, 정부지원정책 및 제도 활용,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까지 시대 흐름에 맞춰 역량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지원, 자격증반 응시료 지원, 면접클리닉 등 취·창업의 방향 설정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장기 고용유지로 관내 기업과 청년의 동반 성장 촉진하고자 ‘김포청년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한 업체에 최대 2년간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차에는 청년에게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1,000만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청년의 자립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으로, 현재 11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새로운 시각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에 나서고 있다”라며“변화된 시대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좋은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부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 중 새내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양촌 지역사화보장협의체의 이번 특화사업은 저소득 가구 내 새내기 중학생들이 학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희망찬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의체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한 후 2곳을 선택해 상품권을 지원하고 취향에 맞는 가방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촌읍장인 조근환 공공위원장은 “이번 책가방 지원 사업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AI케어콜 스마트 돌봄서비스’,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 맞춤지원’ 등의 지역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절기상 경칩(驚蟄)에 해당하는 5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날씨를 보이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 빙판길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9도, ▲성남 0~9도, ▲과천 0~9도, ▲안양 1~9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1~9도, ▲용인 -1~9도, ▲오산 -1~9도, ▲안성 -1~10도, ▲이천 -1~9도, ▲여주 -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8도, ▲하남 0~10도, ▲광주 -1~8도, ▲파주 -2~9도, ▲양주 -2~8도, ▲고양 -1~9도, ▲의정부 -1~9도, ▲동두천 -2~9도, ▲연천 -2~8도, ▲포천 -2~8도, ▲가평 -2~8도, ▲남양주 -1~9도, ▲구리 0~9도, ▲김포 0~9도, ▲부천 0~8도, ▲시흥 -1~9도, ▲안산 0~9도, ▲화성 0~9도, ▲평택 -1~1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8도, ▲강화 -1~7도, ▲백령도 0~6도, ▲서울 0~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80%, 오후 4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차이나몽에서 북한이탈주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간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결연식은 문화 상품권 및 선물을 지급하며, 5팀의 멘티와 멘토가 결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지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멘티와 멘토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K- 안보관광을 새롭게 선보여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4일 김포시는 지난 3월 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선보인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오픈 이틀만에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코스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이자 북한뷰 스타벅스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철책을 사이에 두고 강과 함께 걷는 해안철책길과 농촌복합문화체험관에서 즐기는 맷돌 커피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형 DMZ는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인생의 명장면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변별점”이라며 “접경지의 엄숙함과 삼엄함을 넘어 세계가 함께 화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새로운 안보관광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코레일과 김포시가 함께 선보인 DMZ 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 평화열차는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됐는데, 이중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조기 매진되며 김포 DMZ 관광에 대한 관심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열차에 탑승한 한 관광객은 “이번 열차를 통해 김포의 DMZ 관광 매력을 새롭게 느꼈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며 새롭게 평화와 화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새로운 DMZ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포가 대한민국의 대표 안보관광지로 떠오를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안산 보존회가 김포시 수안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안산은 신라시대에 세워진 수안성 성벽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봉수대가 남아있다. 이번 산신제에는 김영대 대곶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안산보존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산신제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포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이뤄지길 소원했다. 수안산보존회 김건성 회장은 “수안산 산신제가 김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라며 “지금껏 대곶면의 전통이 이어져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산신제 봉행을 위해 준비부터 진행까지 애써주신 수안산보존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대곶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산 산신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수안산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이뤄진 지역에 큰 행사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 자문체계 정비 및 의정활동을 위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의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자문 및 의견 교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연간 회기운영계획, 시의회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 등을 들은 뒤, 김포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들 의정자문위원회는 김포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고 밝혔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포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배려하며 시민을 더 생각하는 김포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구성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노인복지·행정·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눈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체감온도는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3~8㎝,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은 1~5㎝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10㎜,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은 5㎜ 내외겠다. 늦은 오후 눈과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도, ▲성남 -1~3도, ▲과천 -1~3도, ▲안양 0~3도, ▲광명 1~4도, ▲군포 0~3도, ▲의왕 -2~2도, ▲용인 -2~2도, ▲오산 -2~2도, ▲안성 -1~3도, ▲이천 -2~3도, ▲여주 -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도, ▲하남 0~4도, ▲광주 -2~2도, ▲파주 -4~4도, ▲양주 -3~3도, ▲고양 -1~4도, ▲의정부 -2~3도, ▲동두천 -2~5도, ▲연천 -3~4도, ▲포천 -3~3도, ▲가평 -3~2도, ▲남양주 -1~3도, ▲구리 -1~4도, ▲김포 -1~4도, ▲부천 0~3도, ▲시흥 -2~3도, ▲안산 -1~3도, ▲화성 0~3도, ▲평택 -1~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4도, ▲강화 -2~3도, ▲백령도 0~5도, ▲서울 0~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70%, 오후 60~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지난해 9개 시군에서 올해 2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경기도 농어업인들에게 월 5만~15만 원(연간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통해 농어민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 고령화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9개 시군 9400명에게 42억 원 지원했다. 올해는 4일 용인·파주시, 양평군을 시작으로 화성·남양주·안산·평택·시흥·김포·의정부·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이천·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24개 시군, 농어민 21만 명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일반농어민, 청년농어민(50세 미만, 단 40세 이상은 농어업경영체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인증농가 등),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이다. 자격은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이며 해당 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조건을 충족한 농어민이다. 청년농어민, 환경농어민, 귀농어민 등에는 월 15만 원(연간 180만 원 이내),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간 60만 원 이내)을 6·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포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의미하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치러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기념식을 찾은 부모들은 삼일절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이 주인공되어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선열의 희생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과 광복회원,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어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등 독립유공자 고(故) 김필모님의 후손 김경화님, 독립유공자 고(故) 안병태님의 후손 안명자님에게 시정발전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시는 광복회원 소개에 앞서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복회원분들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선조들의 넘치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라며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보훈팀을 신설해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위한 보훈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초로 관할 선관위에 위탁 시행하는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맞춰 치뤄지는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택받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으로, 김포선관위가 출사표를 던진 2명의 후보에 경력과 공약을 바탕으로 선거공보물을 각 회원에게 발송됐다. 이로써 새마을금고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2명의 후보는 전 김포시에 근무하면서 행정 경험을 두루 익힌 전력에다 지역 토박이로 새마을금고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회원들의 소통 확대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양재창(65) 후보는 김포새마을금고 전무와 감사 등을 역임했고, 기호 2번 김정국(61) 후보 역시 새마을금고에서 상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들은 선거 기관 내내 지역 회원들 간담회 등을 통해 핵심적인 비전 공약을 내세우며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양재창 후보는 “새마을금고의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혁신해야 한다.”며 “정직과 윤리경영으로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위하겠다”라는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김정국 후보는 “전통적인 새마을금고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튼튼한 수익구조 안정적인 금고와 대출 심사 강화로 건전한 대출을 지원하고 서민, 소상공인 맞춤형 대출 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에 선거공보물을 받아 본 한 여성 회원은 “김포지역에 누가 이사장이 되느냐에 따라 향후 4년간의 새마을금고 방향이 달라진다.”라며 “신중하게 후보들의 비전을 비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초로 선관위에 위탁 시행하는 3월 5일 선거를 앞두고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들에게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규정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 서해5도 5~40㎜이며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5~20㎝과 서울, 인천, 경기서해 3~10㎝ 정도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8도, ▲성남 0~8도, ▲과천 -1~8도, ▲안양 1~7도, ▲광명 1~7도, ▲군포 0~8도, ▲의왕 -1~7도, ▲용인 -1~7도, ▲오산 -1~7도, ▲안성 0~8도, ▲이천 -1~8도, ▲여주 -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8도, ▲하남 0~8도, ▲광주 -2~7도, ▲파주 -1~8도, ▲양주 -1~7도, ▲고양 0~8도, ▲의정부 -1~8도, ▲동두천 0~8도, ▲연천 -1~7도, ▲포천 -2~7도, ▲가평 -2~7도, ▲남양주 -1~8도, ▲구리 -1~7도, ▲김포 0~9도, ▲부천 1~7도, ▲시흥 -1~8도, ▲안산 1~8도, ▲화성 1~8도, ▲평택 0~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0~6도, ▲백령도 2~6도, ▲서울 1~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5~90%, 오후 50~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체육회 대의원들이 답보상태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를 놓고 "선수들이 훈련하기 적합한 곳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는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보다는 강릉에 있는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은 27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서 "유인촌 장관께서 한 발언을 보면, 체육을 총괄하는 정부의 수장인데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계신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있는 자리에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보단 강릉에 있는 시설을 사용하면 된다는 말씀은 장관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오는 2027년 철거를 앞두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조선 왕릉 중 한 곳인 태릉이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왕릉의 확장·복원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 시설건립 추진단은 2022년 12월부터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경기도 양주·동두천·김포, 강원도 춘천·원주·철원, 인천 서구 등 총 7개 지자체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희망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가 태릉선수촌을 체육문화단지로 바꾸는 용역이 종료될 때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사업지 공모를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유치 경쟁을 펼쳤던 지자체들은 공중에 붕 뜬 상태가 됐다. 이런 상황서 유인촌 장관이 지난 전국동계체전 개회식에서 김진태 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앞에 두고 "강릉이 빙상 종목의 중심이 돼야 한다. 여기에 이미 시설이 다 있다"며 "(국제스케이트장) 짓는데 2000억 원이 들어간다. 국비 2000억 원을 들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 것이 논쟁의 불씨가 됐다.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은 "동계 종목 70% 이상의 선수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선수들은 주 5회 훈련을 하는데, 어떻게 매일 강릉을 방문하겠냐"라며 "지금 강릉에 있는 국제 빙상장은 거의 냉장창고로 활용할 정도로 의미 없는 시설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두천시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선수들에게 가장 적합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이 경기도체육회, 나아가 대한체육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