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방성1리에 경기북부 6개 시군의 공동화장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는 경기도청원이 1만 건을 넘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양주시에서도 대체 부지를 공모 중인 가운데 집행정지 신청 검토와, 규제가 많은 경기북부 특성상 각종 행정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상황에 착공일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대체지 공모 접수 결과에 따라 논의를 거쳐 도에 전달하고, 도는 전달받은 공모 결과 등을 토대로 다음 달 2일까지 경기도청원에 대한 답변을 게재할 전망이다. 7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종합장사시설(화장터) 전면 재검토’ 경기도청원이 1만 건 이상 동의를 받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받게 됐다. 자신을 양주시민이라고 소개한 해당 청원인은 “양주시 중심에 건립예정인 공동형종합장사 시설 설치 계획을 양주시가 전면 철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양주시민은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설치 위치는 주거 밀집지역이 아닌 외곽, 비거주 지역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포천·동두천시 등 6개시 합의로 백석읍 방성리 산 75 일원에 89만㎡·2092억 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현장 밀착형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는 7일 김진경 의장이 시흥에 위치한 능곡초와 배곧 라라중을 차례로 방문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와 교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 의장은 “수업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하지만 변화가 늘 긍정적인 결과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와 우려를 모두 정책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의견들은 도의회가 정책과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2차 도정혁신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도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출범한 도정혁신위 2기는 김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제·일자리·복지·기후·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실국장,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됐다. 1기는 2022년 12월 처음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 이행 추진상황·공약 및 주요 정책 홍보 방안 보고와 공약 이행사항의 체계적 점검과 효율적 관리방안·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 방향을 논의했다. 민선8기 도는 지난해 말 기준 295개 실천과제 중 178개를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해 공약이행완료율 60.3%로 전국 평균(51.62%)보다 8.72%p 높았다. 임기 내 계획대비 재정확보율도 81.94%로 전국 15개 시도(대구 공석, 대전 평가제외) 중 가장 많은 공약재정을 확보했다. 위원들은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우수 정책 성과가 도민에게 제대로 홍보될 수 있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소상공인 힘내GO카드, 0.5&0.75잡 프로젝트, 기후보험,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 광역·기초단체 등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민철 경상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대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이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의 중앙·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역할 및 관계’를 발표한다. 또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이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인 수원도시재단 본부장 ▲조병호 한국부동산원 연구위원 ▲이현리 경상원 팀장이 배석한다. 이들 패널은 중앙·광역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역할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향후 유사사업 간 중복과 혼선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 시장상권을 위해 중앙·광역·기초 지원기관이 상호 관계를 굳건히 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부천종합재가센터는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8월 ‘안전 돌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사회서비스원은 다음 달까지 종합재가센터 이용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호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안전 상태와 냉방기 가동, 수분 섭취, 식사 등 생활환경 전반을 확인한다. 또 어르신 가정에 인견 이불, 건강식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돌봄제공자의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위급한 상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경기도 핫라인, 연계기관과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사회서비스원은 이처럼 ‘사전 점검-조기 발견-신속 대응’ 전 과정을 체계화, 지역 내 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안혜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기후위기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돌봄 강화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폭염·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는 ‘경기기후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어
고양산업진흥원 '28청춘창업소'는 오는 11일 고양시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2025년 28청춘창업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꿈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여 모여라!’라는 슬로건 아래 28청춘창업소 입주·졸업기업 및 고양시 예비·초기 창업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선배 창업가의 특강이 열린다. 리쿼스퀘어 박진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펀딩 전략, 글로벌 진출 사례 등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참가자들 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팀 빌딩 및 네트워킹, 명함 교환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의 가능성을 넓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 안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