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으로 과거 번거롭고 복잡했던 삶은 간소화됐고, 사람들의 생활은 더욱 풍요로워졌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이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ESG 경영이 기업의 중요한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33년 동안 근무했던 세관에서 명예퇴직한 이후 운송업계의 ESG 바람을 이끌어 가고 있는 최영진 카짱 대표를 만났다. "K-물류 이끄는 무서류·원스톱 플랫폼"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카짱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한다면. - 카짱 대표 최영진이다. 세무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33년간 세관에서 근무했다. 당시 힘들어하는 기사님들을 보고 누군가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물류 시스템은 도태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시스템을 개발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웃음), 그럴 수 없더라도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직접 카짱을 개발하게 됐다. Q. 카짱이 개발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면. - 한마디로 기존에 종이로 제출하던 서류를 디지털로 전환해 QR코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3년생인 고인은 중부일보를 경기도 대표 일간지로 발전시켰다. 중앙대 명예박사, 중부일보 회장, 오담장학회 이사장, 신경기중앙회 총재 등을 역임했고, 1994년 국무총리 표창, 1997년 새마을훈장 자조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충남 공주시 중장리 선영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부고] 김훈(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R&BD 대표)씨 부친상 ▲ 김호석씨 별세, 조광도씨 남편상, 김훈(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BD 대표)·김창훈·김정훈씨 부친상, 이동원·김선주·이지현씨 시부상 = 16일 오전 7시 30분, 경남 진해 연세에스병원 장례식장 연세 1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창원 상복공원·합천 해인사 고불암 ☎ 055-548-7759
[부고] 이병희(KB증권 자본시장영업본부장)씨 빙부상 ▲김동현씨 별세, 김형규·형진·정아씨 부친상, 이병희(KB증권 자본시장영업본부장)씨 빙부상 = 15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서울현충원, 02-3779-1773
▲임완수(중부일보 회장)씨 별세, 임재율(전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씨 부친상·최윤정(중부일보 대표)씨 시부상·임승현(인아건설 대표)씨 부친상·김우준(인아건설 대표)씨 빙부상 = 16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선영. ☎ 031-219-4571
▲ 임석환씨 별세, 임찬규(코웨이 휠체어농구단 단장)씨 부친상 = 천안 하늘공원 장례식장 6호실,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 041-553-8000
▲정한섭 씨 별세, 이성호(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병원장) 씨 빙부상 = 8일, 강원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장지 춘천 안식원 ☎ 033-261-7314 [ 경기신문 ]
"구리시는 서울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함에도 오히려 잊혀져가는 도시, 소외되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구리시민의 바람이었던 GTX-B 노선에서 구리시만 제외됐고, 지하철 9호선 유치도 이뤄지지 않았잖습니까?"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 통과 교량이름을 '구리대교'로 해달라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허현수 회장은 먼저 구리시의 푸대접에 대해 섭섭함부터 토로한다. 아울러 그동안 구리시는 GTX-B 노선 정차역에 구리시만 제외됐고, 1순환고속도로 한강 통과 교량도 강동대교로 명명되는 등 손해와 양보를 해왔으므로, 이번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 통과 교량은 꼭 구리시민의 요구대로 되야한다고 강조한다. 허 회장과 구리발전시민연대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20여 일째 구리대교 명명 촉구 20만 범시민서명운동을 벌여 7만여 명의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고, 이를 국토교통부와 국회, 경기도 등에 제출하면서 시민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 교량의 87%가 구리시 행정구역구간입니다. 게다가 이 고속도로 공사로 시민휴식공간인 한강시민공원이 두동강이 났고, 이 일대에 고속도로 접속구간 교각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구리시가 큰…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대학생 때까지 고향을 떠나본 적 없던 청년이 서울을 거쳐 연고도 없는 인천에 정착한 것은 우연이었다. 교사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교단에 서는 것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한 1994년. 최루탄 냄새 가득한 학교생활은 생각지도 못한 피를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직접 학생운동을 하진 않았지만 그때의 시간은 교사에서 노무사로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가 됐다.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 서울 신림동으로 올라온 것도 노무사 공부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처음 본 시험에서는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심기일전하고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이미 퇴직하신 부모님에게 학원비 등으로 손을 벌리기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 무렵 우연히 인천으로 선거운동 알바를 가게 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당시 총선에 출마했던 이강일 나사렛의료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나사렛한방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노무사 시험을 위해 돈을 벌 목적이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며 생활정치를 배우게 됐고,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인천사무국장을 맡으며 정치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그렇게 13년. 나사렛한방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서 원무과장으로 일하며 인천에
◇ 전보 ▲노경신 지역사회부 부장 命 사진부 부장 ▲오석균 여주·이천 담당 命 지역사회부 부장 겸 여주·이천 담당 ◇ 신규 ▲오다경 경제부 기자 ▲고현솔 경제부 기자 ▲김하늘 편집부 기자 <4월 3일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