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긴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환경도 변한다는 뜻이다. 주변 환경뿐만이 아니다. 10년이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것이 바뀐다. 청소년 활동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도 10년 동안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활동에 있어 많은 변화를 꾀했다. 생명과 평화가 숨 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위기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을 즉각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전국 최고 청소년 행복지수 99.9%’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상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활동을 어떤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지. 갑작스럽게 나타난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고,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 제한된 생활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의원면직> ▲ 신재호 인천본사 부국장 <5월 26일字>…
신동헌 광주시장은 “역사적·문화적 측면을 고려하면 남한상성 막걸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한산성 막걸리를 광주시민과 전 국민에 알리고 유통하는 것이 남한산성의 역사를 알리고, 광주시의 청정환경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신동헌 시장으로부터 막걸리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남한산성 막걸리가 역사이자 문화라고 하는 이유는. 조선 인조 때 남한산성을 축조했다. 성을 짓는다는 것은 엄청난 노동력과 장비, 물자가 동원된다는 의미이다. 또 성이 완성되면 성안에 사람들이 모이고, 관청이 생기고 시장도 생겨 문화·경제 공동체(도시)를 구성하게 된다. 성이 축조되고 도시가 생기면 당연히 술이 있어야 한다. 성을 쌓는데 동원된 인부들과 서민들은 남한산성 막걸리를 마셨을 테고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막걸리를 증류한 남한산성 소주를 마셨을 것이다. 남한산성 일대는 예나 지금이나 맑은 물과 청정한 곡식이 있다. 그러니 좋은 막걸리를 빚을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전통적 기술과 재료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 막걸리에는 남한산성 축성 때부터…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열무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2002년에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의 김치나눔행사는 회원들의 회비와 연초 진행된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행사는 여름철인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이어진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열무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밖에도 못나가 김치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줘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광명=김원규기자 kwk@
오산대학교 HRD사업단이 최근 오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20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기업인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혜은 센터장을 비롯한 교육 담당자와 HRD사업단 손석금 단장 및 공동훈련센터 전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0년도 인력양성사업 재직자 향상과정에 대한 설명’과 ‘2020년도 수시과정 중 기업수요 맞춤형 운영계획’, ‘협약기업 훈련수요조사 및 훈련확대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HRD사업단 손석금 단장은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교통안전의식에 도움을 주고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통사고 현장사진展’이 고양시 관내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24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고양서는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에게 사진을 보였다. 그 결과, 예상 외로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자 안전한 교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 광장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에는 경기북부청 관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신호위반, 전방주시 태만 등 교통법규 위반 사고 현장 사진 등 총 8점이 전시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이륜차 교통사고의 사진들도 전시됐다. 사진전을 본 시민들은 “실제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보고 법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과속하지 않는 안전운전을 약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관내 이륜차 및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교통안전에 대해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교통법규를 잘 준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서는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스스로 다짐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착한운전 마일리지&rs…
안양시와 함께 제2회 안양청년축제를 추진할 34명의 시민들이 지난 22일 청년축제기획단원으로 위촉됐다. 안양청년축제는 청년층이 주축을 이뤄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역동적인 문화행사로, 청년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축제기획단 34명은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9월로 예정된 안양청년축제의 슬로건과 기본운영방향을 정하고, 운영될 프로그램에 대한 각색 및 아이디어를 내는 등 축제의 주역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와 보조를 맞추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년축제는 글자 그대로 청년이 주인공이다. 감출 수 없는 끼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층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농협 화성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는 최근 영농철을 맞아 화성시 팔탄면 하저리 소재의 한 인삼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도성 농협 화성시지부장을 비롯,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장 및 회원, 농협 여성복지담당자 등 50여 명이 인삼 꽃따기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도성 농협 화성시지부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함께해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장 및 회원 그리고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함께하는 일손 돕기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근 남양주경찰서에 싸이카 20대가 모여 눈길을 끌었다. 남양주시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법규위반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펼치기 위해서다. 남양주경찰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음식 등 배달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배달 오토바이가 증가하고,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대형 오토바이가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이 빈번해짐에 따라 보행자와 다른 차량에 위협이 돼 이번 단속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합동단속을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싸이카 20대를 지원받아 권역별로 집중 배차를 해 단속하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교통사망사고 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교통법규 위반 오토바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포천시가 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포천시를 2019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협력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포천시의 나눔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포천시 공무원 400여 명이 정기기부에 참여하며 ‘착한일터 1호’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1천만 원 이상 기부단체인 나눔리더스클럽 2곳, 100만 원 이상 개인 기부자인 나눔리더 14명을 탄생시켰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돼 있던 지난해 12월에는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을 통해 모금 목표액 2억 원의 120% 이상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포천시의 나눔활동은 올해에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 지역 유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4월29일 포천시 공무원 737명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총 6천863만 원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5월20일 기준 총 5억여 원의 성금과 물품이 모였다. 경기북부 10개 시 군 중 가장 많이 모금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