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정종철·김일중 의원과 포천시의회 임종훈·손세화 의원이 최근 열린 ‘제9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활동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 이천시의회와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시군의회의정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1개 시·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의정성과를 이룬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천시의회 정종철·김일중 의원은 각각 행정감사분야, 예산절감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포천시의회 임종훈·손세화 의원은 각각 공약실천분야, 의정활동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먼저 정종철 의원은 집행부의 추진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능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했으며, 김일중 의원은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SNS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정종철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상을 받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행부의 추진 사업에…
군포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관중 콘서트를 열고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한 것이다. 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실내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진 ‘군포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군포지부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쇼팽의 ‘왈츠’ 그리고 김연준의 ‘청산에 살으리라’,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등 클래식과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 공연은 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으…
의료법인 일산복음의료재단이 최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병원 본관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에서 ‘사랑나눔 실천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국내 헌혈인구 감소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직원들이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이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직원 약 60명이 참가했다.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은 “30년 이상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의료법인 일산복음의료재단인 만큼,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오색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색시장 퇴근길 무료배송 서비스’,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을 운영해 자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오색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오산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15회에 걸쳐 ‘오색시장 퇴근길 무료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315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1천여 만원의 자체 소비가 이뤄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산시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모바일 플랫폼 개발로 유통 채널을 다변화 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산=지…
한 경찰관이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보행자와 이륜차간 사고가 많은 곳에 사고예방을 위한 도화를 그리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경찰서 김차환 교통관리계장. 김 계장은 보행자와 이륜차 간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벌원초등학교 등 28개교 횡단보도 앞 노상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소에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직접 그리고 있다.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프로젝트는 경기남부경찰청이 보행자와 이륜차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 시책으로, 2020년을 맞아 앞 20은 보행자(두 발), 뒤 20은 이륜차(두 바퀴)를 표현해 안전한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차환 경감은 “지난 3월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12조,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로고’를 노상에 그렸다”며 “이 로고는 시각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5∼2017년) 광주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
육군 1공병여단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 임진강을 따라 위치해 있는 임진양수장과 대단위양수장 두 곳에서 퇴적된 토사 제거 작업을 지원한 것이다. 이번 작업은 밀물 때 바다로부터 유입됐던 토사(뻘, 슬러지)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퇴적돼 양수장 입구를 막으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자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1공병여단은 장비(교절 3개, 가설단정 4척)와 장비정비관 등 9명의 장병을 지원했다. 장병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호복, 마스크, 장갑, 고글 등을 착용한 채 문교(門橋·장비를 싣고 수면을 이동할 수 있는 장비)를 띄우고 굴삭기를 실어 강 위에서 토사를 걷어냈다. 농어촌공사(파주지사) 관계자는 “봄철 농사는 다가오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부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비와 병력을 지원해준 1공병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공병여단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으며,…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최근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시행에 맞춰 어린이 보호정책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비에 따르면 현재 15비 기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아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 설정이 불가하고 ‘민식이법’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15비는 어린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부대 내 교통환경을 재점검하고 ‘School Zone’에 상응하는 ‘키즈 존(KIDS ZONE)’을 설정해 장병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어린이 보호의식을 제고하는 ‘키즈(KID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15비는 군 가족 어린이들의 보행이 잦은 관사지역과 어린이집 앞 도로를 ‘키즈 존’으로 설정하고 차량운행속도를 20㎞/h로 제한했다. 또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키즈 존’ 안내표지판과 과속방지턱을 설치했으며, 관사 지역 경사로 주차면…
해외 교민들을 위한 임시검사시설에서 대민지원을 벌이고 있는 51사단 장병들에게 한 퇴소자가 남기고 간 감사의 손편지가 장병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육군 제51보병사단에 따르면 장병들은 지난 21일부터 유럽 교민들을 위한 임시검사시설인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의왕시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2개소에서 생필품 분배 및 정리, 초도물자 세팅, 입소자 안내 및 퇴소자 통제 등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증 확진환자 치료시설인 안산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 연수원에서는 도시락 수령 및 분배 임무를 맡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한 유럽 교민이 “삶의 터전을 떠나 막막한 심정으로 고국에 돌아왔지만, 귀국과 동시에 격리조치 되어 불안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임에도 정부 합동지원단과 사단 장병들의 정성어린 지원과 격려로 격리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해왔다. 익명의 교민이 남긴 편지에는 “여러분의 1분 1초에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평안해질 때까지 본인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편…
광주시가 최근 시청 2층 로비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신제품 시음 및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을 출시하고도 유통업체에 방문해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는 관내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알게 된 시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및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연계해 행사장을 찾는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시음 및 판매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도척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국비엘주식회사로,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3월 초 석류착즙 음료수 ‘석류에스’를 개발·생산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신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이었다. 기업 관계자는 “많은 투자로 신제품를 출시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신제품 판촉은 물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시에서 시음행사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화성도시공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헌혈에 동참한 지역 주민은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봤지만 헌혈에 동참하고 싶어도 장소를 몰라서 못했다. 그런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2회에 걸쳐 총 70명이 참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