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심근경색 등 질병을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광학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심근경색 의심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1시간 가량 소요되던 검사 소요시간을 15분까지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운현철·김재호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 등 연구팀이 개발한 이 센서는 스마트폰에서 추가의 장치 없이 운용할 수 있으며, 도로 표지판과 안전조끼 등에서 흔히 활용되는 ‘재귀반사(반사된 빛을 그 소스로 되돌려 보내는 현상)’을 원리로 하고 있다. 바이오센서 신호검출 원리로 재귀반사 현상을 이용해 스마트폰 내장 플래시와 카메라를 통해 민감한 신호를 분석, 심근경색 등 질병을 예측하게 된다. 연구팀은 “스마트폰과 바이오센서를 결합하면 응급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시제품을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창업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바이오센서 분야의 학술지인 ‘랩온어칩(Lab on a chip)’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안직수기자 jsahn@
포천도시공사가 최근 경기 여성의전당 둘로스문화홀에서 개최한 ‘2019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일하기 좋은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김의겸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인증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사업’은 경기도가 2010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출산 및 양육지원, 건강 및 교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포천도시공사는 2013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래 올 해 3번째로 재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유한기 사장은 “이번 경기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와 개인의 삶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실천하여 포천도시공사의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균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파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PAPA페스티벌, 방방곡곡문화공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협력을 바탕으로 파주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중심으로 파주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향유를 대폭 확대, 오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솔가람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스쿨오브오페라’ 단체 관람 및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파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남양주시가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미담사례공모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19년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공모전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천 현장의 우수 직원을 발굴 포상해 통합사례관리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 및 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관할 지자체 내 12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응모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는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을,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문정 통합사례관리사는 ‘제, 말을 믿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는 한 부모가구를 도와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가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 방안을 마련한 내용을 담아 시상식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한나 통합사례관리사는 ‘빼빼로 아저씨, 우리 동네 여·행(여기서 행복 찾기)’라는 제목으…
한대희 군포시장, 감성토크콘서트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20일 저녁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시장은 청소년 30여 명과 감성 토크콘서트를 갖고, 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경청한 뒤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등하교를 위한 버스 증차, 방과 후 맘놓고 놀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면접시험 방법과 학교 생활에 따른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한 시장은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만, 결과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포부를 크게 가지라고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문제와 관련해 “자기개발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 미디어센터와 새로운 방식의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데, 청소년들의 의견을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시장은 청소년들의 소원을 담은 트리를 함께 제작했으며, 핑커푸드도 함께 만들고 먹으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경화 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군포 청소년들과 시장간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의 자…
▲최원식·정인숙씨 장남 준석(한국스포츠경제 기자)군과 민정기·전미옥씨 장녀 지원양= 23일(토)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예식장 4층 예그리나홀 ▲강치중·이화순(경기도 행정2부지사)씨 딸 민재양과 국중석·김명희씨 아들 동비군 = 23일(토) 오후 6시, 더라빌(구 웨딩의전당) 2층 토파즈홀(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02)541-8000
<수습기자> ▲ 신연경 ▲ 한지현<이상 11월 21일字>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20일 전기안전자문위원을 초청, 2019년 전기안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산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전기안전관리법, 전기산업발전기본법 등 제정 법안이 제외됐으나 전기안전관리법의 경우 관련 이해당사자 간 의견이 조율되면서 상임위 공청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하는 과정을 남겨놓고 있어 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공사 경영현황 설명 및 전기화재 발생건수, 고객만족도, 청렴도 제고, 민원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등의 다양한 내용도 함께 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동북부지사가 지역 내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주문했다. 오정화 지사장은 “연말에 전기화재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음식 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 코디네이터협회, 로컬푸드 운동본부, 한국푸드방송이 주최하는 향토식 문화대전은 국내의 미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모아 식품과 관광을 활성화 하고, 향토유기농 특산물과 식문화의 장점을 널리 알려 우리 전통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여기에서 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는 라이브팀 경연 부분에 참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1팀(5명),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1팀(5명), 금상 2팀, 은상 3팀 수상과 최종적으로 대상 1팀(5명)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호텔조리과 학부장 정수근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 목전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교수님 지도에 따라 밤늦게까지 준비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포천시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일터이자 희망을 여는 장소 ‘카페하모니’를 선물했다. 시는 지난 19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노인일자리 ‘카페하모니’ 개소식을 진행했다. ‘카페하모니’는 정식 바리스타 청년 매니저와 16명의 어르신이 함께 일하는 카페로, 어르신은 하루 3시간씩 순번제로 근무한다. 특히 ‘카페하모니’는 청년과 노인이 함께 일하는 공동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유자차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음료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다. ‘카페하모니’ 근무자 김숙자씨는 “카페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좀 더 젊게 살 것 같아 설렌다. 급여로 손주에게 선물을 사줄 수 있으니 노동은 큰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소흘읍을 찾는 관광객과 민원인에게는 ‘카페하모니’가 적절한 휴식공간이 되고, 청년과 어르신들께는 최고의 복지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일 것”이라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