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은 지난 13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4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과 맞서 싸우신 광주·성남·하남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광주·성남·하남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제에는 광주·성남·하남시 순국선열 보훈가족,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범택 무용가의 ‘진혼무’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김영희 시인의 ‘가신님을 기리며’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광주시 오페라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헌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는 2006년 제1…
안산신협 직원의 재빠른 기지로 보이스피싱 일당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산신협 본점 소속 장정은 과장에게 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과장은 지난달 31일 본점에 찾아와 4천여만 원이 든 정기예금을 해지하려던 시민 A(29·여)씨가 의심스런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 A씨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은행 방문 전날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1천여만 원을 건넨 뒤 예금에 들어있던 4천여만 원도 만나 건넬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관련 사실을 파악한 뒤 수사에 나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했다. 앞서 안산신협 선부지점 박수용 주임은 올 2월 70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공로로 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당시 B(70대)씨는 A씨와 유사하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700만 원이 든 예금을 뺏길 뻔했다. 안산신협 관계자는 “시민들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종 범죄사고 사례를 교육하며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데 노…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근 위원장과 양진하 의원은 지난 12일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실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 기업 등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토론회는 현대사회의 사회적 갈등, 빈부격차, 기후변화 등 사회·경제·환경의 다양한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가 나타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대두, 공공기관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도록 하는 사회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란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로, 고용불안과 양극화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이 악화되는 상황에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적 가치다.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은 “수원시는 전국 최초 협치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고양문화원이 주최한 고양어린이 국악합창단이 최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승엽 고양문화원장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희 강선초등학교 교장, 고양시의회 박현경·김운남·양훈·김덕심·심홍순 의원 그리고 경기문화재단 관계자와 고양문화원 임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국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발표회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인 우리가락 예술단의 황미선 단장과 경기민요의 경기무형문화재 제31-1호 전수자인 이혜선 선생의 열정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에게 낯선 전통음악과 전통악기를 교육하는 데 부족한 시간(33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황미선 단장과 이혜선 선생이 열정을 담아 학생들을 가르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돼 우리 국악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줬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년에는 졸업해서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러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후배들도 저와 같은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
화성시 병점동에 자리한 안화중학교는 2004년 9월 1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 15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5천3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6학급 1천180명(1학년 390명, 2학년 392명, 3학년 398명)이 89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화중 교표는 국제화 및 정보화 시대를 반영, 영어의 이니셜로 누구나 쉽게 제작 할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돼 안화의 이니셜인 ‘Ah’와 이미지를 연결해 형상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흰색과 학생들의 청운의 꿈을 상징하는 파랑색으로 구성됐다. 교목은 절개와 의지를 뜻하는 소나무를 지정했고, 교화는 붉은 장미로 사랑과 정열을 표현, 학을 교조를 삼아 지조와 평화를 앞세운 안화인의 자질을 나타내고 있다. 안화중은 효, 입지, 배려를 실천하는 행복한 안화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훈으로 지정해 더불어 성장하며 핵심역량을 갖춘 배움중심의 창의지성인, 다문화소양을 지닌 민주세계인, 자신의 진로를 적극 탐구하며 개척하는 입지인, 몸과 마음이 조화롭고 자율적인 건강인, 바른 인성과 합리적인 태도를 지닌 배려인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학교상, 학생상, 교사상, 학부모상, 학교장상…
▲한완수·최정순씨 장남 영진(가천대 홍보팀)군과 송성호·김수미씨 차녀 지민(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양 = 16일(토) 오후 1시, 경남 양산시 중부동 M컨벤션웨딩부페 8층 그랜드볼륨홀.
▲최훈정(과천시청 주무관)씨 부친상=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1호실(안양시 만안구 삼덕로 9), 발인 15일, 장지 수원연화장 ☎010-7669-0710 삼가 명복을 빕니다
홍재학당이 오는 16일까지 9기 수원와이즈아카데미(SWA)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원와이즈아카데미(SWA)는 수원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및 사회가 원하는 리더십과 품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든 홍재학당의 통섭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 운영된다. 총 3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수원 청년바람지대에서 인문학 고전 탐독, 현대사·글쓰기 강의, 명사특강 등의 ‘세상을 보는 눈’과 경영학실무 강의, 경영학서적 읽기, PBL(기업 실무과제 해결) 등으로 이뤄지는 ‘경영을 보는 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인문학 수업,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경영학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6박 7일 간의 여름캠프를 통해 인문학, 경영학, 모의면접 등 방대하고 다양한 교육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수원와이즈아카데미 블로그(https://blog.naver.com/swa_2013)에서 상세한 내용을 볼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전자우편(swa_2013@naver.com)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홍재학당은 조선…
고양경찰서는 경찰업무 특성상 충격적이고 위험한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직원들을 위해 최근 이틀에 걸쳐 ‘마음동행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최일선 현장에서 사건·사고, 변사사건, 강력 사건 등을 자주 접해 트라우마로 인한 불면증, 우울증 등을 겪고 있거나 겪을 우려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는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관내 문화재 및 북한산 명소 탐방, 숲속 치유명상, 척추 교정 등을 체험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숲속에서 명상을 하고, 북한산 명소를 탐방하며 마음적으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몸까지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의 마음건강이 곧 주민의 안전 및 만족도와 연관되어 있는 만큼, 내부만족도 향상을 통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안양세무서가 지난 11일 청사 준공 10주년을 맞아 청사 2층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직원 휴게공간인 ‘커피와 테라스’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휴식공간은 ‘커피와 테라스’로 이름 붙여졌으며 커피머신과 탁자, 예쁜 소품들을 진열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메리카노 등을 마시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다. 또 청사 준공 10주년인 11일이 일명 가래떡데이인 것에 착안해 모든 직원이 함께 커피와 가래떡을 나눠 먹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안양세무서 김기영 서장은 “그동안 휴게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커피와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