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및 교류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범죄예방협의체 간담회는 군포시 범죄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참여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진단·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한 한세대학교 주변 원룸촌 순찰강화구역 지정, 여성안심귀갓길 노선 재정비 및 추진사업, 한세대 대학생순찰대 구성 등에 관한 논의 등을 주제로 토론이 실시됐다.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는 “대학교 순찰대 구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맞물려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철홍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은 “경찰과 군포시 간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더 세밀한 정책이 나올 수 있고 범죄발생 이후 후속조치 부분에 있어서도 경찰과의 연계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 군포시 송정지구 14개소에 대한 CCTV증설계획, 등산로 내부 CCTV설치 건의, 당정동 공장지대…
광명시는 지난달 일본 방문을 취소했던 광명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지난 8일 1박 2일 일정으로 안성에 위치한 3·1운동 기념관을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11명은 당초 7월 26~30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토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한·일 관계 악화로 지난달 13일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취소 결정 이후 청소년들은 일본 방문을 대신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역사 유적지를 가기로 결정하고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찾았다. 청소년들은 실제 민족대표 33인이 재판에도 인용될 만큼 격렬했고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진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돌아보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100년 전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생각하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도 했다. 청소년들은 안성 3·1운동 기념관 방문을 마친 뒤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박승원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경험…
고양시가 저소득층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 선정 이후에도 1년여에 걸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되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기대하는 지역의 물리적 변화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뉴딜사업비의 경우 대부분 공적인 부분에 사용해야 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딜사업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뉴딜사업비로는 추진 불가능한 내부 집수리지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지역환원이익적립금 2억원과 지역농협 후원금 4천만원을 투입해 도배·장판·창호·씽크대·화장실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 선정과 공사 시행은 저소득층 복지사업 전문조직인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맡는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체감형 뉴딜사업을 위해서는 국·도비에만 기대하면 안 된다며 다양한 기업과 주체들이 뉴딜사업에 참여할 때 성공적인 뉴딜사업이 가…
▲안태준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장
안산시가 최근 상록수역 광장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예요’를 주제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 단체(안산환경운동연합·안산녹색소비자연대·안산YWCA)와 함께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법개정 촉구 서명하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안산시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 장바구니가 제공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단체들과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원광대 산본병원, 22주년 기념식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최근 개원 22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매월 환우를 위해 노래공연을 진행하는 가수봉사단과 원불교경인교구봉공회 자원봉사자단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여기에 새로 개설한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신규보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하대호 병원장은 이날 ‘마의선사와 사주관상’이라는 중국 당나라 후기 인물의 교훈 ‘사주불여신상(四柱不如身相)하고, 신상불여심상(身相不如心相)이다’가 담긴 일화를 소개하고,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니, 어려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힘쓰고, 교직원의 행복과 병원 발전을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이한 산본병원은 12년째 매월 산본역에서 건강측정 및 상담봉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포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속적인 건강강좌와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광남동 너른고을 이웃보드미가 지난 9일부터 식당, 약국, 마을회관 등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동네사랑방을 직접 방문해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광남동 맞춤형복지팀에 제보해 달라고 홍보했다. 전단지 및 홍보물품에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곧바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와 긴급지원 등 복지 관련 내용이 수록돼 있다. 발굴된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과 맞춤형 급여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연계 및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선정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에게 복지제도 혜택을 널리 알려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는 2019년 1월부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최근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도담학교 2층 실내체육관에서 도민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반부패 토론회’는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로 훼손된 경찰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부패 근절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시키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변호사·교수·지역상인 및 주부 등 도민들을 초청해 경찰의 반부패 개혁 시책을 소개하고, 과거 경험한 경찰 부정부패 사례’와 ‘도민들이 바라는 청렴한 경찰상’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개최하여 청렴경찰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비리 없는 청렴한 경기북부 경찰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경찰의 자정노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법집행의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불투명한 절차와 관행 등을 경찰의 명예를 걸고 완전히 근절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이 지난 9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조광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의 역사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평소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줬다. 조광한 시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며,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조국광복의 의의와 경술국치, 3·1 만세운동 등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미래적 가치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웅 위원장은 “시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역사와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큰 꿈나무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된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낮은 자세로 소통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발맞춰가…
▲김우현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