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00여 조합원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김주영 위원장은 ▲대선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정책협약 ▲최저임금 인상 ▲노사정 8자 회의 ▲과로사회 ▲조직확대(뭉쳐야 뜬다) ▲전국노동자대회 등의 주요 현안과 그 내용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설명했다. 또 향후 한국노총의 주요 활동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국노총의 나아갈 길을 조합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했던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회의’와 관련해 “정책협약 당시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 추진을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1단계로 올해 안에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8자회의체 구성, 2단계로 노사가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의제들에 대해 합의를 통한 신뢰 확장, 3단계로 내년 4월 공동선언을 통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연동건(사진) 전공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가장 역사가 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연 전공의는 유전학과 알레르기학 등에 대한 소아과학 분야에 활발한 연구 및 다양한 학술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의학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에 국내 최초로 극희귀병인 MECP2 중복증후군을 진단한 데 이어 세계적인 천식진료지침의 개정 필요성에 대한 연구 등 SCI(E)급 논문을 포함해 2017년 국내외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출판하며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된 1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세계적 인물 3%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 영일중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영통 7단지 살구골 공원에서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20여 명의 사물놀이 동아리의 ‘남도 웃다리 사물놀이’ 연주와 함께 30여 명의 영일중오케스트라, 플룻 독주와 바이올린 중주, 관현악중주단 연주, 그리고 락밴드 동아리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경숙 교장은 “본교는 올해 60여개의 자율동아리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지역사회 마을공동체와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향후에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열렸다. 총 117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큰장터에는 군 전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장터 내 식당에서는 되비지탕, 호박국수, 호박전 등 연천군 농산물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판매됐다. 이밖에도 행사에는 전원주, 김청, 서이숙 등 연천군 홍보대사들도 방문해 참여 농가 부스를 돌며 많은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연천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과천시는 지난 21일 문원유아숲체험원에서 관내 14개소 어린이집 교직원, 영유아 및 학부모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한 ‘생태활성화사업 부모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문원유아숲체험원에서 교사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생태이론 및 실습교육 과정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고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해 가족들이 자연에서 함께 소통하고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생태활성화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오산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들이 올 겨울부터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 오산공장이 해마다 겨울이 되면 단열의 취약함때문에 난방을 가동해도 추운 치료실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공사비 1천만원을 지원해 지난 9월 치료실의 창호를 냉·난방에 효율성이 좋은 창호로 교체한 것이다. 치료센터 강영미 국장은 “해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만 되면 치료실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아동들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는 LG이노텍㈜ 오산공장에서 창호를 교체해줘 마음이 한결 가볍고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오산공장 관계자는 “향후 지역복지를 위한 공헌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료센터는 오산시가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민간에 수탁한 장애아동재활치료기관으로서 연간 약 2천명의 장애아동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양평군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물 맑은 양평체육관과 야외무대에서 ‘제4회 평생학습 축제 바람(Wish)’을 개최했다. ‘불어라! 평생학습바람’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장성원 양평경찰서장, 양운택 양평교육장, 신민철 양평소방서장, 김윤진·윤광신 경기도의원, 최창은 양평군주민자치협의회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먼저 첫날인 21일 개막식에는 청소년들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2017 평생학습 성과보고,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수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등으 진행돼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올해 총 132개소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배움정원에서는 양평군 평생학습인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두레정원과 일터정원에서는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행복정원과 이벤트정원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성인학습 동아리와 학교 청소년들의 공연,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늘배움학교 도전 골든벨, 포스터 콘테스트, 우수학습동아리 사례공유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흥모 군 평생학습과장은 “양평군 평생학
지난 21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문화공원 내에서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책 읽는 시민, 다산의 도시 남양주 선포식’과 함께 지경다지기, 작가 특별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남양주시 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1천501㎡, 건축연면적 1만2천800㎡의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2019년 말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율 100%인 미래형 건축물로서 자연친화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으로 건립돼 향후 남양주시 12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념인물 ‘다산 정약용선생’을 배출한 문화도시이자 세계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라며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중앙도서관은 정약용선생의 철학과 서재의 개념을 배경으로 설계되는 제로(ZERO) 에너지의 미래형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도서관이 남양주의 상징물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과 사랑나눔복지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청소년 대상 사업 기획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일 소하동 소재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윤철 재단 단장과 이한진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 기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하면서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의 공동사업을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상담복지시설, 특화시설 등 총 9곳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나눔복지공동체는 광명시 교회 16개로 구성된 청소년법인으로 소하2동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윤철 재단 단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 상호 소통과 적극적인 지역 홍보를 통해 광명시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이 빈곤하고 소외된 청소년 지원에 중점을 두어 협력해 나갈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산업건설위원회가 제19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는 ▲오성르네상스 사업부지 ▲서부운동장 ▲세교도서관 사업부지 ▲배다리 도서관 사업부지 ▲진위천 시민유원지 등을 살펴보고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같은 기간 ▲오성 하수처리시설 ▲청북 신도시 주변 축사 ▲평택항 ▲평택국제대교 사고현장 ▲평택 에코센터 공사현장 등을 돌며 사업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특히 평택국제대교 붕괴 현장에서는 안전과 철저한 원인 규명 등을 주문했다. 김수우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에서 지적된 여러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