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의 사회적기업 ‘리맨(대표이사 구자덕)’이 중고 컴퓨터를 신품수준으로 재제조해 저렴하게 보급하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공익활동에 사용해 화제다. 이는 믿을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어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싶었던 구자덕(51·사진) 대표의 뜻으로 시작됐다. 컴퓨터가 대중화된 오늘날에도 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구매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은 많은 것과 달리, 관공서나 학교, 회사 등에서는 사용기한이 지난 수많은 컴퓨터가 전자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구자덕 대표는 2008년 사회적기업 ‘리맨’의 문을 열었다. ‘리맨’의 컴퓨터는 ‘중고 수리’가 아니라 ‘재제조’된 컴퓨터다. 중고 컴퓨터를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선별하고 특허받은 기술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한 후 새 부품을 사용해 조립한 것이기 때문에 새 제품과 다름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기본 탑재된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도 남다르다.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인 리퍼비시 파트너십을 맺어 인증받은 정품 윈도우와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새 제품의 절반. 뛰어난…
<전보> ▲ 경영전략국 판매부장 박기성 命 경영전략국 사업부장 직무대리 겸직 ▲ 경영전략국 광고부장 이관태 命 경영전략국 총무부장 이상 8월 5일字
<법무부> ◇수원지검 ▲인권감독관 황성연 ▲형사1부장 정진웅 ◇안산지청 ▲차장 고경순 ◇의정부지검 ▲인권감독관 김정호 <고양시> ◇3급 전보 ▲덕양구청장 윤양순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운영
양평공사는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9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서비스교육연구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는 인권 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주요 내용과 괴롭힘의 유형별 사례, 괴롭힘 판단과 대응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배려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직장예절과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윤희 사장은 “직원의 인격이 무시되는 어떠한 괴롭힘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상담·신고센터 운영, 신고자 익명성 보장제, 사후 모니터링 등 피해자 보호 제도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파주 동패고에서 진행된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가 지역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모국의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파주시를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나눠 펼쳐졌다. 그 중 파주시에서는 파주YMCA와 함께 교하 청소년 문화의집과 운정 청소년 문화의집의 진행으로 12개국 50명의 재외동포 청소년과 파주관내 청소년 30명이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여행’을 주제로 모국의 사회 역사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파주지역 청소년 30명의 가정에서 2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동패고등학교에서 한국학교체험과 DMZ 평화통일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파주에서의 여러 가지 체험과 문화교류를 통해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워 건강한 세계인으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 모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1998년부터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워…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이사장인 박승원 시장과 윤지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광명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인 광명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5월 28일~7월 30일 매주 화요일 총 10회의 과정으로 진행돼 55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들은 이 기간 중 ▲자원봉사와 리더십 ▲자원봉사와 시민성 ▲자원봉사와 인권 ▲SNS 활용법 및 실습 ▲자원봉사 계획 ▲자원봉사 현장 활동 3회 ▲활동 평가 및 발표 등 전문 강의와 자원봉사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을 갖춘 자원봉사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처음 자원봉사에 입문한 봉사자 남서연씨는 “자원봉사는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나하고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10회차라는 긴 기간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든 수료생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관광지 세미나실에서 제8대 김응연 이사장의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공기업’이라는 미션과 ‘주민과 함께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열린공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가지 분야의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이 그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공단의 존재이유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새겼으며, 주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경영방침의 핵심내용은 ▲주민맞춤 감동경영(주민이 참여하고 고객이 제안하는 수요자 맞춤형 경영추진, 주민·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만족 경영체제 확립, 고객의 소리 수집 및 종합평가와 환류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 ▲청렴안전 책임경영(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책임경영 수행, 시설관리 전문성 확보 및 사전예방 차원의 체계적 안전관리 추진, 쾌적한 환경관리와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경영 적극 참여) ▲소통존중 가치경영(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목표 달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최근 남양주시가 광복74주년을 앞두고 시 청사 외벽에 독립군의 모습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화제다. 특히 현수막에는 ‘지금은 우리가 독립군입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이 됐던 신흥무관학교와 이석영 가문을 기렸다. 이석영(1855~1934) 선생은 동생인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과 결의해 6형제와 식솔들을 이끌고 1910년 겨울, 동토인 만주로 떠났다. 당시 이석영 가문은 남양주의 가곡리 소재 전답 6,000석을 포함 전 재산을 매각해 국외 무장독립투쟁을 준비했다. 그 자금은 지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원의 거금이다. 이들이 세운 신흥무관학교는 향후 10년 동안 3천여 명의 정예군을 배출했다.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도 생도 또는 교관을 지냈다. 이들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충칭 임시정부의 한국광복군 등으로 맹활약했다. 조광한 시장은 “금곡동 홍유릉 전면부에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우당 6형제 기념관과 친일심판법정을 포함하는 역사공원을 조성 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최근 군포경찰서가 경찰서 2층 수리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척결 예방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 등 경찰관련 업소 유착비리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경찰개혁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변호사, 군포지역 상인연합회, 청소년관련단체, 자영업자 등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 경찰 유착 비리 발생원인과 경찰 비리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은 선도적인 경찰개혁을 통해 부패 없는 깨끗한 경찰상 구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의 어두운 민낯이 잔존 하고 있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같은 부패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경찰관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고견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임춘석 서장과 시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상인, 가정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각 계층의 시민대표들이 초청돼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개혁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경찰의 부패 근절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시민이 경험한 경찰부패 사례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함께하여 지역치안 안전확보 및 경찰청렴 제고에 협조하겠다”며 경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했다. 임 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치안현장에 반영하여 국민불신을 해소하고 청렴한 광명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